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골프가 인생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5일 18시50분    조회:96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윤동범
윤동범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윤동범 회장 하면 골프를 빼고 이야기 할 수가 없다.

  5년전에 옌타이 라이양시(莱阳)와 칭다오 라이시 (莱西)두개 지역을 합병한 라이후골프팀((莱虎队)을 창립하였고 3년전에는 50세이상 기업가들로 조직된 칭다오 오성(五星)골프협회를 창설하였으며 지난해부터는 회원이 192명에 달하는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동범 회장과 접촉해본 사람이라면 말수가 적고 마음씨 고운 사람이라는데 입을 모은다. 또 무엇을 한다 하면 끝을 보는 사람이라고 평한다. 산둥지역에서 가장 먼저 골프를 접촉하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핸디캡이 80타좌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상을 타갔는지 본인도 헤아리기 어렵다. 이렇게 좋은 실력을 갖고 있는데도 짬만 나면 연습장을 찾는다. 동작이 잘못된 친한 골프동료들한테는 보류없이 차근차근 가르쳐주기도 한다.

  골프뿐만이 아니다.

  윤동범 회장(65년생 뱀띠)이 고향인 흑룡강성 목릉현 보흥촌에서 하얼빈대학을 졸업하고 산둥땅을 밟아 라이양시내에 경성복장회사를 차린지도 벌써 21년째이다. 오리털 솜옷, 바지, 샤쯔 등 우분쪽으로 생산된 제품들은 한국, 유럽, 일본, 미국으로 수출된다. 2만제곱미터 본 공장외에 2개의 분 공장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억위안을 넘었다. 매출이 억대를 넘은지도 3년이 된다.

  윤동범 회장은 잘 베풀기로도 소문나 있다.

  2001년도에 옌타이에서 사업을 하던 중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의 주선으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당시 회장 황민국)를 알게 된 후부터 기업협회 행사때마다 여러가지 복장 지원을 빼놓치 않고 한다. 라이후팀, 오성골프협회, 골프협회 등 회원들의 골프복장을 무료로 협찬해준다. 지난해 골프협회 회장으로 당선이 되어서는 3년 임기내에 인민폐 100만 위안을 협찬하겠다고 공언했고 또 너무나 성실히 실행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남들이 모르게 하는 자선기부사업도 허다하다.

  금년도 조선족골프협회 운영방침을 고민하던 중 칭다오 각 고향협회와 합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골프를 칠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경제실력을 갖고 있는 경제인이다. 이런 경제인들이 골프운동을 통한 비즈니스를 통하여 인맥구축 사업확장 수출확대의 기회를 얻는것 만큼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 하물며 윤동범 회장 자신도 부단히 골프비즈니스를 통하여 사업의 확장일로를 달려왔던 것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라는 자원과 각 고향협회에서 활약하는 조선족경제인들간의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돗자리를 폈으니 어떻게 굿을 하는가는 각자의 능력에 달린 것이다.

  "골프는 유일하게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스포츠운동이라고 합니다. 운동강도가 빠르지 않고 또 상대를 배려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지요. 한번 골프 라운딩을 해보면 상대의 됨됨이를 알아볼 수 있어요."

  "골프가 인생이예요. 18홀 각 홀마다 봉착하는 어려움, 같은 골프장이라고 오늘이 다르고 계절에 따라 틀리는 난이도, 그 어려움을 하나하나 이겨나가다보면 인생의 마지막 답이 나옵니다. 그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나가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윤동범 회장이 가끔 입버릇처럼 외우는 말들이다.

