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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에 도전하는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1일 15시44분    조회: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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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조광훈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총경리 조광훈의‘인생사전’

1986년에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30여년 간을 드팀없이 공장장(경리)직을 지키고 있는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미국독자) 조광훈(63) 총경리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성공을 이룩한 사나이로 그의 인생사전에는 ‘안된다’가 없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도 정말 힘듭니다.” 불가능에 도전하여 성공을 이룩한 조광훈의 업적을 적어본다.

조광훈 총경리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이 창건되여서부터 10년 간 년 리윤액이 10만원을 맴돌던 것을 1986년 그가 공장장을 맡고 기구개혁, 분배제도개혁, 설비혁신, 인재양성 등 종합조치로 3년 만에 년 리윤액을 165만원 올려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이 도문시에서 첫 100만원 리윤을 보는 기업소로 되였고 국가경공업부 ‘소수민족제품생산선진기업소’로 되였다.

중한 수교 전부터 힌국을 나들며 한국 내쇼날주식회사의 투자로 4년 만인 1993년에 도문내쇼날플라스틱유한회사(중한합자)를 설립하여 연변서 투자유치 선두주자로 되였다.

1994년에 도문일신비닐제품유한회사(중한합자)를 설립하고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불에 타지 않고 가볍고 쉽게 굽힐 수 있어 시공에 편리한 “비닐파형전선보호관”을 생산해 제품이 연변전업국의 지정보급제품으로 선정되였다. 그 뒤를 이어 연변서 처음으로 주택온돌파이프를 생산해 연변의 온돌주거문화 보급에서 한몫 담당했다.

5년 간의 노력과 지혜로 한국 투자자금 1억원을 유치해 1996년에 연변제비필림유한회사(중한합자)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처음 한국의 설비, 기술, 원자재로 다기능 3층 필림을 생산, 필름의 성능, 포장 등 6가지 면에서 국가의 공백을 메우고 국가 농업용 필림생산기업소로 되였으며 전국 '백색비닐박막혁명'을 선도하였다.

2001년에 ‘3위1체’(생산, 가공, 수출)의 연변록색식품유한회사(중한합작)를 설립, 100여헥타르 고추생산기지에서 풋고추 무당 평균수입을 2000원 이상, 최고 4800원 올려 밭농사 수입의 4배를 올리였다.

미국으로부터 투자자금 1000만딸라를 유치해 2002년에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미국독자기업)를 설립하고 총경리로 취임, 현지에 미국인이 한명도 없는 회사가 되였다. 미국식품협회의 6가지 종합고찰에서 최종 점수 880점을 따내 미국에서도 흔치 않다는 ‘관리모범기업소’로 선정, 2016년 종업원당 년간 생산액 100만원, 리윤액 10만원을 창출하였다.

5년 간의 노력으로 전통한옥 강녕마을을 새로 건설하여 한국 해당 부문으로부터 ‘드라마촬영기지’로 선택되였다.

조광훈은 ‘경영의 귀재’,‘혁신의 선두주자’, ‘투자유치모델’ 등으로 불리며 ‘길림성청년기업가', '길림성로력모범', 국가경공업부와 국가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우수공장장', 국가민정부와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전국군지량용인재선진개인' 등 영예를 안았다.

그렇다면 조광훈의 성공 비결과 성공 뒤심은 무엇인가?

조광훈의 언보(言步)에 따른 필자의 채록이다.

사회에 대한 기업인의 책임감

ㅡ기업인은 사회발전을 추진시켜야 한다. 특히 제조업 기업인은 사회발전을 추진시키는 것이 책임이고 의무이다.

기업인으로 나의 몸은 내 몸 만이 아닌 사회발전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의 몸이디

사업을 하면서 ‘못한다’, ‘안된다’는 사회의 책임을 회피하는 표현이다.

누구든 이 세상에 태여났다면 삶에서 보람을 느껴야 한다. 가정을 책임지고 친구와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고 그 일로 보람을 느끼고 삶의 가치를 느껴야 한다.

ㅡ기업가의 면대면(面對面)의 적수가 ‘안된다’, ‘못한다’는 부정적인 사유와 관념이다.

기업인의 책임이 바로 이런 부정적인 사유와 관념과 맞서서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잘 판단하고 ‘다르다는 인정하고’‘틀린다는 고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한다.

ㅡ 꿈으로 시작하여 그 꿈을 실현하는 과정은 비범한 노력과 과정을 수요한다. 아니면 환상으로 시작하여 환상으로 끝난다.

