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희야, KBS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15일 15시16분    조회:72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희야
▲ KBS 전국노래자랑 영등포구편 최우수상 수상자 리희야양

중국 길림성 연변출신의 조선족 리희야가 일전 한국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영예를 받으며 또 한명의 조선족스타가수의 탄생을 예고했다.

리희야는 지난 4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한국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펼쳐진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특유의 음색과 뛰여난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관객은 물론 심사위원들마저 정복했다. 리희야는 300여개의 팀이 참가한 어려운 예선관문을 통과한후 기타 본선진출자 14명과 열띤 경쟁끝에 이같은 영예를 받아안아 기쁨이 더했다. 이날 리희야는 서지오의 '돌리도'를 성수나고 풍부한 음량으로 소화해내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감격스러운 최우수상까지 받아안았다. 

"전국노래자랑 수상후 몇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각종 행사장에서 초청공연 제의가 들어오고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온 보람으로 이젠 희망이 보이는것 같다"면서 그녀는 기대에 벅차 인터뷰에 응했다. 북경전화국 차재봉사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처음에는 약간 망설였지만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특히 많은 음악중에서도 “부르면 절로 흥이 나고 재미있기에 트로트가 너무 좋다”는 그녀. "더 노력해 앞으로 좋은 가수로 인정받는것이 최고의 소망"이라고 힘줘 말한다.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같이 도와준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리희야의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수상배경에는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이루고픈 간절한 소망이 큰 몫을 했다. 타고난 음악기질을 갖췄던 그녀는 어린시절부터 품어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고저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지망했지만 가수를 향한 꿈은 원하는대로 쉽게 이뤄지지가 않았다. 졸업후 한동안 밤무대에서 노래하는것으로 가수의 꿈을 달래야 했다. 그러다가 그녀는 중국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을 안고 고국땅을 밟았다. 

그녀는 대림동의 한 식당에 일자리를 잡은후 여가시간을 타 몇년간 다문화단체 행사와 각종 지역문화축제, 로인료양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 전국노래자랑은 간절하게 원해왔던 가수의 꿈을 이루는 기회이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자신의 소개멘트로 불리워진 '중국동포가수'라는 말에 걸맞는 중국동포를 대표하는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계의 스타를 향한 그녀의 당찬 도전이 기대되지 않을수 없다. 

한편 이날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와 함께 개최된 전국노래자랑 대회에 참석해 최우수상 수상자 리희야에게 수상메달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영등포구편 KBS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17일(일) 낮 11시 10분(북경시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4
  • 생명으로 음악을 한 박학림과 그의 학림악단 중국조선족의 저명한 작곡가 박학림선생이 거느린 연변학림악단 설립 10주년 기념공연(7월 7일)이있은 지도 달포가 지났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그 자리를 뜰념 하지 않고 감개...
  • 2017-08-23
  • 재한 조선족 서예가 일목 신현산씨의 서예 인생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기자=웅건하고 박력감 넘치는 한자 행서, 오밀조밀하고 정교로운 한글 판본체... 그의 글씨는 항상 개성이 넘친다는 평판을 듣는다. 최근년간 한국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조선족 서예가 일목 신현산(62)씨, 그는 스스로도 묵향에 취해 40년을...
  • 2017-07-25
  • 南熙哲 光辉灿烂的艺术人生 —访南熙哲先生   郭笑宇       南熙哲,朝鲜族, ,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准博士学位,1958年8月21日出生在美丽的吉林省磐石市明城镇石山村。他历经了文革的浪潮和改革的春风的洗礼,在那个风云变幻的年代,作为一名地地道道的农民的孩子,他毅然选择用艺术改变...
  • 2017-07-16
  • 소식을 듣고 필자가 달려간 곳은 합창단 련습실. 합창련습에 열중하고 있는 오륙십대 어르신들. 보아하니 그냥 여유를 즐기려고 시간이나 떼우기 위해 취미생활로 부르는 아마추어 수준은 절대 아닌것 같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합창련습을 하고 있는것일가?   ▲합창단 련습실에서 진달래합창예술단 합...
  • 2017-07-01
  • 박은 예로부터 우리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도구로 널리 사용되여왔다. 물을 떠마시거나 술을 마실 때, 그리고 쌀을 퍼낼 때에도 우리 조상들의 손에는 어김없이 박이 쥐여져있었다. 박을 던지거나 밟아 깨뜨림으로써 잡귀를 쫓아내는 주술적 풍습도 가지고 있어 박의 크기는 작지만 쓰임새는 아주 컸다. ...
  • 2017-06-12
  •                올해 2월 24일,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제3채널 '무용세계' 프로에서 소고춤을 추는 한 청년의 무대를 우연히 접했다. 조선족인 듯한 모습에 끌려 필자는 자막정보에 따라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을 찾았다.     소수민족 최대 문예공연 무대에...
  • 2017-06-06
  • [문화] 명작의 공간 장률 감독은… “아무나 찍는 게 영화” 큰소리치다 입문 단편 ‘11세’로 베니스 초청받아 장률(사진) 감독은 재중동포 3세로서 영화감독이 되기 전까지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대에서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던 중 어떤 사태에 연루되어 해직당한 후 10년간 ...
  • 2017-06-02
  • 인민화보 왕자인(王佳音) 기자 =늦봄을 지나 초여름이 다가오는 계절, 베이징(北京)은 벚꽃이며 복숭아꽃 해당화가 어지러이 피었다지더니 금세 푸르른 녹색으로 물들었다. 순식간에 여름이 훌쩍 다가온 느낌이다. 올해는 박웅규 작가가 중국에 온지 11년째 되는 해이다. 체크무늬 티셔츠에 니트카디건, 단정하게 탄 가...
  • 2017-06-02
  • 나이 50에 변신에 성공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조선족 출신의 트랜스젠더 무용가 김성(金星·50)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때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단한 유명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는 전성기가 끝났다고 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능...
  • 2017-05-06
  • “우리 소리와 친숙해진다는것이 참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가 젊은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신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런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1996년에 연변가무단에서 장고연주자로 퇴...
  • 2017-04-21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