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혁신 화합 발전의 10년…윈윈으로 힘차게 나아갈 10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31일 08시47분    조회:383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준덕
길림성아리랑미디어유한회사 리사장 박준덕씨



조선족기업가와 경영인들의 화합과 단합, 상호 교류, 합작을 취지로 설립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어느덧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10주년 경축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자치주 수부도시인 연길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행사의 개최를 앞두고 8월 29일, 기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비서장이며 길림성아리랑미디어유한회사 리사장인 박준덕씨를 만났다.
 
박준덕씨에 따르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은 2007년 봄 심양, 할빈, 장춘, 연변, 길림, 천진, 청도, 단동, 북경, 상해 등 10여개 도시의 조선족기업계대표 및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가 심양에  모여 설립된 전국성 조선족기업계 최고 련합봉사기구이며 초대회장에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리사장 표성룡이 당선되였다.
 
다년간 회장단은 전국 각지 조선족민영기업과 지방경제발전에 봉사를 제공하면서 최초의 4, 5개의 지방협회로부터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협회에 60여개 지회를 가진 사회단체로 발전했다. 회장단 성원도 최초의 10여명에서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회원기업수도 초창기의 500개로부터 현재 3000여개로 발전했다.
 
박준덕씨는 “회장단은 발전가운데서 민족경제발전과 상호 교류, 합작에 유익한 각종 활동을 펼치면서 주류사회에 적극 융합되였습니다. 특히 대부분 회장단 성원은 당지 인대, 정협, 공상련합회 등 조직에 가입했고 각지의 중요한 사회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회원들은 이미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및 정협위원으로 당선되였는데 이들은 사회 발전과 경제건설에 참여하여 각지방의 정치, 경제활동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설립된이래 전국조선족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중임을 짊어졌을 뿐만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 짊어지고 있다. 현재 많은 지방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에서는 사회공익활동가운데 적극 뛰여들어 이미 당지 조선족학교, 문화문예단체, 체육운동회, 로년활동조직 및 당지 빈곤호, 빈곤학생의 주요 협찬자와 지지자로 그리고 홍수 등 자연재해가 일어났을 때 적극적인 후원자로 활약하고있다.
 
통화시 조선족기업가협회 리청산회장은 10여년간 통화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의 전개를 힘써 지지하고 민족학교와 로년협회 등 기구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있으며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은 회장에 취임한이래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혁신적인 발전을 조직하고 령도했을 뿐만아니라 1000여만원을 후원해 전국 조선족 여러 조직기구들에서 각종 공익사업, 자선활동, 민족문화활동을 적극 전개할수 있게 했다. 이러한 자선행위는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 수없이 많이 찾아볼수 있는 일들이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총회에서 사회공익사업에 내놓은 자금은 이미 1500여만원에 달하며 각지 협회에서 사회자선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수억원에 달한다.
 
