조글로로고
정직과 성실로 꿈을 키워온 조선족사장 -정해봉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일 20시10분    조회:72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정해봉
        무순시 취록금방 정해봉(흑룡강적)사장의 창업스토리

  무순시 한왕백화상점(罕王商店)에 7개 금방 매출액의 60%를 차지하고 매달 200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조선족사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전 기자는 그가 경영하는 무순시취록금방(抚顺市翠绿金店)을 찾아갔다.

  이 금방의 주인 정해봉씨는 1975년 흑룡강성 철려시에서 태여났는데 가난때문에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19살 어린 나이에 심양 범아금은보석유한회사에 취직했다.

  하지만 불행은 가난한 그를 피해가지 않았다. 기계에 손가락을 잘리우는 봉변을 당한것이다. 회사상대로 보상받으라는 주변의 권고도 물리친채 상처가 낫자 정해봉은 다시 회사로 출근, 얼마 안지나 판매후 서비스부문 담당으로 됐다. 그곳에서 정해봉씨는 금제품도매시장을 료해하게 되면서 금방창업을 준비했다.

  1999년, 정해봉은 결혼비용 5천원을 투자, 금은장식품을 수리해주는 대가로 주변 금방사장들의 도움을 받아 석달만에 1만원이란 수입을 보았다.

  종자돈을 손에 쥐자 2000년에 직접 금은장식품을 구매해 여러 상점을 다니면서 도매판매하기 시작, 3000원의 리윤을 보게 되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2002년 무순시한왕백화상점 구석에 있는 3평방미터나 되는 자그마한 '정금강가공미용센터' 공간에서 그는 밤낮없이 금은제품을 가공 판매했으며 2006년에는 4평방미터를 더 확장하고 순금제품판매도 시작했다. 눈에 띄지 않는 매대를 가지고 있는 그는 언제나 착실했고 신용을 지켰다.

  그러다가 무순텔레비전방송국에서 몰래카메라 취재를 진행하던중 정해봉이 기술이 좋고 가공한 금은제품도 눈속임이 없다는 방송이 나가자 그의 구멍가게는 점차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3년동안 노력한 덕에 그는 매년 50만원의 수입을 올릴수 있게 되였고 2010년 심수시취록금은보석악세사리유한회사 무순총대리권을 손에 쥘수 있게 되였다.

  2010년 정해봉은 드디여 무순시 한왕백화상점 1층에 42평방미터되는 가게를 임대해 '무순시취록금방'을 차렸다.창업한지 8년만에 당시 가게면적의 14배가 되는 금방을 개업한것이다.

  지난해에 100평방미터로 확장한 그의 금방에는 황금, K금, 은, 보석 등 장식품종류가 수천종류에 이른다. 시대류행에 따라 금은장식품을 선정하고 직원교육도 착실히 진행해 판매량은 2014년까지 줄곧 백화상점수익의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하루에 60만원의 매출액을 올린적도 있었다.

  시골에서 태여나 뚝심 하나로 창업에 뛰여든 그는 지금은 새롭게 도래한 인터넷시대에 걸맞는 경영마인에 고심하고있다.

  금방쇼핑몰사이트와 APP, 핸드폰미니상점(微店), 위챗공공플랫폼을 개통준비중이며 고객관리를 위한 데터수집중이다.

  "큰 꿈이라 실현될지 모르겠지만 꿈이 있어야 목표가 있고 지치지 않습니다."

  정해봉사장은 자신의 공장에서 직접 금은장식품을 디자인해 생산, 판매하고 중국의 금은보석장식품시장의 류행을 이끌어가는 사람으로 되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료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연변을 클릭하는 사람들-2] 연변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 박연하대표의 창업스토리           “완벽함과 정품만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창조한다.” 창원부동산개발유한회사(대표 박연하)는 이같은 경영취지로 짧은  8년 동안 연변주의 굴지 민...
  • 2015-01-12
  • 대형계렬기획보도《중국조선족 백년백인》(93)   《창미달》회사 김창호리사장이 새로 개발한 불루투스(蓝牙耳机)에 대해 소개하고있다  김창호(金昌浩) 프로필  1971년 9월 17일,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출신 1993년 가목사공학원 졸업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 리사장 청도조선족기업인협회 제7, 8...
  • 2015-01-08
  • 길림 연길 김욱(44) 씨가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을 감동시킨 인물 후보에 올랐다.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명의 '감동 중국' 인물을 선정했다. 시대를 앞서가거나 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인물들을 뽑아왔다. '2014 감동 중국 추천선발위원회'는 지난해...
  • 2015-01-08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과 그의 《꿈세계》 ○중국 조선족사회 류동자금 최소 500-600억원대 ○기업가협회에 이어 은행, 주식회사도 설립할터 ○《중국조선족은 재외조선족중 제일 당당한 군체》 ○석유, 석탄 대신 신형에너지 개발에 심혈 기울여 ○본인의 일생을 가감없이 다룬 드라마 촬영할터 &...
  • 2015-01-07
  • 길경갑 프로필 생년월일: 1964.12.16 출생지: 중국 료녕성 심양시 1981.11-1986.10 중국인민해방군에 입대, 윁남자위반격전 참가 1986.11-1989.12 심양시 북릉향 화평촌 공청단위원회 서기 1990.1-1995.9 심양액압물자회사 경리 1994-1996 심양시당교 수료 1995.10-1999.3 심양화신그룹 부서기 1999.4-2004.8 심양화신그룹...
  • 2015-01-03
  • “단체급식은 고도의 책임감이 필요한 업종입니다. 늘 직원들한테 책임을 다해 학생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느낄수 있도록 지극정성을 담아 일하라고 요구합니다.” 22일에 찾은 연변천통식품유한회사(이하 천통회사) 회의실에서 임정옥(57살 )사장이 기자에게 한 첫마디이다. 중소학생들의 맛갈스런 점심식사를 책...
  • 2014-12-31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명예회장  -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정만흥 명예회장 인터뷰 우리는 살면서 무한한 기회와 부딪치게 되고 늘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기회는 사람들에게 모두 평등하게 차례지지만 선택은 각자의 손에 달려있다. 선택의 결과 혹자는 탄탄대로 혹자는 가시덤불로 이어질 수 있으며...
  • 2014-12-28
  •   첫눈을 뒤집어쓴채 전통장맛을 익혀내고있는 500여개 장독들 넓은 농가집마당이 말그대로 하나의 커다란 장독대가 되여있었다. 올 겨울들어 내린 하얀 첫눈을 뒤집어 쓰고 근 500개나 되는 크고작은 옹기들마다 재래식 방법으로 구수한 장맛을 익혀내고있는 모습은 진정 가관이였다. 이곳은 화룡시 팔가자진 중남촌...
  • 2014-12-08
  •     摘要 : 罗永浩已经完成了自己的使命,适时隐退、从台前走到幕后,对他本人和锤子手机来说都是一件万分幸运的事情。 文/贺树龙 罗永浩已经完成了自己的使命,适时隐退、从台前走到幕后,对他本人和锤子手机来说都是一件万分幸运的事情。 昨日那场演讲被他称为“为了告别的聚会”。告别了高度理想主...
  • 2014-12-07
  • 연변환농유기농업합작사 김정희사장의 땅 사랑 “땅이 살아야 인간이 살고 인간이 살자면 땅을 살려야 합니다.” 유기농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농업혁명’에 뛰여든 연변환농유기농업합작사 김정희사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유기농업 전문가도 아닌 그가 어떻게 되여 유기농합작사를 세우고 유기농업...
  • 2014-11-28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