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는 우리의 활력소이고 미래예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6일 08시22분    조회:52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영옥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

 

신영옥 회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김명숙 기자=“젊은이들과 함께라면 사는게 신나고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의 말이다. 48세 나이 답지 않게 젊어보이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말수가 적은 차세대위원장이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차세대부는 2015년 8월에 출범하여 현재 회원이 30여 명에 달한다. 그중에는 산둥대학, 하얼빈공업대학 웨이하이 분교 대학생 10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차세대 회원은 규정상 35세 이하여야 하며 기성세대들에게서 많은 사회경험과 체험을 하게끔 리드해주고 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초기 멤버이자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는 신영옥 차세대 위원장은 “연령 차이와 사고방식으로 인한 소통상 갈등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본인이 문제점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대처하기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신영옥 위원장은 1995년 어머니가가 준 1500위안을 들고 웨이하이에 진출, 우연한 기회에 친구를 도와 통역으로 나서면서 회사 사장에게 ‘찍혀서’ 그 회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년반 동안 일하다 다른 무역회사로 자리를 옮겨 4년간 업무를 익혔다.

  겸손한 성격과 말수 적은 그녀는 보기와 다르게 파워가 있었다. 드디어 2001년 그녀는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 초기에 3일동안 꼬박 밤새워 일하고 새벽에 길거리에서 파는 유탸오(油条)를 먹었던 그 시절이 그렇게 행복했다고 버릇처럼 외우고 있다.

  2006년에는 가구회사를 새로 설립, 가구 디자인도 자신이 직접 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는 꾸준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한국의 모 드라마에도 자사의 가구 제품이 출연되는 자랑거리도 있었다.

  “애심협회에 가면 좋은 사람만 만나고 좋은 얘기만 하고 좋은 일만 하니 사는 보람을 느껴요, 그것도 차세들과 함께 하니 더 신나고 행복해요. 차세대위원장으로 비록 어깨가 무겁기는 하지만 차세대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자부심을 느껴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의 활력소이자 미래인 차세대부를 더 잘 이끌어가기 위해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은 오늘도 일터와 협회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 ‘책강의’ 내용을 꼼꼼히 준비하는 김령. “책의 바다에 빠진 지 5년째, 그동안 읽은 책이 얼추 600권이다. 평균 1년에 150권, 2~3일에 한권의 속도로 읽고 있다. 오로지 책이 좋아서.” ‘책수다’라는 위챗 공식계정의 서평을 읽다가 알찬 계정의 내용에 매료되여 22일 운영자 김령(상해...
  • 2022-03-26
  •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라”라는 말이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 한철종 씨 (현재 길림성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의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가 근 30년만에 고향에 다시 돌아왔을 때 유수천촌도 예전의 모습이 아니였다. 3, 4천...
  • 2021-08-26
  • 일전 당창건 100돐을 맞으며 료녕성우수공산당원 영예를 지닌 김용(1961년생)은 사장에서 고향마을 서기로 변신하여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을 국가급 모범촌으로 탈바꿈시킨 공신이다.   젊은 시절 ...
  • 2021-08-09
  • 본보기의 힘은 큰 것이다. 당창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는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함께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를 펼쳐낸다. 전형 당원가정, 로당원, 중청년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당과 민족 사업을 위해 분투해온 스토리를 통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고 당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려고 한다. &m...
  • 2021-06-29
  • 불우아이들의〈꿈터〉를 지켜가는 원장엄마  ◈ 최미화     나와 그녀의 인연은 ‘애심’이라는 단어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퇴직후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협회 부회장 겸〈꿈터〉원장인 한수영을 알게 되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현재 아홉 ‘자식...
  • 2021-05-06
  • 심양조선족사회의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 -전국환     일전 기자는 심양시 조선족사회에서 ‘나젊은 로인협회 회장’의 열정과 패기로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전승할 뿐만 아니라 민족의 문화매력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국환 심양시화평구새시대조선족로인협회...
  • 2020-12-18
  • 아이들이 모여있는 공간이라면 웃음소리가 들끓고 자칫 티격태격하며 산만해지기 일쑤인데 수십명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인 이 곳에는 쥐죽은 듯이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반듯하게 내리누른 백지장우에 비뚤어질세라 곱게곱게 한자씩 써내려가는 애고사리같은 아이들은 손에 저마다 먹을 머금은 붓대를 치켜세워들었다. 그리...
  • 2020-12-14
  •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당지부서기 윤옥녀의 이야기 태흥촌을 찾은 래빈들에게 태흥촌북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윤옥녀 서기(오른쪽)   화룡시에서 4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태흥촌은 해란강 북안의 전형적인 조선족촌으로 전체 1033명 호적 등록인구중 조선족이 935명으로 전 촌 인구의 90%를 차지하며 조선족 이외...
  • 2020-12-06
  •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자 모자를 써라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     “나에게 골프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하지만 나의 인생에 필수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골프를 통해 느끼고 터득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칭다오조선족골프협회 김봉웅 회장(51세...
  • 2020-11-2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