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제19차 당대표 김문령을 아시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18일 09시06분    조회:3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제19차 당대표 김문령

 제19차 당대표 김문령 주유원, 평범한 일터에서 평범치 않은 업적을 쌓아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연변토박이인 김문령(조선족, 45세)은 중국석유화학회사 길림연변분공사 연남주유소 소장이다. 평범한 기층 주유원인 그녀는 올해 5월 29일, 길림성 제11차 당대회에서 영광스럽게 제19차 당대표로 당선, 중국석유화학회사 47만명의 당원중 3명 대표의 한사람으로 되였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왕청현에서 자란 김문령은 소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길림시의 부모곁에서 생활했으며 2001년에는 남편을 따라 중국석유화학회사 광서옥림석유분공사 주유원으로 일했다. 그후 병마와 싸우던 남편을 떠나보낸뒤 그녀는 더욱더 분발하여 모든 심혈을 일에만 몰부었단다.

 

 

  생활이 주는 압력이 그녀에게는 크나큰 동력으로 다가갔던것, 련속 6년간 옥림석유선진개인으로 표창되기도 하였다. 2011년, 갓 성립된 중국석유화학회사 길림석유분공사에서 급히 골간인재를 초빙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는 고된 석유화학개척의 일선에 정식으로 그 한몸 이바지하고자 결심했단다. 같은해 7월 그녀는 연길 연남로와 남산로 두개 구역의 주유소 소장으로 발탁되였다.

  시장경쟁은 더없이 치렬했고 석유개척은 너무나도 간고한 작업이였다. 최초, 거듭되는 고민끝에 그녀가 생각해낸 돌파점은 봄갈이시기를 다잡는것, 주말마다 전단지를 들고 연길주변의 농촌을 찾아 제품을 알릴 기회를 모색하였다. 동료들과 한집한집 찾아다니기를 수없이 반복하였으며 문어구에 기름박스를 놓은 촌민들에겐 더욱더 중시를 돌렸다. 그러다 촌민들이 여태껏 물을 탄 석유를 구매하는것을 알고서는 더 대폭적으로 중국석유화학의 품질을 알리고 정중하게 "중국석유화학의 기름은 절대 수분이 없습니다”라고 품질을 보증하였다.

  허나 많은 촌민들이 이에 대한 료해가 없었고 또 선전효과도 바램처럼 안되여 그녀는 상실감에 눈물을 흘릴때도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터놓았다. 그럼에도 김문령에게는 포기란 없었다. 촌에서 가장 명망이 있는 사람을 찾아 그들이 한번만 주유소에 와서 품질을 체험하도록 애를 썼다. 한번 또 한번의 노력에 감동을 받은 촌민들은 먼길도 아랑곳하지 않고 끝내는 그녀가 있는 주유소를 찾아나섰다고 한다.

 

 

  일상생활중 보다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김문령은 또 주요고객, 충실고객, 보통고객 3부류로 고객분류를 하였다. 천방백계로 보통고객은 충실고객으로 될수 있게끔 위챗그룹에 초대하여 실시간으로 그들에게 편리를 도모하고 특혜활동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력을 퍼부었던것이다. 이젠 그녀는 ‘차를 보면 사람을 기억해내는’ 뛰여난 재주도 갖게 되였는데, 이것 역시 그녀가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였다. 이런일도 있었단다. 주유소부근에 사는 양선생의 차량을 다른사람이 몰고 온것을 보고 의심쩍어 즉시 양선생께 전화확인을 해 그의 친구임을 알고나서야 안심했다고 한다. 그녀의 직업정신에 감동을 받은 양선생은 꼭 김문령이 있는 주유소만 고집한단다. 항상 먼저 고객에게 진솔한 마음을 주는 그녀의 직업정신, 한명한명 늘어난 충실고객들은 평범한 일터 그녀의 일거일동에 그저 탄복할 따름이다.

  “6년을 이 주유소에서 일해 그런지 이곳에 참말로 깊은 감정이 생겼습니다...”

  그녀에게 있어 주유소는 따뜻한 집 그 자체이다. 당직이 아닌 날에도 아침 7시부터 출근하여 주유소 모든 설비정황을 체크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이면 손님들이 몰려 한사람한사람 일일이 서비스할 새가 없다. 고객이 만족하고 매출액을 높이는 분투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그녀는 직접 고객당안을 만드는 등 고객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돌보는것을 줄곧 념두에 뒀다. 그녀는 이렇게 해야만이 직원들도 더욱 분발하고 이곳을 자신의 집으로 생각할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우리 소장님은 우리들에게 언니누나와 같은 사람이죠! 또 금방 이곳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저를 가르쳐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김소장한테는 종래로 주말과 휴식일, 명절날이 없었어요. 병으로 쓰러졌을 때에도 주유소에서 링거를 맞으며 일터를 떠나지 않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유소를 지키는것도 힘든 일인데 단하루도 빠짐없이 야근까지 도맡아하는 김소장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주유원 손용씨의 말에는 내내 김문령을 향한 존중과 탄복의 마음이 어려있었다.

  천도수근(天道酬勤), 하늘은 근면하고 정직한 사람에게 상을 준다고 했던가.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2015년 연남로주유소는 중국석유화학회사 길림연변분공사 ‘가문화(家文化)’건설의 모델단위로 선정되였고 올해 상반년에는 석유제품과 비석유제품의 쌍 비약을 실현하였다. 그중 석유제품매출은 동기대비 16% 증가하였고 비석유제품은 동기대비 69%나 증가하였다. 동시에 김문령도 ‘우수공산당원’과 ‘길림성우수공산당원초병’의 영예를 수여받게 되였다.

  “소장으로서 응당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제19차 당대표라는 이렇듯 큰 영광이 따라줘서 너무나도 감격스러워요. 향후에도 더욱 직업을 열애하고 분발하겠습니다. 직원가족들과 함께 분투 또 분투, 노력 또 노력할것입니다!”

  자신의 뜨거운 땀방울과 불굴의 직업정신, 그리고 전반 직원들에 대한 사랑과 고객을 향한 진정으로 김문령은 평범한 일터에서 결코 평범치 않은 업적을 쌓아왔다. 곧 펼쳐지는 제19차 당대회에 참가하는 그녀는 조선족당원으로서의 정신적면모를 남김없이 알리며 더 나아가 최고의 정치적영예에, 조직의 기대와 신임에 부끄럽지 않은 공작인이 되겠다고 토로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