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테리어 조명업계의 일인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20일 09시05분    조회:154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해일

칭다오파나소닉조명유한회사 김해일 사장

 

조명사업이 자기 적성에 맞다는 김해일 사장이 가게매대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 인테리어 업계에서 조명하면 당연히 김해일 사장을 첫 순위로 떠올린다.

  조명업계의 진로반(金老板), 광명을 가져다주는 사람, 칭다오파나소닉조명(松下照明)유한회사 김해일 사장의 이름자 뒤에는 꼭 조명 관련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인테리어조명업계에서 14년 동안 견지한 원인도 있겠지만 주로는 질 좋고 오래가는 조명제품을 누구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는데 대한 긍정이 앞선다.

  고향이 흑룡강성 상지시인 김해일 사장(45세)은 하얼빈조선족학교를 졸업하고 흑룡강성텔레비전대학을 나왔다. 고향에서 개인사업을 하다가 투자에 실패하여 빈털털이가 되어 칭다오시 청양에 찾아왔다. 200위안 직업소개비를 주고 취직된 곳이 현재 핑두에 위치한 제너시스골프장 건설현장이었다. 당시 회장을 따라다니면서 통역도 하고 자재관리, 현장관리 일도 했으나 회사가 워낙 복잡한 채무구조로 이루어져서 이게 아니다싶어 몇개월 후에 그만두고 말았다.

  그길로 일본에 있는 여자친구를 찾아갔다. 현재의 아내가 된 최향란씨가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반년 간 일본에 머물면서 여러가지 일을 하던 중 김해일씨의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어디 가나 눈이 훤히 띄게 잘 만들어진 조명시설들이었다. 어쩐지 중국에 돌아가 이 사업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 2004년도에 부부가 함께 칭다오에 돌아와 청양구 수성로(绣城路)에 있는 오금거리(五金一条街)에 어푸우조명(欧普照明)가게를 차렸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중국의 남방 조명브랜드 판매대리를 맡은 것이다.

  초창기 워낙 적은 자금으로 시작하다보니 모든 면에서 아껴 써야 했다. 물건을 들여올 때도 한박스씩 선택을 못하고 이 종류 몇세트, 저 종류 몇세트 이렇게 주문하며 한푼이라도 절약하려고 노력했다. 공사전용차량도 없는지라 직원들과 함께 조명시설과 접이용 사다리를 들고 공공버스를 타고 공사하러 다녔다.

  물건 구입부터 시공까지 자신이 몸소 체험하면서 김해일 사장은 인테리어 조명 장식이 무엇인가를 손금보듯 알게 되었다. 초창기의 개인 가정집 조명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업무범위를 회사, 가게, 공장용 조명으로 넓혀갔다.

  고객들의 수요도 싼 것보다 질 좋은 쪽으로 점차 흐름는 변화를 발빠르게 감지한 김해일 사장은 언제부터 눈독을 들여온 일본 파나소닉(松下panasonnic) 조명제품의 청양총대리를 따냈다.

  일본의 조명제품은 비록 가격은 좀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전기절감(LED)효과가 좋고 조도(亮度)가 높으며 눈에 자극성이 적은 등 우점을 갖고 있었다.

  김해일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조명 광(光)에도 오염이 있다고 한다. 현광등이 이 오염을 걸러내어 눈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현재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는 추세라고 한다.

  가정이나 공장, 가게들에서 조명시설을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하는 이유이다. 결국 대부분 좀 비싸지만 질 좋은 제품을 선택한다고 한다.

  수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점점 늘어났다.

  지난해 5월에 오픈한 칭다오조선족들의 대표적인 건물인 70스포츠센터의 모든 조명시설을 김해일 사장이 도맡아했다. 8000제곱미터 되는 70스포츠센터내 조명공사는 김해일 사장의 튼튼한 실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이외에 100무 되는 칭다오동일벨트공장 조명공사, 청양구당교(党校) 건물, 청양구 공안분국 건물, 청양구 상수도 조명공사, 카이라이호텔, 남산호텔 , 5000제곱미터의 남청양촌의 지하주차장 조명시설 모두가 김해일 사장이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금년 설후부터 주문이 들어온 공사가 5월달까지 스케줄이 짜여져 있다.

  김해일 사장의 가게 내에는 가정용 조명시설로부터 대형 건물 로비의 대형 샹들리에, 기둥 크리스탈, 실크로드형, 모던인테리어, 패브릭형, 계단형, 원반형, 씰링팬 등 각종 샘플들이 즐비하게 진렬되어 있다.

