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름다운 향촌'에서 꽃피우는 조선족촌서기의 아름다운 꿈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11일 10시48분    조회:3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신경혁

춘흥촌 신경혁서기가 꿈구는‘영화기지+군중 연기자+배당금’식 농촌체험 관광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당지부 신경혁서기

거주 촌민 500명에 절대 다수(75%)가 조선족인 마을ㅡ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은 수식어가 많다. 선후로 연변주 10대 아름다운 향촌,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중국소수민족 특색마을로 선정되였는가 하면 널리 알려진 부유촌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향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선족 민속풍정을 내세운 생태관광업을 발전시켜 춘흥촌을 부유촌으로 이끈 현 촌당지부 서기 신경혁(1979년생) 또한 수식어가 수두룩하다. 길림성 정의용사, 길림성 10대 우수청년 선진공작자, 길림성 걸출청년, 길림성 10대 걸출 청년농민, 길림성 새농촌건설 선진개인, 전국 청년 치부인솔자, 전국 과학보급 혜농인솔자이자 그는 또 전국청년련합회의 유일한 조선족 대표(2015년)이기도 하다.

춘흥촌에서 나고 자란 ‘춘흥촌사람’의 ‘아름다운 고향마을’ 건설 이야기, 춘흥촌에는 신경혁의 어제가 있고 꿈꾸는 래일이 있다.

지난 2003년 신경혁은 교하 당지인들로부터 배워둔 식용균재배 기술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왔다. 목이버섯 재배로 창업하여 괜찮은 수입을 올린 그는 그후 양식업에 관심있어 하는 촌민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함께 수익 창출을 이끌었다. 촌위원회 주임을 거쳐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촌당지부 서기를 맡게 된 그는 이 한가지 항목으로는 수입래원의 부족함을 실감했고 반드시 여러가지 항목이 뒤받침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였다. 하여 2009년에는 50여세대 촌민들을 이끌고 연변에서 양식하기 적합한 황소품종을 춘흥촌에 들여 황소전문합작사를 세워 촌민들의 수입래원을 다양화 하였다.

더불어 1500만원의 투자를 끌어와 춘흥전업농장의 락성을 이끌었고 2018년에는 연변춘흥천년고건축공정유한회사를 설립하여 30명의 고용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장애인 수공업 발전을 추동하여 생산 및 판매에서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50만원 수입 증가를 견인하기도 하였다.

“맡겨진 직무의 무게를 항상 명기하고 촌민들의 신임에 어긋나지 않게 책임을 다 하여 춘흥촌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보자.”

하여 오늘도 그는 촌민들과 함께 대상을 연구 선정하고 ‘치부의 길 찾기’를 모색중이다. 촌의 전통 농업방식을 개변시키면서 6년 전부터 그는 관광농업과 생태문화 관광업에 착안한 관광전략을 세웠다.

춘흥촌 옛마을

매년 수많은 지방을 탐방다니며 ‘공부’한다는 신경혁은 전국 각지를 돌며 경험한 ‘농촌체험 관광’ 이 당지 촌민들의 수입 증가를 촉진하고 있음을 고찰하게 되였고 춘흥촌에도 ‘농촌체험’을 주제로 하는 생태문화 관광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특색이 선명한 조선족 민속풍정과 민속음식 및 민속문화를 충분히 전시하면서 춘흥촌 ‘농촌체험’ 생태관광업을 촌민들의 수입을 증가하고 농업효률을 높이는 기둥산업으로 올려 놓았다. 아름다운 향촌 선정으로 나온 300만원 자금으로는 마을의 담장을 건설하여 아름다운 향촌마을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아름다운 향촌마을로 명성을 알린 춘흥촌은 목전 전 촌 촌민들 모두 새집으로 이사하였고 전 촌의 화장실 개조도 완수하였다. 7000여 평방메터에 달하는 외부벽 장식을 완수하였고 철제 란간을 5000여메터 연장하였다. 6800여메터의 민속담을 신축하고 상수도 개조를 완성, 촌민들이 깨끗하고도 안전한 식용수를 마실 수 있게 되였다.