판단의 원칙

ㅡ기업은 해야 할 일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도 먼저 그 일이 사회의 발전에 유리한가, 그 일이 합법적인가를 원칙으로 하고 정확히 판단하여야 한다.

하여 사회발전에 유리하고 합법적인 일이라면 무조건 꼭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게 된다.

튼튼한 팀(团隊)

꼭 해야 한다는 일이라고 판단이 되면 혼자의 힘이 아닌 종업원, 정부, 사회의 지지와 노력을 쟁취해야 한다.

방법은 언제나 문제보다 많다.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찾을 수 있는 모든 도경을 발굴하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적극성을 동원하여 팀(團隊)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모두가 하나로 뭉치면 못해 낼 일이 없다.

ㅡ리더가 ‘하면 된다’고 결심하면 사람들이 신심으로 벅차 ‘되면 한다’고 적극 따라준다.

기업인의 덕

ㅡ 기업인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아야 한다.

하는 일에서 문제에 부딪치면 내가 평소에 비축했던 품덕, 도덕, 은덕으로 도움을 줬던 사람들을 찾아서 도움을 청한다. 사람들의 도움을 청하는 관건은 개인의 리익을 떠나야 한다. 그래야 만이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이 마음의 대가, 행동의 대가를 치르려고 모든 애를 쓴다.

례하면 우리 민족비닐공장과 도문의 모 공장이 같은 한해에 큰 화재를 당했는데 우리 공장은 전체 종업원과 정부,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덕분으로 큰 화재를 당하고도 전 년의 생산임무, 리윤임무를 변함없이 제때에 완성하고 ‘길림성우수기업소’, ‘전국선진기업소’로 선정되였지만 같은 화재를 당했던 모 공장은 진짜로 ‘잠적’하였다.

기업인은 사회적 책임과 후덕을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 나는 30년 간 공장장(경리)으로 지내면서 단층집에서 아빠트로 한번 바꾸고는 좋은 차나 좋은 일에 거의 손을 내밀지 않았다. 한국 내쇼날주식회사로부터 양도받은 125만딸라의 재산권을 내가 투자하여 샀지만2000년에 도문시민족비닐공장을 떠날 때 몽땅 도문내쇼날유한회사 전체 종업원의 공동 주식으로 양도하고 빈몸으로 떠났다.

나는 지금까지 30년 간 나를 고발하러 다니는 종업원이 한명도 없다는 것으로도 만족한다

조광훈의 좌우명

ㅡ‘절대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나의 좌우명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 뜻대로 일이 안되면 남을 탓하고 환경을 원망한다. 다른 사람의 문제로 잘못된 것이 분명하지만 그 상황을 대처하고 끝까지 책임질 사람은 남이 아닌 바로 내 자신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남을 탓하지 않고 내가 끝까지 책임지고 노력함은 내가 타인과 주변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남을 탓하기에 바쁜 사람은 자신의 삶과 성공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으로 된다.

타인을 책망하지 않을 때 인생이 편안하고 즐겁다. 행, 불행의 열쇠는 바로 내가 쥐고 있다.

ㅡ나에게는 “2.5.6” 정신이 있는데 “2.5.6” 정신은 나의 사고와 행동의 기본 정신이며 지침이다.

여기에서 ‘2’(남이 보는 나를 알자. 문제는 나에게 있다.) 는 사고의 기본원칙이며 ‘5’( 과학적, 합리적, 론리적, 상식적, 도덕적)는 사고와 판단의 준칙이며 ‘6’(외모는 단정히, 표정은 명랑히, 대화는 친절히, 대방에 관심을, 열성을 다해 진실성이 있게 상대를 대하는 것)은 남을 대하는 기본적인 례의로서 성공을 위한 아름다움이며 자기다움이다.

ㅡ ‘2.5.6’정신은 우리 회사의 운영정신으로 지금 우리 회사는 토론에서는 ‘안된다’가 허용되지만 결책과 행동에서는 ‘안된다’가 없는 ‘알겠습니다’, ‘꼭 해내겠습니다’로 진행된다.

모든 성공자들의 공통한 분모는 행동하는 능력이다.

인생의 게임은 운동경기와 달라 ‘다시 시작’이란 규칙이 거의 없다.

보람이 있는 일에는 복종하고 따르며 그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정복하여 성공에로 이끌어야 햔다.

조광훈의 ‘성공학’이 이를 말해준다.

/오기활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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