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평소에 기반을 많이 닦아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23일 06시32분    조회:100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경원
[연해지역 조선족탐방]대련행 제8부 평소에 기반을 많이 닦아야
 

“제품생산, 회사운영 나아가 인생도 설계하고 실천해야 한다” 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 리경원 집행 부회장의 말이다.

현재 기계공정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리경원 부회장과 대련시의 연분은 대학시절부터 시작된다.

1994년 대련리공대학 졸업후 그는 무순시 국유기업소 취직기회를 포기하고 대련시에 남게 된다. 사실 중학교시절까지만도 대형국유기업은 그의 취직목표이기도 했다.

1990년대초 개혁개방과 함께 대련을 찾는 국외기업이 크게 늘면서 다문화환경이 점차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처럼 시대적환경의 변화는 그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따라서 후날 그의 인생진로에 영향주게 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야 한다. ” 그가 선택한 회사는 조선업 관련회사였다.

해변도시 대련은 국내 조선업에서 명성이 높다. 세계 선박시장이 한창 흥행하던 시기 리경원은 곧바로 선박회사에 취직하게 된다. 그때만도 관련분야에서 조선족을 찾아보기란 여간 힘들지 않았다. 따라서 한국회사측이나 중국조선소, 시정부 관계인사를 위한 통역업무는 당연한 그의 몫이였다.

그러던중 1997년 IMF와 함께 회사측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리경원에게 있어서도 큰 시련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그는 기회를 포착하게 된다.

수년후 조선업경기가 회복되면서 그의 창업이 시작됐다. 무역업에 신조납품 운영과정을 넘어 새 세기에 접어들면서 제조공장을 차리고 제품생산에 들어선다. 제품은 주로 엔카, 로프장비와 그 부품이다.

“선박분야에 업종이 엄청 많다보니 한 우물을 파야 결과가 있다.” 한 우물파기란 바로 강한 집념과 끈질긴 노력을 의미한다. 그가 중점제품생산에 기울인 공력은 이미 17년을 넘었다. 현재 회사는 종업원 2백여명에 년간매출이 1억원을 웃돈다.

노력이나 기술보다는 그는 기회를 많이 변호해 나서는 편이다. 당면 중국, 한국, 이본이 각기 조선업시장의 30%를 점하고 있다. 그의 판단에 따르면 중국의 선박관련실력은 계속 늘것이고 따라서 세계시장점유률도 커질수밖에 없다. “이는 바뀔수 없는 추세이다.” 자동차나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선박신조도 방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이다.

“평소에 기반을 많이 닦아야 한다” 기회가 오면 바로 착수할수 있도록 기량을 갈고 닦고 있는것이 현재 그의 노력사항이자 독특한 운영방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토벌의 진달래(1)   새 중국 빙속 일인자 조선족 라치환의 이야기   만물이 파릇파릇 소생하는 지난 3월말, 취재팀은 ‘새 중국 창건 70주년’기획보도 취재차로 라치환 선생의 저택을 방문했다. 라선생은 팔순을 바라보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운동건장의 모습을 보여주...
  • 2019-05-20
  • [국경70돐 특별기획]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7) --남승헌: "기계로 물건을 가공하는 일이라면 자신이 있었습니다. 자동차공장에 오게 된 것도 손재간 때문이였지요." 1953년 5월에 제1자동차공장에 입사한 남승헌(南胜宪)은 자동차연구소 시험제조공장의 고급기능공이자 '만능공'으로서 손재주가 뛰여난 ...
  • 2019-05-15
  •        검찰사업에 종사한후 17년동안 김영매는 문제소년들을 바른길로 이끌고 그들의 성장에 줄곧 관심을 돌렸다. 김영매는 북경시3.8홍기수와 북경시검찰기관 선진개인, 북경시검찰기관 미성년자검찰업무기준병의 영예를 따내고 제7감찰부를 이끌어 전국청소년권익수호부서, 전국녀성문명서문, 북경...
  • 2019-05-13
  • 속산으로 중국을 놀래운 조선족‘속산 천재’오미령 인터뷰를 받고 있는 오미령씨. # 6살에 속산(珠心算)을 배우기 시작하여 11살 되던 해에 전국 선발시험을 통과하며 중국인민해방군 속산팀에 선발. 12살이던 1995년 12월에는 군대에 입대하며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힘들 법한 군대생활을 시작. ‘...
  • 2019-05-07
  •     이        름:  장현정(张贤静)   출  생  지:  길림성   민       족:  조선족   지원전공:  연기학과   입시성적:  중앙희극학원 9위, 북경영화학원 전국 2위, 녀학생 성적순위 전국1위, 상해희극학원 성...
  • 2019-05-06
  •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오홍민 박사 일본서 사회보장법을 가르치는 외국인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2019년 현재 일본에는 총768개소의 대학이 있는데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대학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 조선족 출신의 대학교수가 20~30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오사카경제법과대학의 오홍민 교수는 ...
  • 2019-05-05
  • 칭다오시 중한창업센터 정용진 사장의 특별한 보이차 사랑   지난해 11월 17일 청양에서 개최된 중한차업합작센터 설명회에서 정용진 사장이 사업소개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매년 봄철이면 칭다오에서 윈난성의 심심산골에 가서 전문 몇백년 심지어 1000년 된 보이차 나무를...
  • 2019-05-05
  • 中동포 ‘롤모델’ 남기학 회장이 말하는 ‘조선족 경제’ ▲ 남기학 중국 예지아기술그룹 회장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경제개방 초창기 지식있는 사람들은 한국이나 해외로 나가지 않고 연안도시로 나가 경제활동을 했다”며 “나도 그런 사...
  • 2019-04-30
  • 박차룡의 어릴적 소원은‘취득'이 였지만 지금은‘놓기', 즉 후대의 육성사업에 전념한다는 것.   타고난 씨름군, ‘천하장사’ 운명이랄가 박차룡(1958년 생)은 태여날 때 부터 씨름 장사의 천부적 기질을 가지고 태여난것 같다. 태여나자마자 저울에 떠보니 몸무게가 4...
  • 2019-04-29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