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권의 일기에 담은 큰 변화...조선족대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0일 12시08분    조회:40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19차 당대표 림송숙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거된2287명 가운데는 9명의 조선족대표들이 영광스럽게 들어있다.

  취재를 받고있는 림송숙 대표

  조선족대표중의 한사람인 림송숙은 길림성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지역사회당지부서기이다.

  림송숙 대표가 이끌어 가는 원휘지역사회는 선후하여 “전국 조화로운 지역사회 건설시범 구역”, “사회사업실무 혁신기지” 등 100여개의 영예를 안아왔다

  지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림송숙 대표는 격동된 심정을 금치못했다.

  림송숙 인터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는 길림성의 지역사회 부문에서 유일하게 중국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된 기층당원이였다. 이번에 두번째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 대표로 참가할수 있어서 참으로 격동스럽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한후 당의 정신, 당의 제18차 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선전하며 관철하고 추진하는 방면에서 많은 당원과주민들을 이끌고 시대와 더불어 발을 맞추어 모든 활동을 전개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5년 동안 원휘지역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림송숙 인터뷰: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5년동안변강지역이고 민족자치주인 우리 연변은,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아래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첫째는, 지역사회에 큰 활동장소가 마련되였다.

  예전의 지역사회 구역을 보면 활동장소가 작아 이동하면서 활동을 전개했지만, 지난 5년 동안에 500~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산뜻하고 넓은 활동장소가 지역사회에마련되였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이곳에서 귀속감을 느끼고 로인과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수 있는 공간으로 되였으며 이는 지역사회가주민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하게 지낼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

  두번째는, 정부에서 해마다 10만원의 활동경비를 마련해주어 경제보장이 더욱 든든해졌다.

  예전에 지역사회 주민들은 콩나물을 기르고, 고추를 말리워 고추가루를 파는 등 경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활동을 조직할수 있었는데 이제는 활동경비에 얽매이지 않고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주려는 자원봉사자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가 돕는 마음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 원휘지역사회의 건물들은 대부분 1993년에 지은 건물들로 하수구와 같은 기초시설이 로화되거나 파손되였다. 당과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과 협의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적극 추진하였다. 수도배관 등 20년 이상 된 로후된 자재들을 전부 교체해주었고 난방공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

  보고 듣는것, 모든것에 대한 감회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다. 특히 60세 이상의 독거로인들이 제일 행복해하는 모습이 제일 큰 변화라고 할수 있다. 독거로인들은 경제적, 신체적, 심리 정서적 차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리발을 해주고 청소를 해주며 말벗이 되여주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로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생활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많은 독거로인들은 지역사회를 자기집처럼 여기고 자원봉사대를 친가족처럼 여기는데 이러한 오고가는 후더운 정이 그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전 사회적으로 정치, 문화, 사회건설 등 모든 방면에서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이번에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되는 순간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때보다 더 기대가 크고 또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잘해야겠다는 꿈들이 생기게 되였다.

  당대표로서 우리연변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 크고 우리 앞날은 더 아름다워질것이고, 우리 주민들의 생활만족지수도 더 높아질것이며 우리 변강 자치주가 더 부강해질것이라는 꿈과 기대가 커지면서더 이상 지역사회 사업이란 울타리에만 머물지 않고 좀더 창조적으로 잘해야겠다는웅심이 북받치고있다.

  저에겐 꿈이 있다. 로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많은 로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찾아주고 싶다.

