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제연설을 하고 있는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연변 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사회 회장 리성남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북경 전국인민대표대회회의중심에서 개최된 중국민영기업가령수년회(中国民营企业家领袖年会)에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신분으로 참가하고 돌아온 연변 B·O환경예술미디어회사 리사회 리성남회장을 25일 만났다.
리성남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중국민영기업가령수년회는 제10기 전국정협 부주석 리몽, 국가 해당 부문 지도자, 국무원 참사, 중국과학원 과학가 및 세계 각지에서 온 화교, 전문가, 학자, 우수기업가대표 등 400여명의 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가해 국내외 경제형세를 분석하고 민영경제발전의 진로를 모색하며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고 회의배경을 설명했다.
길림성에서 유일한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리성남회장은 자신의 20여년간의 브랜드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가는 세계를 보고 일하는 사람이다”란 테마로 대회에서 주제연설까지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리성남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국가의 여러 부문의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가의 정책이라든가 우리 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많은 좋은 건의를 해주셨는데 글로벌시대에 걸맞은 브랜드의식을 키우고 자기들이 갖고있는 독창적인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게으름 없이 지속적으로 해나간다면 우리가 만들어낸 제품도 언젠가는 전세계에 감동을 줄수 있을것입니다”라고 대회참가 소감을 전했다.
리성남회장은 또 세계적인 브랜드기업들이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장수할수 있는 근저에는 이들 모두가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갖고 세계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인드로 경영활동을 하고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국제브랜드기업과 국내기업의 차이라고 밝혔다.
“국내 많은 민영기업들이 2015년 그 전해보다 7~15% 추락하고 위기를 맞고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중국의 많은 민영기업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리성남회장은 첫째로 브랜드의식이 낮고 둘째로 시장을 보는 안목이 짧으며 셋째로 국제경제형세, 국가정책에 대한 리해가 부족하며 넷째로 기술연구개발에서 차이가 많고 다섯째로 장인정신이 부족하고 가치관 창출이 미흡하다는 등 다섯가지로 요약했다.
전국정협 부주석 리몽과 함께
그러면서 그는 현재 국내에도 세계적인 시각을 갖고 경영하는 글로벌기업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기업들을 따라배우고 우리만이 갖고있는 모든것을 총동원하여 함께 교류하고 발전해가는 기업발전문화를 만들어가는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성남회장은 “우리 고장을 볼 때 현재 큰 무대와의 교류가 부족하다는것을 느끼고있습니다. 또 우리 지역에는 생태자원 우세가 있지만 이런 우세를 글로벌화의 시각에서 가치평가를 하지 못하고 단순 기업 리익 추구만 하고있고 산업구조도 봉사업종이 많은 상황입니다”라고 지적,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더 큰 무대에서 상호 소통교류하고 배우면서 우리 특유의 문화와 자원을 어떻게 국제시장에 접목시키겠는가는 생각을 해보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는 좋은 브랜드의식을 가져야 하고 여러 산업도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래야만이 우리 고장에도 많은 기업가가 탄생할수 있고 좋은 미래를 만들어갈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리성남회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나가려면 게으름 없는 공부가 필요하고 더 큰 시장을 볼줄 알아야 하며 더 큰 무대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생각하고 새로운 기술변화를 시도하고 전통방식이 많은 부족점을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하며 세계 유수의 제품과 비교우세의 브랜드 창출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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