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노인들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효자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4일 09시57분    조회:4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홍길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임 회장은2003년 라이시에서 와이어 조립공장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선후로 목주주택 건축을 비롯한 건축과 인테리어 사업도 개척했다. 현재까지 거래처는 청양의 국기외국어학교, 하이양시 희도요트클럽(海阳曦岛游艇俱乐部), 국빈해경호텔 등 다수 확보하고 있다. 목주주택(移动式木屋)은 반제품으로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 이런 제품은 주로 산장과 휴가촌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팀에만 100여 명 직원이 있다. 거래처와의 신용을 확실히 지키고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해준 보람으로 그의 사업은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하게 성장하고 있다.
 
임 회장은 2015년 12월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그 해에 라이시조선족운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조선족의 이미지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라이시지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과 기여를 아끼지 않은  김금수 명예회장과 곽동일, 정명철, 현영춘, 김응룡 고문에 대한 고마움을 늘 잊지 않고 있는 임회장이다.
 
임 회장은 기업 운영을 하는 와중에 시간을 짜내 사회활동과 봉사 및 불우이웃 돕기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에 우리글과 말 그리고 우리문화를 이어가는 조선족 유치원을 설립하려고 애를 썼지만 부득이한 사연으로 결국 그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언젠가는 꼭 일떠세울 거라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임 회장은 오래전부터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의 운영자금을 후원해왔으며 2년전부터 라이시 50여명 조선족노인들의 활동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활동실은 150여 제곱미터 규모에 탁구, 당구운동 시설 외에도 넓은 회식 장소까지 구비돼 있다. 지난 7월 2일 칭다오조선족노인협회 대형문예공연 행사에 라이시조선족기업협회를 대표해 후원했으며, 마우스그룹을 대표해 9천 여 위안 어치의 복장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백두산조선족양로원에 3천 여 근의 배추를 보내주어 화제를 모았으며 올 3월 8일에는 현지 정부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뜻깊게 보내면서 현지에서 민족화합의 모범역할을 놀기도 했다. 행사 당일에 또한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으로부터 자선단체 위촉증을 받기도 했다.
 
임 회장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과 옌볜상회 전치국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합심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설립된 흑룡강상회 산둥분회 회원들과 손잡고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향후 더 많은 정력을 협회 발전에 기울일 것이라면서 나아가 민족단결과 민족경제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따라서 노인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도 시종여일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는 2013년 10월 라이시조선족번영발전협회로 출범했으며 2015년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지회로 변경되었다. 현재 회원은 80여 명이며 칭다오지역에서 가장 늦게 설립된 조선족기업단체이지만 매년 운동회, 송년회를 비롯한 행사와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의미깊은 봉사활동과 자선사업을 비롯한 사회적 공헌을 꾸준히 해왔으며 라이시지역 조선족사회를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문화현장, 오늘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교수이며 중국 조선족문단의 이름난 수필가이신 서영빈선생님을 모시고 중, 한 양국 수필문학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그 인터뷰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적습니다. [img count='1' width=350' img] 기: 안녕하세요? 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
  • 2005-08-29
  • 사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오랫동안 번역사업에 종사해왔고 최근에 중한 실용번역사전을 펴낸 중국 민족번역국의 전홍열 교수를 모셨습니다. 녜, 반갑습니다. 전홍열: 반갑습니다. 사회자: 지금까지 번역사업에 종사해온 년한이 어떻게 됩니까? 전홍열: 지금까지 30년정도로 번여사업에 종사해왔습니다. 사회자:...
  • 2005-08-29
  •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채미화 교수 인터뷰 정리 내용- 중국 100대 명교수의 한사람으로 불리우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채미화 학부장, 교사생활에 종사한지도 어언 22년이다. 채미화 학부장을 만나 그녀가 그동안 걸어온 길들에 대해 알아본다. 기자(이하 기로 약칭):22년간 교사사업에 몸담아 오면서 그동안 걸어온 길...
  • 2005-08-29
  • 료녕성 심양시 소가툰구 신흥촌은 현재 1200여호(그중 호적을 갖고있는 호수가 820호이고 동북3성 각지에서 모여온 류동호수가 450여호)에 총인구 4000여명이 모여살고있는 조선족마을입니다. 지금 조선족사회는 일대 변혁의 소용돌이속에서 생존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많은 조선족학교들이 페교되고...
  • 2005-08-28
‹처음  이전 358 359 360 361 362 3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