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설을 통해 세상 사람에게 에너지를 전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30일 20시44분    조회:67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주소란

기업경영 컨설턴트 주소란


       대외경제무역대학 공상관리 학사,

  영국 런던대학원 발전관리학 석사,

  칭화대학 공상관리 석사 MBA과정 수료.

  현재 기업경영컨설턴트, 프로강사,

  중한기업 M&A 고문,

  톈진(天津)위성텔레비전방송 취직 프로 "너 아니면 안 돼(非你莫属)" HR고문,

  칭화대학 리더십센터 HR고문,

  세계무역중심협회 지역 고문,

  '빅데이터(掘金大数据)' 번역저자,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차세대 담당 부회장,

  전국애심여성포럼 차세대위원장,

  부시 미국 전대통령과 클라우스슈밥 세계경제포럼 주석 및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유명 인사의 통역 담당…

  기업경영 컨설턴트(顾问) 주소란(36·사진)씨의 화려한 프로필이다.

  유명한 기업경영컨설턴트 주소란씨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기업경영 컨설턴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경영컨설턴트란 첫째 기업의 '의사'로서 기업에 존재하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상응한 해결책을 내놓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제도화된 기업경영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 둘째, 기업인들의 '참모'로서 미래를 대비하여 지속적 성장을 위한 전략을 함께 만들고 조직의 새로운 변혁을 이끌어주고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 셋째, 기업의 '코치'로서 기업의 전략과 목표에 근거하여 팀을 격려하고 조직의 능력을 성장시켜 실적을 통한 가치창조를 이끌어주는 것이다.

  기업경영컨설턴트이자 프로강사로 업계에선 이미 유명한 주소란 씨는 8살 때 하루 8 시간 꼬박 피아노 연습에 몰두한 적도 있고, 14살에 수학난제를 풀겠다고 밤을 꼬박 지새운 적도 있었으며 24세에는 75킬로그램 되는 몸무게를 50킬로그램으로 줄일만큼 어려서부터 공부든 일이든 뭐든 열심히 하고 자신과 싸우는 것을 즐겼다.

  베이징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된 직장생활 4년째 돌연 유학을 결심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국타향에서 강도를 만나 생활비를 다 털렸을 때도, 세계 우수한 엘리트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개 한 번 숙인 적이 없다. 아르바이트를 뛰고 밤을 새우가며 공부하여 세계 10대 명문대학교인 런던대학교 우수 졸업생이 되었으며, 우수 논문상까지 받았다. 그녀에게는 자신감과 강인한 의지로 성장을 거듭하는 과정이 그 어떤 일보다 행복했다.

  30대 여성들은 출산을 하면서 흔히 아이엄마이기때문에 성공과 멀어진다고 한계를 긋기 일쑤다. 하지만 주소란 씨는아이가 2살이 되었을 때 또 다른 성장을 꿈꾸며 청화대학MBA공부를 시작했다. 3년간 148개 주말을 수업 한 번 빼먹지 않고 멈출 줄 모르는 도전 정신으로 그녀는 더욱 완벽한 자신을 창조해나간다. 칭화대학 경제학원 설립 사상 졸업식 대표 발언한 최초의 조선족 여학생으로서 "나의 연설로 세상 사람에게 에너지를 전하겠다"던 청소년시절의 당찬 꿈은 그때로부터 현실로 바뀌기 시작했다.

  기업경영컨설턴트로서 인정받은 그녀는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인력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톈진위성텔레비전방송의 "너 아니면 안 돼(非你莫属)"라는 중국 최초 취직 전문 프로그램에 고문으로 출연하며 세련된 세 개 국어 구사력과 뛰어난 전문성 및 논리성 뿐아니라 8살짜리 아이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외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인력자원관리 전문가 각도에서 취직 요령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기자의 물음에 주소란 씨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다.

  첫째: 수요를 알아야 한다. 회사홈피 혹은 검색을 통해 회사 상황을 꼼꼼히 알아본 후 내가 지원한 직업의 요구사항에 대해 완벽히 파악해야 한다.

  둘째: 논리적인 사고를가져야 한다. 논리적인 사고는 평소의 습관으로 형성해야 한다. 동문서답은 면접관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다.

  셋째: 특색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재미 있는 자기소개, 특색적인 이력서,자신만의 우세 등으로 본인을 각인시켜야 한다.