  하나하나 조명샘플을 설명해주는 김해일 사장의 모습에서 조명업종에 풍부한 경륜과 조명산업에 대한 밝은 신심을 읽을 수가 있었다.

  김해일 사장은 현재 칭다오조선족장식협회 감사장,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직을 맡고 민족사회의 공익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60
  • 중국 IT업계 선구자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그룹 류천문회장 목전 우리 나라에 두개밖에 없는 국가광전자산업기지중 하나인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그룹 ,산하에 수많은 대형국유기업을 거느리고있는 국유대형주식회사인 장춘국가광전자산업기지발전그룹은 조선족 류천문(57세)회장이 그 사령탑을 잡고있다. 그의 ...
  • 2013-03-21
  • 심양로풍무꼬치점 김춘화사장의 창업스토리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은 대륙의 중화료리에 비해 다양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지는 못해도 독특한 맛, 더우기 근년에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갈수록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있다. 중국이란 드넓은 대륙땅에 분포된 조선족음식업체수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심양지역의 ...
  • 2013-03-19
  •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남룡리사장 우리 나라 최대규모의 탕약기 생산기지로 국내 탕약기시장 70% 이상을 점유하면서 국내 의료설비업계의 산업화 현대화를 주도해가는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회사, 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남룡리사장(53세), 탁월한 기획력과 판단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남룡리사장의 이야기에는 집중력...
  • 2013-03-14
  • 연길만원농부산품도매시장유한회사 현룡길리사장 인터뷰 프로필 1962년 길림성 화룡시에서 출생 화룡시제1고급중학교 졸업 길림대학 법률학부 졸업 고급변호사 연길만원농부산품도매시장 리사장 겸 총경리 현룡길리사장 겸 총경리와의 만남은 사무실이 아닌 커피숍에서 이루어졌다.한가해야 할 휴식일이지만 자주 걸려오는...
  • 2013-03-11
  •   THE NORTH FACE 연변총판대리점 한춘향사장 "경기불황으로 요즘처럼 고객수가 줄어드는것을 피부로 체감하고있는 류통업계는 일찌감치 비상경영중입니다. 그럴수록 더 력동적으로 점포가 움직여야 합니다. 불황이라고 움츠릴게 아니라 오신 고객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정을 나눠주고 좋은 상품을 제안해 주고..." ...
  • 2013-03-05
  • 조선족녀기업가 김석순 당당하다, 멋있다, 우아하다… 김석순회장(48세)을 처음 만나는 순간 떠오르는 느낌은 대략 이렇다. 그는 외모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를 발산한다. 깔끔하게 빗어넘긴 짧은 머리, 조선족녀성으로서는 보기 힘든 170센치메터가 넘는 큰 키 그리고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목적의식이...
  • 2013-03-04
  •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1) 《연변을 빛낸 조선족무역인》특별기획을 내면서 현재 연변은 장길도개발개방의 힘찬 동풍을 빌어 날이 갈수록 동북아경제무역무대에서의 중요한 지역으로 각광받고있다. 본지는 연변대외경제무역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데 취지를 두고 연변경제무역단체인 월드옥타 연길지회(사단법인 연변연길...
  • 2013-02-28
  • 특별기획 - [귀국자와 창업](1)   연장춘 프로필   연길 출생 길림성림업학원 졸업 일본,미국 류학근무 연변과기대CEO8기졸업 연변천흠물업관리회사설립(2008년) 현재 물업관리회사, 투자유치회사 등 회사 경영 연장춘 47세, 8년 해외류학 그리고 4년 귀국창업.연변천흠물업복무관리유한회사 총경리. 4년 반이...
  • 2013-02-19
  • 장춘시보봉종이공예예술유한회사(长春市宝凤剪纸艺术有限公司) 리보봉리사장 만나본다   리보봉리사장   리보봉(李宝凤)략력 1983년-1986년 장춘시 쌍양현직업전문학교 학습 1986년 8월-1994년 11월 장춘시 쌍양현 쌍만소학교 교원 1994년 11월-2000년 4월 장춘시 쌍양구 통양소학교 교원 2000년 4월-2005년 1월...
  • 2013-02-19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43) ㅡ심양리조그룹 리성국회장의 경영리념 월드옥타 심양지회 지회장 취임식에서의 리성국회장 심양의 신발업계에서 리성국(59) 리조그룹회장은 널리 알려진 인물, 《신발왕》으로 통한다. 그룹산하에 26개의 중한합작 자회사를 운영하고있다.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던 한국 령세신발제조업체...
  • 2013-02-18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