  우리 원휘지역사회만 보더라도 60세 이상의 로인이 1580명 계신다.시대가 발전하고 시스템이 좋아지고거의 모든 일들이 스마트폰에서 해결된다. 생활이 전보다 훨씬 편리해졌지만 60세 이상의 로인들은 스마트폰에 서툴다.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줘야만 이 시대에 발을 맞출수 있는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통신회사 관련 부서와 손잡고 전화 한통으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는최첨단의 홈서비스 시스템을 발굴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로인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수 있을지 모색하는것이 당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다.
독거로인과 결손가정 아이들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하고 전반 사회가행복하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우리 연변의 변화, 연변백성들의 행복지수, 우리 변강지구의 아름다운 생활을 일기에 담았던 그대로 하나하나 회보하는 한편그 일기책에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의 정신을 열심히 적어 저의꿈과 함게 실현해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마치고 우리 당의 웅위로운설계도에 맞춰서 이꿈을 이룩하기 위해 백배의 노력을 경주할것이다.

  림송숙 대표는 10여년간 주민들의 “인솔자”, 대중들의 “대변인” 으로 들끓는 열정으로 주민들의 단결진보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앙인민방송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곤명시정협위원, 곤명동방금홍부동산개발회사 이사장, 북경세박투자그룹 박철 회장            북경수도국제공항에서 공항고속도로를 따라 시구역방향으로 10여킬로메터 달려 5환로부근에 이르면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 서있는 번화한 도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역동하는 도시...
  • 2021-04-08
  •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 2021-04-06
  • 한 중국 류학생이 영국 런던에서 음악의 꿈을 좇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 《합법 동반자(合法伴侣)》가 지난 12일 전국적으로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19년 제22회 상해국제영화제 및 아시아 신인상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각본상에 노미네이트(提名)된 작품인 데다 인기스타 리치정(李治廷)과 백가(白客)가 주...
  • 2021-03-24
  • 최영덕 로인의 즐거운 예술생활 강가의 돌쪼각, 산기슭에 나딩굴고 있는 나무뿌리… 다른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지만 무순시 최영덕 로인의 손질을 거치게 되면 ‘보배’로 탈바꿈된다.   3월 14일, 필자는 지난 2000년 무순시조선족제1중에서 정년 퇴직한 최영덕(79세) 로...
  • 2021-03-18
  •         리민은 1924년 흑룡강성 라북현 오동하촌의 한 애국자 가정에서 태여났다.        부친 리석원은 일제에게 빼앗긴 땅에서 살기싫어 20세기 20년대에 중국 동북에 망명해왔으며 애국계몽운동과 의병운동을 겪으면서 민족독립과 항일의 뜻을 굳혔다. 그...
  • 2021-03-12
  •   항일전쟁시기 가장 처절하고 간고했던 동북전장에서 싸운 동북항일련군에는 녀전사들도 적지 않았다. 그 가운데 나이가 가장 많고 경력이 가장 풍부하며 영향력이 가장 크고 기여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전우들사이 평판도 가장 좋은 사람은 녀전사 리재덕이라 할 수 있다. 리재덕((1917-2019) 리재덕은 1917년 1...
  • 2021-03-09
  •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
  • 2021-03-08
  • 국제미술전시행사의 총괄 기획인 허문길 화백   ▲사진설명: 허문길 화백    2월 22일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김경한 총영사는 조선족 출신 허문길 화백을 면담하면서 중한 양국간의 문화교류행사에 대해 진지한 자문을 구했다.      그렇다면 허문길 화백은 누구인가.    허문길...
  • 2021-02-26
  • 길림성 통화청산그룹유한회사 리청산 회장이라면 동북지역의 조선족들은 거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끌끌한 민족기업인으로 년매출이 수억원에 달하고 년간 납세액이 5천만원을 넘는 기업의 총수로 해마다 사회와 민족을 위하여 사심없이 사랑을 쏟아가고 있다.   △ 코로나19와 싸우는 1선 의무일군들에게 보내는 원...
  • 2021-02-24
  • 일전에 필자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솔잎식품생산허가증’을 획득하고 ‘솔왕’으로 불리는 연변장백산솔잎연구유한회사 조경수(1956)를 찾아 솔에 대한 일가견을 들어보았다.   일찍 2006년 조경수는 연변일보 중문판에 ‘솔연구의 제1인자’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은 적 있다. 솔관련...
  • 2021-02-2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