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3일 15시26분    조회:8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도형

- 심양애드뷰건강용품유한회사 김도형회장 창업스토리 

 

 

세상에 물건을 사겠다 하는 사람한테 물건을 팔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러나 일전에 기자가 만난 김도형회장은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안준다”는것이 첫마디였다. 

10년째 심양에서 소문없이 기업을 꾸려온 김도형회장(75)은 이런 별난 사람이다. 그의 회사는 심양시 소가툰구 팔일진 동라촌에 위치해있었는데 회사 정문에는 “심양애드뷰(爱薇欧)건강용품유한회사”와 “심양원풍상무유한회사” 두개 간판이 나란이 걸려있었다. 부지 2만 4천평방메터의 공장안에는 여러채의 건물들이 줄나란이 일떠섰고  여러대의 트럭이 서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심양의 다른 곳에 2개의 공장이 더 있고 임직원이 150여명이란다. 

전반 경제 침체속에서도 불경기를 모르며 호황을 누리고있는 공장을 둘러보며 기자는 김회장의 독특한 경영방식과 노하우에 저으기 의아해하면서도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적게 투자해서 크게 키워라 

10년전에 우연하게 심양에 놀러 왔다가 사업하게 됐다는 김회장은 당시 한국돈 740만원 갖고 서탑방적빌딩에 가게를 하나 얻어 시작했다며 주요하게 자신의 한국 특허제품(매트)을 갖다  팔았고 이듬해부터 아예 심양에서 생산하였다고 소개했다.

김회장은 “왕창 투자하는것보다 조금씩 늘어가는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한다. “돈을 들지 않는 방법으로 사업을 해야 성공할수 있다”는 지론을 펴며 “뭘 하는가고 중요하것이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그가 교육자들한테 버릇처럼 하는 말이고 사업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자대이기도 하다. 

 당시 중국내 한국의 솔고, 쎄라잼 등 내로라하는 매트제품들이 진을 치고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있을 때였지만 김회장은 자신의 특허로 중국시장을 담크게 노크하였고 현재는 한국 매트제품들이 거의 종적을 감추었지만 김회장은 애드뷰브랜드로 중국시장을 석권하다싶이하고있다.

에드뷰제품은 같은 옥돌매트이지만 효능 자체가 틀리다는것이다. 옥돌속에 인체에 유익한것과 불수물도 들어있는데 이를 분말로 처리해서 불수물을 제거하였고 맥반석도 특수처리해서 그 효능을 최대한 살린것이 한국의 기타 매트업체 제품들과의 틀린점이란다.  

"써보지 않은 사란한텐 팔지 말라", 이는 회사의 최고지침이다. “제품이 좀 비싸다고는 하지만 고객들한테 물건 나쁘다는 말 한번 들어보지 못하였다”며 김회장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제품의 팜플랫은 아예 없다며 제품인증서를 기자한테 보여주는 그는 물건도 써봐야 자체 효능을 느낄수 있고 자신감을 갖고 사업할수 있으며 고객도 완전히 믿을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 옥돌매트는 8개월은 괜찮지만 더 쓰면 몸이 무겁고 어지러운 등 증세가 나타나지만 애드뷰제품은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좋아지는걸 느낄수 있다. 김회장은 자신의 사업을 "쎔플전달사업"이라 정의하며 사업하고싶다면 먼저 쎔플을 사갖고 가서 고객들한테 써보게 한다음 주문을 받아 조금씩 키우가는것이고 자신도 적은 투자로 크게 성공하도록 대리상들을 돕고있는데 점포 하나로 시작해서 대리상 총판까지 할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회사에서 생산하는 특허제품만 여러가지 효능의 매트에서 미용기, 빗 등 수십여종에 달한다. 특허를 내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가 여러개 제품을 “도적질”당한적 있는 그는 먼저 꼭 특허를 낸다음 신제품을 출시하고있다며 “기술만 한국것이지 제품은 모두 중국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서탑에서 가게로 시작하여 혼하참, 만융으로 여러번 공장을 옮겨가며 부단히 규모를 확장해왔고 현재는 팔일진의 납세대호(纳税大户)로 성장하였다. 지난해만 인민페 800만원의 세금을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 

“써보지 않은 사람에겐 물건을 팔지 말라”는 회사의 경영수단이자 또한 기업문화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 고객에게 먼저 써보게 해서 충분하게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며 아프터써비스는 물론 계속 제품질을 업그레이드하여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이나 대리상들을 교육하고있다.  

그는 월말에 중국에 들어와서 1일 사장단교육(계렬사), 2박3일 또는 3박4일 지역책임자교육, 2박3일 또는 3박4일 도매상교육, 약 보름은 공장관리, 제품개발로 중국에서 촘촘한 고정스케줄을 소화해오고있디. 

처음에는 25일을 긴장하게 보냈지만 지금은 많이 쉬월해졌다면서도 김회장은 교육은 대못을 박듯 해야 된다며 채바퀴 돌듯 중국 곳곳을 누비고있다는것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 대리상들에게 자기의 관리방법과 노하우를 전달하고있다. 고객관리에서 제품관리, 제품사용방법 등은 한번이 아니라 반복해야 되고 특히 신상품교육은 철저히 하며 매번 교육내용을 업그레이드해야 듣는 사람들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순회교육과정에 발견되는 문제점은 즉시적으로 해결책을 내놓는것이 관리자의 수단이라라고 했다. 

“한번 고객이면 영원한 고객”은 비단 제품 사용자뿐만 아니라 회사와 인연을 맺은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김회장은 수익금의 적지 않은 부분을 직원들의 복리대우 향상에로 돌리고있는데 타사들에서 제품을 모방하려고 사람을 스카웃하는 일이 더러 발생하고있으나 회사를 쉽게 리탈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회사는 린근에서 “오고싶어하는 회사”로 소문놓고있다. 

