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 과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3일 09시10분    조회:54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19차 댱대표 최광일

교통경찰 최광일

    10월 19일 7시 30분경,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 제2차 인터뷰가 시작되였다. 9시경, 19차 당대회 길림대표 조선족 최광일 씨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인민대회당 '당대표 통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일대표는 현장의 중외기자들에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림성 왕청현공안국에서 온 최광일입니다. 28년간 경찰직업에 종사해오면서 구치소 민경으로부터 형사경찰대대 마약단속민경으로 되였으며, 지금은 교통경찰대대 도시구역중대 지도원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10년래 길거리에서 수만차례 임무를 수행했지만 한차례도 저에 관한 신고가 들어온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자신의 본직업무를 사랑합니다. 앞으로 인민군중을 위해 더 잘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차 당대회 대표 최광일은 왕청현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지도원을 맡고있다. 그는 평범한 일터에서 드높은 책임감으로 인민군중의 생명안전을 지켜주고 자아희생적으로 묵묵히 기여하는 교통경찰이다. 그는 과로로 인해 뇨독증, 당뇨병 등 질병에 걸렸지만 일선을 지키려는 그의 열정을 막지 못했는바 실제적인 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충성심과 책임감을 과시했다.

  2002년의 어느 하루, 두 동료와 함께 외근하는 과정에 그는 한 식당앞에서 긴 칼을 휘두르며 무리싸움을 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들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주저없이 그곳으로 달려갔다. 최광일은 폭도들의 칼에 두곳이나 찔려 온몸이 피투성이로 되면서도 끝내 무리싸움을 제지시키고 엄중한 형사사건의 발생을 막았다. 그 당시 무섭지 않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최광일은 "만약 그때 한쪽켠에 비켜서 있었더다면 나는 몸이 성해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했다면 그건 진정한 나자신이 아니고 경찰의 직분에 어긋나는것이다. 다른 경찰이였어도 나처럼 행동했을것이다. 나의 경찰로서의 직책을 리행했을뿐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2012년 8월. 한차례 당직근무도중 최광일은 갑자기 쓰러졌다. 검사결과 뇨독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매주 세차례의 투석을 진행해야 했다. 최광일은 병치료로 지체한 근무시간을 메우기 위해 다른 사람보다 반시간전에 출근하고 가장 마지막에 퇴근했다. 남편을 병마에서 구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광일의 안해는 한국에 나가 일했다. 최광일은 집에 돌아와서는 출국로무에 오른 안해를 대신하며 신새벽에 일어나 딸애에게 밥을 해먹이고 저녁늦게 퇴근해서는 역시 가무일을 감당하는 주부로 되였다. 그러다가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발생하거나 교통분규가 생기면 손에 묻은 물도 닦을사이 없이 집을 뛰쳐나가군 한다.

  2015년 9월, 최광일의 사적에 깊이 감동한 절강대학부속병원에서는 주동적으로 최광일과 련락하여 절강에서 신장교체수술을 받게 했다. 현재 최광일은 30여가지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있는중이다. 직장의 지도부에서 여러차례 그를 비교적 편안한 일터에 옮겨주려고 했지만 최광일은 모두 완곡히 사절했다. 그 원인에 대해 최광일은 "성실하게 일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더욱 많은 가정에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줄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나의 가치를 실현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교통경찰사업을 해온 10여년간 그는 수만차의 교통사고를 처리했지만 오차가 생겨 다시 그를 찾아오는 일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것이 참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렇듯 최광일씨는 드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집법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체를 헌신하고있다. 그는 "시대모범", "전국공안계통 1급 영웅모범", 전국 10명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획득했다. 취재가 끝날무렵 최광일은 기자에게 인민경찰이라면 당에 충성하고 책임감이 있고 담당이 있어야 한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백성들을 위해 복무할수 있다고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룡정시인민병원 류해림 원장   국무원에서는 다년래 민족단결진보사업에 특수한 기여를 한 단체와 개인에게 칭호를 수여했다.   길림성 룡정시 시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건강지킴이’, 룡정시인민병원의 류해림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모든 것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
  • 2019-12-31
  •       중국 수석 총탄흔적전문가 조선족 최도식, 습근평 총서기 접견 받다             전국 리퇴직간부 선진집체와 선진개인 표창대회가 지난 16일, 북경에서 열렸다. 습근평 총서기가 인민대회당에서 표창받은 대표들을 접견하고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영광스...
  • 2019-12-19
  • 연대 수시합격 중도 입국 中청소년 고양시 다문화 대안학교 선명애 양 "한글매력 알리고 싶어요"      "한국어교사가 되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문화가정이나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의 매력을 알리고 싶어요" 최근 연세대 글로벌인재학부 한국언어문화교육 전공 수시모집 외국인 전형에 합격한...
  • 2019-12-18
  • 전교1등, 남개대학 자퇴 미국 성토마스대학 마케팅학부 입학 미국 코넬대학 호텔경영학과 수료 미국 기업 오퍼 거절, 귀향창업 인공지능 시대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점점 편리를 추구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에서 최초로 인공지능을 호텔에 접목시킨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 위치한 모 호텔 한...
  • 2019-12-03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김예풍 교수      문화부 민족민간문예발전중심 “서남연구중심”부주임, 중국소수민족음악학회 회원,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상무리사, 사천민족문화예술연구회 리사, 사천성음악가협회 회원, 사천 중국서부연구와 발전촉진회 챵(羌)학 연구원 특약 부원장 등 수많은 직함을 가...
  • 2019-11-25
  • 불출마 선언한 국회의원 조훈현 9단 총선을 5개월 앞둔 국회에서 가장 속 편한 의원은 조훈현일지도 모른다. “정치는 내 길이 아니다”라며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그가 돌 두 개를 바둑판 1선에 올려 ‘내가 졌다’는 표시를 하는 모습. 조훈현은 “한국당이나 민주당이...
  • 2019-11-16
  •   “숙명이라 할가…”   1983년 21세 때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어학과 3학년생 김성규(1962년 생)는 시간 날 때마다 훑어보는 《조선말사전(6권사전)》 속의 낯선 외래어에 점차 호기심을 갖게 되였다. 그 호기심을 해결하는 방법도 간단했다. 사전 속 외래어들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베껴보는...
  • 2019-11-13
  •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아마추어급 시상식에서 3등상을 수상한 리성국(좌5) 얼마전 열린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열심히 경기중인 장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한명 있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부회장 겸 중국동북지역 회장 리성국이다.    리성국은 대...
  • 2019-11-12
  •     “금손”이란 손재주나 그림실력이 뛰어나 고품격 창작물을 만드는 창작자를 일컫는 인터넷 신조어이다. 요즘 SNS에서 “금손” 으로 통하고 있는 한 조선족 녀대생이 있는데 그가 바로 경덕진대학교 도자기 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22살 리향미 학생이다.   매일 수십명의 사람들이 SNS...
  • 2019-11-11
  • 조선족 원사3명으로부터 4명으로 늘어       흑룡강성 목단강시 출신인 조선족 리현옥 장군 (54, 녀. 사진) 이 중국 공정원 원사로 당선됐다. 이로써 조선족 원사가 4명으로 늘어났다.   리현옥은 중국인민해방군로켓군연구원 모 연구소 총공정사이다.   흑룡강성 목단강시 태생인 그녀는 1982년에 흑룡강성...
  • 2019-11-09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