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서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 특허 따낸 조선족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9일 10시13분    조회:60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동병길



지난해 11월, ‘석탄화력발전소용 공기 청정 장치(출원번호 10-2017-0115608)’란 특허를 따내 한국 해당부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선족 동병길(남. 65세) 씨가 연일 화제이다.

최근 한국은 탈원전을 꿈꾸며 친환경 에너지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53개나 분포돼 있으며 석탄 수입도 세계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에너지생산의 주요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그런데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7%,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72%가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생성되어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런 ‘공기 청정 장치’의 사용은 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가 있다”고 동병길 씨는 자신 있게 말했다.   



현재 (주)연진세대청소 대표이사로 있는 동병길 씨는 30여 년간 여러 분야에 거쳐 꾸준히 기술혁신과 발명을 하면서 현장에서 부딪치는 기술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자신의 삶의 유일한 목표와 가치로 삼고 열심히 뛰어왔었다. 2014년 10월에 특허를 받아 지금 건축 분야에서 세대 청소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축 폐기물처리 시스템’ 특허 장비도 그가 만든 것이다.  
 
2010년 아폴로 우주로켓이 실패하자 대한민국 국민들이 눈물 흘리는 것을 텔레비죤을 통해 보고 그는 몹시 가슴 아파했다. 그때로부터 그는 우주로켓 연구에 착수하여 대한민국 로켓 실패의 원인을 나름대로 밝혀냈고, 또 그에 대한 해결책 몇 가지를 내놓아 특허를 신청했는데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얼마 전에 한국에서 제천화재가 일어나서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적이 있었다. 그는 당국이 화재 대비 소방인력 충원, 화재 사전 차단 준비 등만 외치고 있는데 이래서는 근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고 단정, 하여 건축분야에서의 인화성 물질인 스츠로폴을 대용할 건축자재 해결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향이 중국 연변 화룡시 부흥촌인 동병길 씨는 일찍 촌의 생산대장을 역임했고, 목재장사, 탄광일, 러시아장사 등을 하며 모진 아픔과 곡절을 다 겪다가 1994년부터 한국에 체류를 하게 됐다. 그는 그런 생활경력들이 오히려 보약이 됐다고 말한다.

동병길씨는 자기의 특허가 생산 기술로 하루 빨리 장치화 돼 인류의 친환경에 이바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 주석의 이야기   취재차 기차역전 부근의 연변지체장애인협회를 찾아서 입구에 이르니 노래소리와 기합소리가 울려나오고 있었다. 조용히 앉아 독서를 하거나 수공예작품을 만들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협회에 모인 여러 장애인들은 흥겹게 노래를 부르거나 배구를 치는 사람들이 ...
  • 2019-06-06
  • “2019 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가 2019년 5월 22일 상해에서 개최됐다.   이날 미스코리아 중국 선발대회는 지난 5월11일 북경 지역결선에 입선된 후보자들과 서울, 상해 지역결선에 입선된 후보자들이 치르는 중국지역결승전이다. 이번 결승의 우승자들은 오는 7월11일 한국 서울에서 펼쳐질 2019 미스코...
  • 2019-06-06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안전에 사소한 것은 없다. 이러한 신념하나로 수년째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이가 있다. 연변천망경보계통통신망복무유한회사(천망)는 이미 지역사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사람들의 안전지킴이로 알려지고 있다.       천망은 경...
  • 2019-06-06
  • [흑토벌의 진달래-3]   —원 흑룡강성민족경제개발총공사 총경리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세기 80년대 개혁개방시기의 할빈의 풍운인물은 누구냐 하고 묻는다면이 조선족 이름 석자가 시대의 지상에 펼쳐진다. 혁명투사도 애국지사도 정치가도 아닌 기업인인 최수진! 왜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람들은 그...
  • 2019-06-05
  •       2012년 한편의 드라마가 여러 채널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용선 작가가 극본을 쓴 “벼랑(悬崖)”이라는 드라마다. TV드라마권 관계자들 모두 드라마 “벼랑”은 2012년 첩보극의 대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드라마 “벼랑”은 알아도 이 드라마의...
  • 2019-06-03
  •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 허영호 국장, “한국 정부도 못한 일…유나이티드제약에 감사” “한국 정부도 못 하는 일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해 내고 있습니다. 강덕영 사장 이하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중국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 허영호 국장은 &ldqu...
  • 2019-06-02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이 협회의 발기인이다. 그는 연변지역을 중심으로 한 200개 회원사들과 함께 우리 음식의 대중화를추진하고 있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로부터 여러차례 선진사회단체, 우수사업자로 표창...
  • 2019-05-30
  •        흑토벌의 진달래-2   우리민족 기업의 멘토—석산린과 창녕그룹   (흑룡강신문=하얼빈) 우리는 건국 70주년을 맞아 80년대 ‘조선족 공업대학’으로 불리웠던 창녕그룹과 창년그룹 창시자 석산린을 떠올려 본다.   오늘의 조선족기업이 있기까지 그 기반에는 우리민족 기...
  • 2019-05-30
  •  '청년의 창업 청년의 꿈'을 펴내면서   우리는 여전히 조선족사회의 대이주라는 흐름속에서, 그리고 '대중창업, 만인혁신'이라는 현주소에서 살아간다. 이역만리 삶의 주소를 찾아떠나던 월경의 민족은 이제 천애지각 글로벌한 민족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도권에서, 연해지역에서, 남쪽에서, 연변에서...
  • 2019-05-21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