  성공한 기업컨설턴트로서 현재는 프로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주소란 씨는 얼핏 보면 달라 보이나 상당한 연결고리가 있는 두 직업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상장기업과 벤처기업의 컨설턴트로 기업의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짜며 상응한 조직구도와 팀을 구성하여 실적을 창출하려고 하다 보면 제일로 중요한 것이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직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강사가 기업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죠. 다른 한면으로, 프로강사로 조직의 교육을 하려면 이론에 그친 강의보다 컨설팅을 통해 실제 기업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대책을 알아야만 생동하고 가치있는 강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강의를 잘하는 컨설턴트로, 기업을 깊이 알고 컨설턴팅을 잘하는 강사로 되고 싶었던 거예요." 그녀의 연설은 이제 기업경영의 방향이 됐을 뿐 만아니라 기업을 이끄는 직원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에 거주하면서 직장 생활에서는 거의 한국어를 안 쓰는 주소란 씨지만 자기 민족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 깊다. 중학교때 백일장 글짓기 장원으로 뽑혀 결승전 참여 차 방문했던 한국, 견학 차 가봤던 조선, 그리고 본인의 고향 연길의 큰 차이를 어린 나이에 실감하면서 민족에 대한 사명감을 크게 키워왔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가치를 창출하여 더 나은 민족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주소란 씨는 현재 베이징애심여성네트워크 차세대담당 부회장으로 여러 가지 자선공익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애심여성포럼의 차세대위원장을 맡아 매년 열리는 전국 포럼에서 베이징의 80후, 90후 조선족 차세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인생은 자아창업"이라고 말하는 주소란 씨는 "나 자신이 바로 나의 작품이며, 끊임없는 성장을 통해 보다 훌륭해진 자신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가치를 창조하고 더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기업을 코칭(指导)하고, 마인드를 리드하며 섬기는 리더로 사랑을 나누는 주소란, 20년 전에는 "나의 연설로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겠다"던 소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오늘 그녀의 한 마디를 수많은 기업이 기다리고 있고, 그녀의 강의를 수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김은화 베이징특파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
  • 혼례는 인생의례의 일종으로 신랑, 신부가 사랑의 백년가약을 맹세하는 신성한 자리이다. 사회의 변혁속에서 우리 민족의 혼례는 새로운 변화양상을 보여왔는데 그중 주목해야 할 변화가 결혼사회자의 출현이다. 요즘 행사 사회자를 보는 연변전통례절문화원 홍미숙원장의 시각은 남다르다. 1990년, 도문시가무단에서 공연...
  • 2013-06-28
  • 20여년전, 가정난으로 꿈이였던 대학시험을 포기해야 했던 시골소녀 로명자씨, 미용기술을 배워 돈을 벌어야겠다는 일념으로 18세 어린나이에 단신으로 낯선 심양에 와 산전수전 겪으며 미용기술을 익혔던 로명자씨, 드디여 지난 1996년 20평도 안되는 세집에다 자신의 미용가게를 내오고 가슴벅차했던 그녀가 근 20년의 분...
  • 2012-11-13
  •   “아리바바(阿里巴巴)그룹, 소녕, 국미 등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를 넘어서 세계 최대 B2C 업체인 아마존닷컴을 뛰여넘는것이 목표다.” 38세 젊은 나이에 아리바바그룹의 토우보우넷에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2위인 “360바이닷컴(360buy.com)”을 일궈낸 경동상성(京東商城) 류강동( 197...
  • 2012-11-06
  •   대구시 “연경식당” 손보충사장 중국ㅡ대구 교류증진에 일익 담당       2012년 한국 여수엑스포기간 중국에서 몰려든 손님 접대로 분망한 하루하루를 보낸 화교 한분이 있다. 한국 대구시에 위치한 연경식당(燕京飯店) 손보충(53)사장이다. 녕파시인민정부 류기(劉奇)시장이 여수엑스포...
  • 2012-10-16
  • 심양경제권과 내몽골, 흑룡강, 길림의 화물경제를 아우르는 반금지구 해상, 륙지 교통망 형성에 조선족인 반금시항구및구안국(盤錦市港口與口岸局)  김호일부국장의 심혈이 깃들어있어 자랑거리다. 반금지구 해상, 륙지 교통망은 반금항을 핵심으로 구해(溝"海)철도, 소항(疏港)철도, 심반(沈盤)철도와 반금시를 경유...
  • 2012-10-15
  • [인터뷰] 권유현 럭키인화유한공사 동사장·재중국한국인회 고문    지난 5일 '제 6회 세계한인의날'을 맞아 한국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권유현(사진) 럭키인화유한공사(樂喜印花有限公司) 및 럭키체육용품유한공사(樂喜體育用品有限公司) 동사장(董事長·회장)은 "한·중 관계가 이제 성인 나...
  • 2012-10-12
  • 김진학 연변한국인(상)회장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은 중국의 동북3성 중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조선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 정부에서도 연변지역을 활용해 동해로 나아가는 물류정책을 추진할 정도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연변한국인(상)회 김진학회장은...
  • 2012-10-11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으면서 여러가지 대형문예공연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연변가무단의 100여명에 달하는 관현악대를 혼신을 다해 능수능란하게 지휘하는 나젊은 지휘가가 관객들의 이목을 유난히 끌고있는데 그가 바로 연변가무단 관현악대 수석지휘 조예천이다. 1948년, 연변가무단의 취주악대가 관...
  • 2012-09-11
  • 연변체육관 관장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인터뷰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 박성웅주임. 사람들은 체육복권에 대해 익숙하지만 연변의 체육복권 관리사업을 책임진 박성웅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지 못하고있을것이다. 연변에 첫 체육복권이 나타나고 이어 체육복권관리센터가 세워져 지금에 이르기까지 10여년간 ...
  • 2012-05-11
  • 칭다오야베스상무회사 김대수 사장 이야기 신라원 아파트단지 정문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김대수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칭다오시에서 6년동안 한국의 아파트문화보급을 위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한국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인 칭다오야베스상...
  • 2012-05-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