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창업, 아이템이 중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일 20시28분    조회:81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민서


어쩌면 창업이 강요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시대, 경쟁력이 확보된 창업아이템선정과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의 힘 그리고 무엇 보다도 중요한 성공 의지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전개하고 있는 업무를 널리 알리는 홍보야 사회관계에 기초하고 있는 SNS프로그램인 위챗(WeChat)를 활용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포화상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괜찮은 아이템을 찾기란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리민서(1974년생)씨도 어쩌면 그런 창업자 중 한 명 일지 모른다. 하지만 아이템 선정에 있어서의 이야기는 무작정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 그녀는 10년 넘게 한국에서 생활하였다고 한다. 거의 모든 여자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화장품을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듯이 그녀도 한국에서의 생활기간 중 자신만의 믿음으로 백옥생이라는 상표의 화장품을 선택하여 사용하였다고 한다.

해당 화장품을 선택하게 된 원인에 대하여“전철역에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보고 어떻게 아이가 화장품을 먹을 수 있지? 하는 생각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였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렇게 그녀는 귀국하여 3년 가까이 여러 사업을 진행하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화장품의 시장성이 상당히 넓음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한국화장품인기급상승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상당수의 한국화장품이 국내시장에 진출한 상황에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은 별로 많지 않았다.

한국방문기간 중 전철을 타고 이동하던 그녀는 10년전과 마찬가지로 어린아이가 엄마의 화장품을 먹고 있는 광고포스터를 다시 보게 된다. “다시 광고를 보게 되는 순간, 내가 그동안 직접 사용하여 왔던 제품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그녀는 전한다.

그렇게 그녀는 주저없이 백옥생화장품의 국내 판매로 창업아이템을 정하였다고 한다. 이제 그녀가 필요한 것은 홍보였다고 한다. 사실 제품을 들여오면서 방문판매로 판매할 생각이었으나 국내 법률에서 방문판매에 대하여 세분화하지 않은 점과 행정허가를 받아야 하는 복잡한 관계 때문에 방문판매를 포기하고 SNS의 힘을 빌려 홍보하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동안 쌓아온 인맥덕에 SNS에 제품포스트를 올리는 것 만으로도 입에 입소문을 타면서 상당히 괜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본초강목, 어약원방 등의 전통 의약서와 민간 전래 비법의 과학화로 만들어진 제품의 특성 때문에 재구매률은 거의 100%에 이를 정도라고 한다.

창업, 이제는 너무 귀에 익은 단어로 된 우리 삶의 한 방식이다. 많은 창업자들은 사업이나 제품에 대한 홍보가 너무 중요하다고 얘기를 한다. 맞는 말일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아이템이 있을 때 비용이나 인력이 많이 드는 홍보의 중요성은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정은봉 기자


연변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문화현장, 오늘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교수이며 중국 조선족문단의 이름난 수필가이신 서영빈선생님을 모시고 중, 한 양국 수필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적습니다. [img count='1' width=350' img] 기: 안녕하세요? 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
  • 2005-08-29
  •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오랫동안 번역사업에 종사해왔고 최근에 중한 실용번역사전을 펴낸 중국 민족번역국의 전홍열 교수를 모셨습니다. 녜, 반갑습니다. 전홍열: 반갑습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번역사업에 종사해온 년한이 어떻게 됩니까? 전홍열: 지금까지 30년정도로 번여사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사회자:...
  • 2005-08-29
  •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채미화 교수 인터뷰 정리 내용-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으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채미화 학부장, 교사생활에 종사한지도 어언 22년이다. 채미화 학부장을 만나 그녀가 그동안 걸어온 길들에 대해 알아본다. 기자(이하 기로 약칭):22년간 교사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걸어온 길...
  • 2005-08-29
  •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은 현재 1200여호(그중 호적을 갖고있는 호수가 820호이고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류동호수가 450여호)에 총인구 4000여명이 모여살고있는 조선족마을입니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일대 변혁의 소용돌이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많은 조선족학교들이 페교되고...
  • 2005-08-28
‹처음  이전 358 359 360 361 362 3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