회사는 “다섯가지 보험과 주택적립금”(五险一金)은 물론 점심을 무상 배급하고 틍근차 3대로 직원들의 출퇴근을 최대한 배려하고있다. 여름에는 단체휴가관광을 조직하여 직원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고 또 점수제로 팀별 우수자를 선정하여 해외연수까지 보내고있다. 최근년에는 직원 자녀가 대학에 붙었을 때 입학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을 새로 내왔다.  

신용을 생명처럼 여기고 항상 최고상품을 지향해온 김회장은 돈을 벌기전에 먼저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이를 철저하게 실시하고있다. 

김회장의 오늘날의 성공에 일대 공신은 회사 총경리 백영녀(43)씨다. 처음 좀 도와달라는 김회장의 제의를 별로 달갑지 않게 여겼고 6개월 설득해서 김회장의 일에 동조해나섰다는 백영녀씨, 김회장의 진심과 일본새에 감동돼 자기 일처럼 회사 일에 팔을 걷고 나서고있다. 

처음에는 창고관리에서 물품구매와 배달, 서류작성, 컴퓨터조작 등 닥치는데로 일을 도맡다싶이 하면서 회장님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회장님이 계속 밀어주어 오늘까지 왔다는 그는 어릴 때 꿈이 아담한 집에 자가용을 갖추는것이였는데 인젠 그 꿈이 현실로 되였다고 했다. 

곁에서 가만히 듣고있던 김회장은 백총경리가 사람이 순수하고 모든 일을 자기일처럼 하는걸 보고 “스카웃했다”고 한마디 께낀다. 

  

심양 교외에서 소문없이 "애드뷰"브랜드를 키워온 김회장은 현재 웰빙건강의 매트외에도 레저미용기기, 주방용품 등 제품으로 건강, 미용, 패션 등에로 자기령역을 부단히 확장시키고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도형회장은 기자에게 “단지 써보고 좋으면 사라, 남과 똑같게 하면 성공못한다."고 일가견을 폈다. 료녕신문 오지훈기자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1) 최경심 연변주 민족기업으로 선정 최고급 이불은 조선으로 수출  밭고랑을 타고 세계를 내다본다는 말이 있다. 편벽한 오지에 살면서도 천하에 뜻을 두고 있다는것으로 풀이할수 있겠다.지난주 만난 최경심(崔 心) 사장이 떠오른다. 허름한 회사건물, 온전한 간판도 없고, 사장 집무실에 있...
  • 2012-10-22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6)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김창호 이사장 프로필   김창호(金昌浩.42)   1993년 가목사공학원 졸업   칭다오창미달전기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인협회 회장   전국조선족기업인협회 부회장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 위원   교남시정협...
  • 2012-10-22
  • 대련 보방무역유한회사 백춘희사장의 창업이야기 (흑룡강신문=서울) 나춘봉 기자 =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의 공동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주먹구구로 사회 생활에 뛰어들어 거듭되는 도전을 이겨내고 현재 연 매출 400만 달러의 복장무역회사를 이끄는 백춘희(여, 36세)사장도 그런...
  • 2012-10-16
  •     이성국 이조그룹 회장 "한국 없이는 오늘의 조선족 없어" (경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신발왕'으로 잘 알려진 이성국(60) 이조그룹 회장은 그룹 산하에 30여 개의 한중합작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던 국내 영세 신발제조업체와 동업...
  • 2012-10-15
  •   지난 7월 31-8월 1일,청도기업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도시 시장(좌)과 기념포즈      전동근(全東根) 프로필 나이: 37세 1997년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졸업 청도용득운장수막걸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리사 13억 중국인들이 막걸리를...
  • 2012-10-11
  •   김철(金哲) 프로필 나이: 42세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성 화천현향우회 회장 청도시해외련의회 리사 청도시의 번화거리에 위치한 국발센터(国発中心)에 있는 사무실에서 청도일수무역유한회사 김철사장이 환한 얼굴로 맞아주었다. 김사장은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
  • 2012-09-25
  •  기자가 백미화경리(41세)를 처음 만났을 때 놀랍게도 그녀는 40대 초반 미모의 아름다운 여성이였다. 그래서 기껏해야 월급사장이겠지 생각했는데, 더 놀랍게도 그녀는 산수화원(山水蘭庭)을 건축한 안거(安居)부동산유한회사 총경리이자 대주주였다. 편집자 주             어떻게 건...
  • 2012-09-24
  • 중국조선문 3대 언론사 특별기획―중국조선족 기업인(32)   칭다오삼신우신흥소재유한회사 이봉산 이사장   이봉산 사장은 "변하는 길만이 사는 길"이라며 컴퓨터를 활용하여 부단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프로필   이봉산(李峰山.42)   칭다오봉정전자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삼신우종합무역유한...
  • 2012-09-17
  • 자하문의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백금식회장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국음식을 널리 알린 한국인이라면 당연 북경 서울자하문음식유한회사 백금식 회장을 꼽는다. 백회장은 처음에 한국의 전통음식점인 《서라벌》을 개업하여 돌풍을 일이켰고, 지금은 《자하문》이라는 한식당으로 서라벌에 못지 않는 유명세를 타고 있...
  • 2012-09-17
  •    칭다오해승전자유한회사 이사장   프로필   이름: 이영남   나이: 42세   칭다오하이톱공업자동화설비유한회사 이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수석부회장   즉묵시 정협위원   즉묵시 소수민족연합회 부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수봉 박영만기자 =  대학...
  • 2012-09-06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