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권의 일기에 담은 큰 변화...조선족대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0일 12시08분    조회:39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19차 당대표 림송숙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거된2287명 가운데는 9명의 조선족대표들이 영광스럽게 들어있다.

  취재를 받고있는 림송숙 대표

  조선족대표중의 한사람인 림송숙은 길림성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지역사회당지부서기이다.

  림송숙 대표가 이끌어 가는 원휘지역사회는 선후하여 “전국 조화로운 지역사회 건설시범 구역”, “사회사업실무 혁신기지” 등 100여개의 영예를 안아왔다

  지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 림송숙 대표는 격동된 심정을 금치못했다.

  림송숙 인터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는 길림성의 지역사회 부문에서 유일하게 중국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된 기층당원이였다. 이번에 두번째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 대표로 참가할수 있어서 참으로 격동스럽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한후 당의 정신, 당의 제18차 대회 정신을 학습하고 선전하며 관철하고 추진하는 방면에서 많은 당원과주민들을 이끌고 시대와 더불어 발을 맞추어 모든 활동을 전개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5년 동안 원휘지역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림송숙 인터뷰: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5년동안변강지역이고 민족자치주인 우리 연변은,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아래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첫째는, 지역사회에 큰 활동장소가 마련되였다.

  예전의 지역사회 구역을 보면 활동장소가 작아 이동하면서 활동을 전개했지만, 지난 5년 동안에 500~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산뜻하고 넓은 활동장소가 지역사회에마련되였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이곳에서 귀속감을 느끼고 로인과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수 있는 공간으로 되였으며 이는 지역사회가주민들과 더 가까워지고 친밀하게 지낼수 있는 계기가 되였다.

  두번째는, 정부에서 해마다 10만원의 활동경비를 마련해주어 경제보장이 더욱 든든해졌다.

  예전에 지역사회 주민들은 콩나물을 기르고, 고추를 말리워 고추가루를 파는 등 경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활동을 조직할수 있었는데 이제는 활동경비에 얽매이지 않고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주려는 자원봉사자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가 돕는 마음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 원휘지역사회의 건물들은 대부분 1993년에 지은 건물들로 하수구와 같은 기초시설이 로화되거나 파손되였다. 당과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주민들과 협의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적극 추진하였다. 수도배관 등 20년 이상 된 로후된 자재들을 전부 교체해주었고 난방공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

  보고 듣는것, 모든것에 대한 감회가 하루가 다르게 새롭다. 특히 60세 이상의 독거로인들이 제일 행복해하는 모습이 제일 큰 변화라고 할수 있다. 독거로인들은 경제적, 신체적, 심리 정서적 차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리발을 해주고 청소를 해주며 말벗이 되여주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로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생활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많은 독거로인들은 지역사회를 자기집처럼 여기고 자원봉사대를 친가족처럼 여기는데 이러한 오고가는 후더운 정이 그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중국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이후 전 사회적으로 정치, 문화, 사회건설 등 모든 방면에서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직접 보고 느꼈다.이번에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되는 순간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때보다 더 기대가 크고 또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잘해야겠다는 꿈들이 생기게 되였다.

  당대표로서 우리연변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 크고 우리 앞날은 더 아름다워질것이고, 우리 주민들의 생활만족지수도 더 높아질것이며 우리 변강 자치주가 더 부강해질것이라는 꿈과 기대가 커지면서더 이상 지역사회 사업이란 울타리에만 머물지 않고 좀더 창조적으로 잘해야겠다는웅심이 북받치고있다.

  저에겐 꿈이 있다. 로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많은 로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찾아주고 싶다.

