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민들을 위해 분투하는 ‘제1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2일 09시22분    조회:31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상민
훈춘시 신지방촌 류상민
 
18일 단오절날, 훈춘시 영안진 신지방촌의 ‘제1서기’인 류상민은 평소처럼 아침 일찌기 일어나 차를 몰고 신지방촌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자신의 ‘휴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 그는 훈춘해관으로부터 이 촌의 ‘제1서기’로 파견됐다.

류상민은 촌에 도착하자마자 제일먼저 경수사양전문합작사를 찾아갔다. 합작사의 돼지 한마리가 요즘 곧 새끼를 낳게 되여 류상민은 틈만 나면 합작사를 찾아가 상황을 묻군 했다. “어떻습니까? 오늘 새끼를 낳을 수 있겠습니까?” 류상민은 합작사의 일군에게 돼지의 정황을 물어보고 어미돼지를 포함한 몇백마리의 돼지들이 무탈한 것을 보고는 시름을 놓았다.

경수사양전문합작사는 촌민들의 ‘치부은행’으로서 류상민은 항상 합작사의 일을 가장 큰 일로 간주하고 며칠에 한번씩 꼭 합작사를 찾아가서 새끼돼지들의 방역이며 자람새며 판매 정황을 일일이 료해했으며 원가관리, 일군관리, 전문적 관리 건의를 제기해 대상경영의 규범화를 추동했다. 현대화 관리에 힘입어 합작사는 수익을 올리게 되였는데 지난해에는 수익에서 5만원을 빈곤호들에 인당 1500원씩 나누어주기도 했다.

합작사에서 나온 류상민은 길에서 촌민 대균상을 만났다. “집안의 화장실이 고장 났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로인은 류상민을 보자 다짜고짜 그를 붙잡고 말을 꺼냈다. “알겠습니다. 제가 해결해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대균상에게 대답을 주고 돌아선 류상민은 대상춘 로인으로부터 점심식사 요청을 받았지만 사양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내라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상춘 로인은 음침하고 습한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류상민이 이 정황을 료해한 뒤 적극 자금을 쟁취하여 대상춘 로인과 다른 한 가구의 빈곤호를 위해 새 벽돌집을 지어주었다.

마을의 오솔길에서 류상민은 량측에 재배한 옥수수를 가리키며 이는 촌의 또 하나의 빈곤층부축 대상이라고 말했다. 신지방촌의 농작물은 옥수수가 위주이다. 지난해 류상민은 시민족종교국, 시발전및개혁국 등 부문과 적극적으로 련계하여 조달받은 89만원으로 촌에 옥수수줄기 분쇄 포장 생산선 대상을 인입하였고 옥수수줄기를 분쇄하여 소사료를 만들었다.

“이 대상은 빈곤호의 취업문제를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곡식대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환경보호와 수입증가를 함께 실현하고 매년 7만 2000원의 빈곤층부축 자금을 창출한다.”며 류상민은 기뻐했다.

류상민은 빈곤호들을 방문하며 정황을 료해하고는 촌사무실로 돌아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 그는 촌간부들과 함께 하루 일을 총화하고 다음날의 일정을 배치했다.

연변일보 진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전국인대 대표, 연변대학 교장 김웅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김웅대표 사무실의 불빛이 환히 밝혀진 정경을 가장 많이 본다고 말한다. 그는 늘 바삐 보내는데 본업을 완성해야 하는 외에 전국인대 대표 직책을 리행하기 위해 항상 마음을 써야 한다. 2018년, 김웅은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매번 량회 정신을...
  • 2022-03-03
  • ‘시대의 석학’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碩學)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사진)이 26일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1956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같은 해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 비평문을 발표해...
  • 2022-02-28
  • 북경동계올림픽 선수복장 조선족기업이 만들었다   위해윤정무역 장호석 사장 국내 스포츠복장 리드       한창 열리고 있는 북경동계올림픽행사에 중국대표팀 선수들과 관원, 심판원, 기자, 자원봉사자들이 입은 복장이 조선족기업에서 만들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다.   ▲...
  • 2022-02-17
  •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 중국체육대표단에 우리 민족의 우수한 녀성 감독이 있다.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주감독인 량림화(梁林花, 52세)씨다.   량림화 감독은 "지금까지 4회째 올림픽에 참가했는데 이번에 중국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경기에 참가하니 더욱 마음이 설레고 기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올림픽 경...
  • 2022-02-14
  •   기자가 8일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단계적 추천과 평의심사를 거치고 제4회 국의(国医)대가심사선정표창사업지도소조의 심사를 거쳐 30명의 국의대가칭호 수여 명단에 대해 공시를 진행하는데 공시기간은 2022년 2월 8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라고 한다. 천진중의약대학 교수 장백례, 장춘중의약...
  • 2022-02-09
  •         2월 5일 저녁, 쇼트트랙 혼성계주경기에서 중국선수 무대정이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81세의 라치환은 텔레비죤 앞에서 손에 땀을 쥐면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만약 10메터, 20메터가 더 있었다면 우승을 자칫 놓칠 번했다. 하지만 어찌됐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였으니 이는 정말...
  • 2022-02-08
  •   1월 25일발 인민넷소식: 25일, 복건성 제13기 인민대표대회 제6차 회의는 조룡(赵龙)을 복건성인민정부 성장으로, 김은장(金银墙)을 복건성법원 원장으로 보결선거했다. 김은장 략력: 김은장, 남, 조선족, 1965년 1월 출생, 대학학력, 중국공산당 당원, 현임 복건성고급인민법원 원장, 당조서기. 인민넷 조문판&nbs...
  • 2022-01-28
  •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리사장 장문길과의 인터뷰 얼마전에 열린 연변주 ‘량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갑급리그 진출로 ‘축구의 고향'이라는 미명을 되살리겠다는 청사진을 선언하였다. 이를 주제로 기자는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 리사장이며 연변룡정축구구락부 투자자인 장...
  • 2022-01-27
  • 两会ㅣ리림, 료양시인대 내무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일전 료양시 제17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 제1차 주석단회의에서는 리림 대표를 내무사법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할 것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 리림 대표는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 를 상정, 전부 립안됐다.   대회기간 료양시텔레비죤방송국은 리림 대표...
  • 2022-01-12
  • 민족의 얼을 노래하는 작곡가   —박학림의 음악길을 따라서 글 로은화         음악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시너지는 엄청나다. 살아 숨 쉬는 음표로 우리한테 가슴 벅찬 감동과 공명을 선사해주고 문화예술에 목 말라있는 곳을 찾아 수백차의 무료음악공연을 펼친 ...
  • 2022-01-0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