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3세에 치과병원 원장으로 성장한 조선족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0일 09시29분    조회:44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창식

칭다오커은치과병원 박창식 원장

 

이창구 커은병원의 박창식원장이 최첨단 의료설비를 소개해주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 나아가 중국에서도 유명한 커은(可恩KEEN)치과, 산둥성 더저우(德州)에서 치과병원으로 출발한 만소화 동사장이 이끄는 커은그룹은 현재 더저우, 즈보, 웨이팡에 각각 치과병원 1개씩, 칭다오에 3개, 상하이에 1개 병원을 가지고 있다. 또 7,8월내에 국내 타 도시에 2개의 병원을 더 신설하게 된다. 칭다오커은치과병원 이창구분원에 나젊은 조선족 원장이 취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3세나는 박창식 원장이다. 고향이 헤이룽장성 목단강시인 박창식씨는 치치할의학원 구강전업(口腔专业)을 졸업했다.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치과라는 한 우물만을 파왔다. 그는 금년 6월 1일부터 이창구 커은치과병원 원장에 부임되었다.

  이창구 병원은 3층 건물로 면적이 1000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총 투자액이 1000만 위안에 달하며 치과의사만 13명, 근무일군이 모두 50여 명이나 된다. 박창식 원장은 부임해서부터 병원관리를 학습형조직으로 바꾸어놓았다. 부단히 변화발전하는 치과치료 기술과 설비에 걸맞게 새로운 지식을 부단히 습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홍콩, 오지리, 미국의 워싱톤대학 등지에서 조직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등 국내 치과 관련 세미나에 매달 거의 절반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참가하며 새로운 지식충전에 정력을 넣고 있다. 배우기를 즐기는 박창식 원장의 또 다른 특기는 임플란트 시술이다.

  치아가 상실되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치아에 문제가 생겨 틍증이 지속될 경우 그 통증을 이겨내고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충치가 심하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아예 상실되게 되면 치아가 해결해야 하는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아예 담당하지 못한다. 상실된 자리를 그냥 방치하면 옆쪽 치아들의 솔림 현상까지 생겨 전체 치아상태에도 악영향이 생긴다. 이런 경우 임프란트가 대안이 되고 있다. ‘매식체를 심어 넣는다’는 뜻의 임플란트는 턱뼈에 뿌리 모양의 심을 박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처럼 이가 하나 빠졌을 때는 양 옆 치아를 갈거나 틀이를 하는 방법이 전부였지만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처럼 보기에도 좋고 기능적으로도 부족함 없는 작용을 한다. 뼈 속에 단단하게 심어진 임플란트는 옆에 있는 다른 치아들의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치아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개인 관리만 잘 한다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즉 인공적으로 만든 치아지만 실제 원래 치아와 다른 치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함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박창식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사전 정밀 검사와 진단 후의 대략적인 치료기간, 부가적인 보조장치의 필요 여부, 발치를 할지의 여부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임플란트 재료비, 수술에 필요한 장비, 시술자 난이도 등에 따라서도 비용은 좌우되므로 정확한 임플란트 비용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창식 원장의 손을 거쳐 임플란드 시술을 해본 수십명의 환자들은 하나같이 그의 높은 의술에 엄지손가락을 내든다. 박 원장은 이창구 커은병원의 또다른 우세는 치과관련 최첨단 진료설비에 있다고 소개했다. 독일산 라아카현미근관치료의기(莱卡显微根管治疗仪), 미국산 surgitel 확대경, 푸양냉광미백의료기(普阳冷光美白仪), 카와치과종합치료의자(卡瓦牙科综合治疗椅), 카와디지털전경기(卡瓦数字全景机),미래그맥동진공증기소독궤(美莱格脉动真空蒸汽消毒柜) 의료기기 등 적게는 몇 만 위안 많게는 몇 백만 위안씩 하는 기계설비들이 커은병원에 구전히 갖추어져 있다. “저희 병원을 찾아오는 매 환자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돌려드리겠습니다.”박창식 원장의 말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3   중국공정원 원사 바이러스연구 전문가 김녕일 박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김녕일 원사.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30여 년간의 고심하고 꾸준한 연구를 거쳐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중국 군사수의대학 박사생 지도교사 김녕...
  • 2019-07-02
  • '이주 2세대' 이광평 씨의 '만주로 건너간 조선족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제가 일으킨 전쟁의 와중에 한반도에서 중국 만주 지역으로 강제 이주한 조선인 약 6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기록집이 일본에서 출간됐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주 2세대인 이광평(74) 씨가 최근 이주 조선인들...
  • 2019-06-28
  •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실시한지도 어언 40여년이 흘렀다.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우리 조선족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새 삶을 찾아 선대들이 개척한 고향땅을 떠나 대도시로 연해 개방도시로 대거 이주했다. 이로 인해 중국 조선족은 동북3성 위주로부터...
  • 2019-06-27
  • ㅣ새중국 창건 70년ㅣ   2013년 한해의 마감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12월 19일, 중국과학원에서 발표된 한 소식으로 전국 200만 조선족은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달 탐사에 필요한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개발해 중국 항공우주 분야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강경산 원사에 이어 조선족 과학자로는 두...
  • 2019-06-25
  •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사 김성수 대표를 만나다 “연변은 창업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김성수 대표   귀향 후 색다른 창업 아이템과 끈기 있는 실천으로 자신의 꿈을 고향에서 성공으로 이끈 조선족 창업자이며 연변에서 첫 본토 수제맥주를 탄생시킨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
  • 2019-06-25
  • 1976년 5월에 김영자는 제1자동차공장에 입사하면서 자동차공장병원 소아과에서 9년간 근무했다. 자동차공장병원에서 근무하는 기간 그녀는 어떤 일터든 막론하고 조직의 부름이면 어디든 달려갔고 당원의 자각을 안고 시키지 않는 일도 묵묵히 해왔다. 당기가 걸려있는 로당원 김영자의 거실. 1...
  • 2019-06-21
  •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나의 탄피로 겹겹의 베일을 벗겼고 절반짜리 지문으로 진범을 확정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여러차례 혁혁한 공을 세운 그는 중국 경찰계에서 중대하고 해결이 어려운 형사사건의 흔적을 검증하는 ‘대들보’로 불리우고 있다. 그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지원군 전사로부터 형사기술 전문...
  • 2019-06-19
  •     심양건축대학 한국인 김준봉 초빙교수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장장 25년 간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학, 북경공업대학, 심양건축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사업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온돌문화를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한국인 교수가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 우...
  • 2019-06-13
  • 춘흥촌 신경혁서기가 꿈구는‘영화기지+군중 연기자+배당금’식 농촌체험 관광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당지부 신경혁서기 거주 촌민 500명에 절대 다수(75%)가 조선족인 마을ㅡ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은 수식어가 많다. 선후로 연변주 10대 아름다운 향촌,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 2019-06-11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1   중국공정원 조선족 원사 강경산   왕이(网易) ‘과학의 대가’ 2019년 제11기 표지인물로.   중국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과학자가 있다. 중국 항공기술 발전 력사에서 3...
  • 2019-06-10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