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세대는 우리의 활력소이고 미래예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6일 08시22분    조회:54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영옥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

 

신영옥 회장이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받고 있다.

 

  (흑룡강신문=웨이하이)김명숙 기자=“젊은이들과 함께라면 사는게 신나고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의 말이다. 48세 나이 답지 않게 젊어보이고 카리스마가 있으며 말수가 적은 차세대위원장이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차세대부는 2015년 8월에 출범하여 현재 회원이 30여 명에 달한다. 그중에는 산둥대학, 하얼빈공업대학 웨이하이 분교 대학생 10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차세대 회원은 규정상 35세 이하여야 하며 기성세대들에게서 많은 사회경험과 체험을 하게끔 리드해주고 있다.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 초기 멤버이자 부회장직도 겸하고 있는 신영옥 차세대 위원장은 “연령 차이와 사고방식으로 인한 소통상 갈등이 약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본인이 문제점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대처하기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신영옥 위원장은 1995년 어머니가가 준 1500위안을 들고 웨이하이에 진출, 우연한 기회에 친구를 도와 통역으로 나서면서 회사 사장에게 ‘찍혀서’ 그 회사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년반 동안 일하다 다른 무역회사로 자리를 옮겨 4년간 업무를 익혔다.

  겸손한 성격과 말수 적은 그녀는 보기와 다르게 파워가 있었다. 드디어 2001년 그녀는 창업을 시작했다. 창업 초기에 3일동안 꼬박 밤새워 일하고 새벽에 길거리에서 파는 유탸오(油条)를 먹었던 그 시절이 그렇게 행복했다고 버릇처럼 외우고 있다.

  2006년에는 가구회사를 새로 설립, 가구 디자인도 자신이 직접 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회사는 꾸준한 발전을 가져왔으며 한국의 모 드라마에도 자사의 가구 제품이 출연되는 자랑거리도 있었다.

  “애심협회에 가면 좋은 사람만 만나고 좋은 얘기만 하고 좋은 일만 하니 사는 보람을 느껴요, 그것도 차세들과 함께 하니 더 신나고 행복해요. 차세대위원장으로 비록 어깨가 무겁기는 하지만 차세대를 위해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자부심을 느껴요”

  웨이하이애심여성협회의 활력소이자 미래인 차세대부를 더 잘 이끌어가기 위해 신영옥 차세대위원장은 오늘도 일터와 협회를 부지런히 오가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