  우리 원휘지역사회만 보더라도 60세 이상의 로인이 1580명 계신다.시대가 발전하고 시스템이 좋아지고거의 모든 일들이 스마트폰에서 해결된다. 생활이 전보다 훨씬 편리해졌지만 60세 이상의 로인들은 스마트폰에 서툴다.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줘야만 이 시대에 발을 맞출수 있는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통신회사 관련 부서와 손잡고 전화 한통으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는최첨단의 홈서비스 시스템을 발굴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로인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수 있을지 모색하는것이 당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다.
독거로인과 결손가정 아이들이 행복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하고 전반 사회가행복하다.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지난 5년간의 우리 연변의 변화, 연변백성들의 행복지수, 우리 변강지구의 아름다운 생활을 일기에 담았던 그대로 하나하나 회보하는 한편그 일기책에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의 정신을 열심히 적어 저의꿈과 함게 실현해갈 구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를 마치고 우리 당의 웅위로운설계도에 맞춰서 이꿈을 이룩하기 위해 백배의 노력을 경주할것이다.

  림송숙 대표는 10여년간 주민들의 “인솔자”, 대중들의 “대변인” 으로 들끓는 열정으로 주민들의 단결진보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앙인민방송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3   중국공정원 원사 바이러스연구 전문가 김녕일 박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김녕일 원사.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30여 년간의 고심하고 꾸준한 연구를 거쳐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중국 군사수의대학 박사생 지도교사 김녕...
  • 2019-07-02
  • '이주 2세대' 이광평 씨의 '만주로 건너간 조선족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제가 일으킨 전쟁의 와중에 한반도에서 중국 만주 지역으로 강제 이주한 조선인 약 6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기록집이 일본에서 출간됐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주 2세대인 이광평(74) 씨가 최근 이주 조선인들...
  • 2019-06-28
  •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실시한지도 어언 40여년이 흘렀다.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우리 조선족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새 삶을 찾아 선대들이 개척한 고향땅을 떠나 대도시로 연해 개방도시로 대거 이주했다. 이로 인해 중국 조선족은 동북3성 위주로부터...
  • 2019-06-27
  • ㅣ새중국 창건 70년ㅣ   2013년 한해의 마감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12월 19일, 중국과학원에서 발표된 한 소식으로 전국 200만 조선족은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달 탐사에 필요한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개발해 중국 항공우주 분야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강경산 원사에 이어 조선족 과학자로는 두...
  • 2019-06-25
  •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사 김성수 대표를 만나다 “연변은 창업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김성수 대표   귀향 후 색다른 창업 아이템과 끈기 있는 실천으로 자신의 꿈을 고향에서 성공으로 이끈 조선족 창업자이며 연변에서 첫 본토 수제맥주를 탄생시킨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
  • 2019-06-25
  • 1976년 5월에 김영자는 제1자동차공장에 입사하면서 자동차공장병원 소아과에서 9년간 근무했다. 자동차공장병원에서 근무하는 기간 그녀는 어떤 일터든 막론하고 조직의 부름이면 어디든 달려갔고 당원의 자각을 안고 시키지 않는 일도 묵묵히 해왔다. 당기가 걸려있는 로당원 김영자의 거실. 1...
  • 2019-06-21
  •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나의 탄피로 겹겹의 베일을 벗겼고 절반짜리 지문으로 진범을 확정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여러차례 혁혁한 공을 세운 그는 중국 경찰계에서 중대하고 해결이 어려운 형사사건의 흔적을 검증하는 ‘대들보’로 불리우고 있다. 그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지원군 전사로부터 형사기술 전문...
  • 2019-06-19
  •     심양건축대학 한국인 김준봉 초빙교수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장장 25년 간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학, 북경공업대학, 심양건축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사업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온돌문화를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한국인 교수가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 우...
  • 2019-06-13
  • 춘흥촌 신경혁서기가 꿈구는‘영화기지+군중 연기자+배당금’식 농촌체험 관광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당지부 신경혁서기 거주 촌민 500명에 절대 다수(75%)가 조선족인 마을ㅡ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은 수식어가 많다. 선후로 연변주 10대 아름다운 향촌,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 2019-06-11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1   중국공정원 조선족 원사 강경산   왕이(网易) ‘과학의 대가’ 2019년 제11기 표지인물로.   중국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과학자가 있다. 중국 항공기술 발전 력사에서 3...
  • 2019-06-10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