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방표 생태건강제품에 민족의 브랜드꿈 담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4일 13시46분    조회:87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원일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주위 사람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 면에서 상해박방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박원일 사장(48살)은  누구보다 강한 에너지를 지닌 사람이다. 지칠줄 모르는 그의 에너지는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오뚝이’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끝에 출시한 ‘박방’ 브랜드 생태건강제품은 주위 많은 이들에게 건강과 복음을 가져다주고 있다.
 
제품화의 꿈을 싣고 천만리
 
“아버지의 전통밀방을 제품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
 
7일, 연변 행차 연길에서 만난 박원일 사장의 목소리에는 남다른 기백이 넘쳐 흘렀다.
 
도문에서 유명한 중의사로 활약하던 아버지의 신변에서 보고 듣고 자라면서 의사로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는 제한되여 있다고 생각해 19살 때부터 가지게 된 막연한 꿈,  그래서 중의대학에 붙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와는 달리 향후 제품화 연구와 생산에 밑거름이 될수  있는 북경기계공업학원 정밀기기전업을 선택했다는 그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에서 10년간 반도체업계에서 일하다가 상해주재로 파견되여 근무, 일본으로 복귀하라는 바람에 회사를 그만두고 잠간 무역사업을 하면서도 전통 밀방으로 생태 건강 제품을 만들려는 그의 노력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10여년의 탐색과 연구를  거쳐 2014년에 과감히 미농미부라는 브랜드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을 만들었다. 효과가 좋아 인정을 받았지만 판로가 쉽지 않았다. 결국 수십만원을 날리고 원점으로 돌아오는 창업의 고배를 마시는 수밖에 없었다.
 
“제 자신의 한계를 느끼게 되였어요. 시장영업이나 자금조달 능력의 부족점도 절실히 느끼게 되였구요.”
 
하여 그 방면에 경험과 실력이 뛰여난 두 친구와 손잡고 또다시 고전의 돛을 올리기 시작했다. 밤낮이 따로 없는 세밀한  연구를  거쳐 제품의 질도 업그레이드 시켰고 소비자 체험을 통한 제품의 신기능 확인도 확실히 타진하였으며 연구, 생산, 판매를 일체화한 새로운 전략의 새로운 브랜드를 내왔다. 그것이 바로 요즘 뜨는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박방’ 브랜드 제품이다.
 
두건의 국가 전매특허 획득
 
2016년 8월에 상해자유무역구에 천연 중의약 밀방을 기초로, 50여년의 전통밀방을 계승한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식품과 의료기기 개발, 생산, 판매를 일체화한 회사인 상해박방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한 박원일 사장은 지금까지 모두 9가지 ‘박방’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유지목캔디 및 그 제조방법기술과 유지단백아교 및 그 제조방법기술로 국가 전매 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방부제 없는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피부 재생력을 활성화시켜 피부 자체의 내적 동기를 끌어내는 원리로 작동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능성 화장품에 이어 소염, 진통 제거 효과가 탁월한 박방 파스(百消通), 그리고 샴프, 욕창고, 목캔디, 다이어트캔디 등 국가 전매특허기술을 응용한 ‘박방’ 브랜드 제품들은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상품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게 됐다.
 
“만드는 것은 무엇이든 자신이 있습니다. 겁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 박방제품을 연변의 명물로, 민족의 명물로 만들고 싶습니다.”
 
박원일 사장은 연변에서 만들 수 있는 제품은 연변에서 만들어 연변사람들의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저  인후염 등에 좋은 목캔디와 다이어트 캔디는 연길아동식료품공장에 위탁하여 생산하고 있다.
 
장애인돕기에 솔선수범
 
‘박방’ 제품이 인기를 타면서  박원일 사장은 주위의 어려운 사람 특히 몸이 불편하여 고통을 받는 장애인들에 대한 온정의  손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연변지체장애인협회에 일년동안 매달 1000개씩 파스를 무상으로 지원해주었는 하면 빈곤장애인들에게 제품을 선대해주어 그들이  아무런 부담이 없이 물품을 판매, 거기에서 생기는 차액을 얻게 함으로써 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상해에서 열린 ‘중국 첫 무장애문화절’에 가치가 50만원에 달하는 ‘박방’ 고약을 지원해주는 등 사회공익사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었다.
 
“자선사업은 기업가로서 응당한 일입니다. 사회에서 얻은 사랑은 사회에 보답해야 합니다.”
 
꿈을 위해 의사를 포기하고 기업오너를 선택하게 된 박원일 사장, 그는 기업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이같이 밝히면서  박방 제품을 연변의 명물로, 민족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 생태 건강에 좋은 더 많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리라 다짐했다.

글 차순희/사진 문야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박종호의 다문화에 비친 우리] 23 조선족 출신 예동근 씨 "조선족·탈북자까지 다문화에 넣는 게 맞나요?"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예동근 교수는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는 2003년에 처음 왔다. 주로 대학에만 있다 보니 조선족이라는 이유로 직접적인 차별은 받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자로 오인되어...
  • 2018-06-15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여자    일본 생활 16년, 미용사에서 행정서사가 되기까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선화 기자= 미용사와 행정서사, 너무나 판이한 두 분야, 얼핏 보기에 연관이 없는 두 분야이지만 교집합을 이루니 바로 장순화 씨(42)가 그 주인공이었다.   16년...
  • 2018-05-31
  •      “비자문제 해결 등 권익 활동”   1996년에 한국에 건너왔다.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 와서 갈비집 서빙부터 마트일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중간에는 일본에 가서 일을 하기도 했다. 22년이 흘렀다. 수도권에 아파트도 한 채 마련했고, 어엿한 화장품 가게...
  • 2018-05-31
  •     김철 KB증권 대치지점 중국 전문 PB    최근 한국내 증권업계에는 중국 동포(조선족) 출신 애널리스트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각각 1~2명씩 채용해두고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들은 대개 본사에서 중국 주식 관련 리서치나 법인 브로커리지 영업을 담당한다. 중국 시장 등 높아...
  • 2018-05-28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철 20세기 70년대 말에 창작된 (동희철 작곡)는 3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다. 이 노래의 작사자가 바로 김철 시인이다. 이 노래는 당시 중국의 으로 지위가 일락천장이 됐던 교육자들의 위상을 높여주고 옳바른 교육기풍을 선양한데서 연변을 비롯해 전국의 조선...
  • 2018-05-18
  • 5년 사이에 가맹점 103개를 둔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 박은희 사장 "오두막"집 녀주인 박은희 사장. 신록이 질어가는 4월의 하루, 연길 부르하통하강변에 위치한 연변언니외식업관리유한회사(延边恩你餐饮管理有限公司) 사무실에서 가맹점 경영의 선두를 달리는 박은희 사장(40세)을 만나 그 야릇한 “경영비결&...
  • 2018-05-18
‹처음  이전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