9.3기간 개최되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설립 10주년경축대회 및 제8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와 관련해 박준덕씨는 “회장단이 설립된 2007년  4월 심양에서 제1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를 소집한이래 경제교류대회는 각지에서 륜번으로 주최하고 있는데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5돐을 맞아 수부도시인 연길시에서 개최하게 되였습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1회부터 6회까지 진행된 경제교류대회는 주로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경험교류, 지난 1년간 성과, 우수학자와 경제인들을 표창했고 지난해 대련에서 열린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에서 청년엘리트포럼을 새로 추가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8회 경제교류대회에서는 청년엘리트포럼을 계속 진행하는 토대에서 또 녀성기업가포럼을 새로 증가했다. 하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녀성분회가 이번에 고고성을 울리게 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향후 타산에 관련해 박준덕씨는 “지난 10년간 회장단은 서로 부축하고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튼튼한 토대를 닦았는데 금후 전반 조직기구를 더욱 탄탄히 하고 각항 규장제도를 더욱 엄밀하게 하는 동시에 조직기구를 장강이남지역으로 더 확장하고 국내 주류사회 굴지기업 및 세계적인 기업과의 합작을 도모할 타산입니다. 아울러 청년기업인들과 새로운 업종에 대한 양성에 모를 박으며 점차 전통산업으로부터 신흥산업으로의 전환발전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한편 박준덕씨는 “조선족은 뭉쳐야 산다”며 금후 서로 손잡고 힘을 합쳐 나가는 새로운 기상을 보이며 조선족경제사회발전과 지방경제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희망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 명지바람이 불던 저번주 어느오후, 연변오덕된장술공장은 더욱 그윽한 술향기가 뿜어져나왔다. 구수한 된장문화의 혼과 넋이 이슬같은 술로 빚어져 된장술은 황금삼각주인 연변을 벗어나 이제 ‘통일주’로 부상되며 건축면적이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공...
  • 2017-07-20
  • 하북 웅안신구 도시설계 현장답사팀에 뽑힌 실력파 연변이 낳은 재일 조선족기업가 허영수 대중국 시장개척 앞두고 신들메 조인다 ‘심수경제특구’,‘상해포동신구’에 이어 또 하나의 국가급 신구(新区)인 ‘웅안신구(雄安新区)’의 탄생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늘,‘천년대계...
  • 2017-07-13
  •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배철화 CEO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24년간 한 회사에서 끈질지고 피타는 노력을 거쳐 노가다 현장직에서 CEO로 성장하는 신화를 만들어낸 칭다오동해소방장비유한공사(青岛东海消防装备有限公司) 배철화(48세, 흑룡강성 오상시)CEO는 6...
  • 2017-07-11
  • (흑룡강신문=하얼빈) 렴청화 연변특파원= 완연한 여름이다. 가는 곳마다 꽃이 보이니, 그야말로 꽃의 계절이다. 꽃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모멘트에는 온통 꽃사진들이다. 숲을 자주 찾을수 없는 요즘 사람들은 좀 더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어 꽃을 가꾼다. 거기다 세상이 각박하니 꽃에 대한 사...
  • 2017-07-06
  •                                                  최한 사장 농민의 아들로 태여나 부모를 도와 농사일을 하다가 농사를 지어서는 아예 전도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길에 와서 창업하...
  • 2017-07-03
  • [귀향창업실록3]김국성 미국 회사 사임 후 귀향창업 고향을 마음에 담아 창업 적기를 잡아 연변의 유일한 미국회사인 연변범서방플라스틱유한회사 인력자원부 부장으로 있었던 김국성(30세)이 사임하고 귀향해 창업한지가 1년 두달에 난다. 그는 지금 봉오동농가락전업합작사의 법인대표이다. 건설 중에 있...
  • 2017-07-03
  •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브랜드 '코스모' 경영자 김송월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 염청화 연변특파원= 중국어로 '불광불급(不狂不及)'이란 말이 있다. 무언가에 미친듯이 몰두해야만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이 고사성어의 의미를 온몸으로 풀어낸 사람이 있다. 연변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 2017-06-29
  • 외국에서의 창업(创业),기업(起业), 사업(事业)의 길이 대부분 가파로운 ‘산길’을 경유해야 된다는 재래의 력사를 허물어 가고 있는 80후의 젊은 기업인 권용, 그는 자기만의 노하우로 당당히 일본 중소기업가들과 어깨 나란히 달리고 있다. 그를 도꾜도니시아사쿠사(東京都西浅草)에서 만났다. 외국 관광객들...
  • 2017-06-22
  •       (흑룡강신문=하얼빈) 우리에게는 책을 살수있는 많은 대안들이 있다.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받아볼수 있는 온라인 서점, 책이 많고 편하게 앉아서 읽어볼수있는 대형 서점, 저렴하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e-book까지. 얼핏 상술한 대안들과 뚜렷한 비교우위가 잘 보이지 않는듯 하나 요즘들어 소규모...
  • 2017-06-21
  • 한국 건대양꼬치거리상인협회 김순희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서울특파원 = "조선족 대부분은 힘들게 한국생활을 시작해요. 좌절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갖고 이 한 몸을 불사르면 꼭 성공하는 날이 올 거예요."   건대양꼬치거리에서 '복만루'라는 중국 음식점...
  • 2017-06-08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