  사업과 골프, 골프와 비즈니스, 협회와 민족사업 요사이 윤동범회장이 고민하는 과제이다. 어쩌면 한평생을 다루어야 할 과제인듯 싶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지린성 김시자민속식품유한회사 김시자 이사장을 만나   김시자(金時子) 프로필   1956년생   1972년 9월ㅡ1979년 영길현 삼가자향 화평초등학교 교원   1980년ㅡ1985년 창춘경제개발구 락동촌 6사 사장   1986년ㅡ1995년 창춘시춘진식품공장 공장장   1996년ㅡ2001년 창춘경제기술개발구 민속촌개장집 경리  ...
  • 2011-11-11
  •  중•한 교류 20년, 한국통 조선족 숫자 점차 증가   한국 최대 건축종합회사 동일건축에 건축사로 입사 심봉학   (흑룡강신문=선양 2011-11-10)초기 중국인의 한국 진출이 쉽지 않았던 시기에 중국에 밀려왔던 한국인 중 '중국 '이 되기를 꿈꾸던 많은 이들이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한국인의 중국 러시가...
  • 2011-11-11
  • 남양공예품회사 신현호씨 그린월드 중국대표로 탈변 남양악세사리회사의 신현호(1974년생)씨가 상승가도를 달리던 악세사리업에서 서서히 손을 접고 대한영락물업관리서비스유한회사 청도그린월드의 대표로 탈변해 화제다. 신현호는 흑룡강성 해림시 구가향 태생으로1998년 청도에 진출 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생산과장, 부...
  • 2011-11-08
  • 단돈 천원으로 일궈 낸 성공 신화   선박제조의 꿈을 키워가는 박광석리사장   청도무학선박기계유한회사의 박광석리사장은 단돈 천원을 들고 청도에 진출해 8천여만원의 고정자산을 가진 성공을 한 기업인이다. 길림과학기술학원일본어전업을 졸업하고 고향인 돈화에서 4년간 교원생활을 하며 길림성우수교원을...
  • 2011-11-07
  • 원 매하구시제지공장 당위서기 서춘원로인 [길림신문 2011-11-05 리창근 기자] 매하구시에 거주하는 올해 81세나는 서춘원로인은 지난세기 60년대 연변 국영석현제지공장의 기관당총서기 겸 조직부 부부장으로 사업하였다. 1966년2월 중앙경공업부의 지방공업을 지원할데 관한 명령을 받고 매하구에 전근되여 와서 매...
  • 2011-11-07
  • 당신의 안전 내가 책임집니다  감시카메라시장이 당지인들의 개입으로 백열화되고있는 상황에서도 불패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손영준(73년생)이다. 1997년도에 고향 화룡을 떠나 청도에 진출한 손영준은 2004년도부터 시작해 감시카메라를 경영하였다. 손영준의 청도우주통신기재유한회사...
  • 2011-11-04
  • 가격과 질량으로 승부한다  리가네둘째 자동차정비업체 리영파사장 청도에서 가장 싼 자동차정비업체를 만들터 청도시성양구흑룡강로와 중경북로를 잇는 조홍로(赵红路)에 위치한 리가네 자동차정비업소는 리영파씨(72년생)가 차린 자동차정비업소이다. 1998년도에 청도에 진출한 리영파씨는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회...
  • 2011-11-04
  • [연변인터넷방송 2011-11-03] 연변주내 유일의 기계화순대생산업체인 시골외할머니순대가공부를 찾아서   “순대는 가공이 번거롭고 까다로운 음식입니다. 연변에 김치나 떡을 만드는 공장은 수십개인데 비해 정규적인 순대공장이 없는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일, 기자가 연길시 조양천진에 자리...
  • 2011-11-03
  •  [인터넷료녕신문 2011-11-01 김창영 기자]  심양시 화평구 태원남가 88호는 새륭(賽隆)안경광장이다. 이 광장 1, 2층에는 크고작은 안경가게가 600여개나 되는데 그중 유일하게 조선족이 경영하는 점포가 있으니 바로 2층 29번 “시야안경”점이다. 사장은 올해 34세인 리정일씨.   고향이...
  • 2011-11-02
  • 흑룡강성밀산시련주산 태생인 정광모(64년생)는 목단강대학을 졸업후 흑태조중에서 교편을 잡다가 가난이 지겨워 청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1994년에 청도에 진출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출근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꾸준히 기술을 익혔고  1999년에 20만원을 투자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 6명의 로동자와 함께 ...
  • 2011-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