촌민들의 농촌의료 조건을 개선하여 병보이기 어려운 문제 또한 해결하였고 2000여만원을 투자하여 의란강 뚝을 건설하여 촌민들의 생명재산 안전도 보장하였다. 전 촌 순환관광도로를 기본적으로 건설하고 문화광장,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아름다운 향촌 건설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중 춘흥촌 주 수입래원인 민속체험관광 대상인 연변춘흥조선족옛마을은 부지면적이 15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는 7만평팡메터의 민속전통음식구역, 민속민박구역, 민속품전시구역과 8만평방메터의 민속광장, 민속체육관, 황토방체험구역으로 나뉜다. 2.7만평방메터 면적에 80세대에 달하는 부동한 년대의 조선족 민속특색 건축 및 부속시설을 설치하였고 그 기초상에서 30여헥타르의 토지를 내와 딸기, 복숭아, 포도, 살구 등 과일을 심어 관광객들이 채취할 수 있게끔 하였다.

민속마을 경제구조는 촌집체경제에 상당한 수입래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민속마을 부지 양도사용으로 나오는 배당금은 70세대 촌민들의 수입을 이끌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또 적극적으로 다방면의 협조를 이끌어 내 모드모아민속관광리조트의 춘흥촌 정착을 성사시켰다. 이 대상 역시 춘흥촌에 상당한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다.

춘흥촌 옛마을 일각

관광업을 위주로 하는 민속마을인 만큼 촌에 별의별 꽃도 다 심어보며 기후에 맞는 꽃종류 선택을 시도해 보기도 했고 전문가를 찾아 대상 자문도 꾸준히 해보았다는 신경혁서기는 춘흥촌에 대한 미래를 다음과 같이 그렸다.

“올해에도 ‘9.3’ 축제, 건국 70주년 축제 등 여러가지 축제들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축제들이 1차성이 아닌, 문화정신을 결합한 지속적인 축제로 우리 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신경혁서기는 “더불어 머지 않은 미래에는 우리 촌을 ‘영화기지 건설+촌민들 군중 연기자로 참여+배당금 획득’ 모식을 갖춘 진정한 농천체험 관광마을로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2
  • 우리 성 대표들 ‘3농’ 화제 둘러싸고 열띤 토론 조선족 라철룡대표(도문시 수남촌 당지부 서기): 농촌에서 온 대표로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주의 새 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금후 내가 노력해야 할 방향이다.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처음으로 제기한 향촌진흥전략은 농업대성인 길림으로 말하면 의의가 비범...
  • 2017-10-23
  • 단군문학상리사회 리사장 신봉철   황금빛 10월의 대지에는 만풍년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더없이 기쁜 심정으로 한자리에 모여서 단군문학상리사회 사무실 입주 1주년을 기념하고 단군문학관 개관식을 진행하게 되였습니다. 단군문학상이 잊을 수 없는 2015년 5월 23일에 고고성을 울린 후, 오늘까지 간난신고의...
  • 2017-10-17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도문에서 서북쪽으로 7km쯤 떨어진 수남은 청정자원이 살아숨쉬는 조선족 집성촌이자, ‘봉오동전투’가 치러진 민족항쟁지로 유명한 곳이다. 한때는 인구류동과 같은 시대적 병페를 겪기도 했다. 허나 최근들어 마을재생에서 큰 성과를 거둬 화제로 ...
  • 2017-10-16
  • 도시마다 민족문화중심이 세워져야 할텐데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회장 정신철교수의 소망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 정신철교수가 항상 강조하는 말은 “우리말, 우리글은 민족문화전승과 민족정체성확립에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하는 것이다.    학문분야에...
  • 2017-09-25
  • 한화생명 목천지점 백운 팀장   (흑룡강신문=하얼빈)라춘봉 서울특파원="재한 중국동포들이 몸과 건강을 희생하며 혹독하게 일하지만 실제로 삶의 질을 보장 받으며 알차게 살아가는 경우가 드물어요. 대책 없이 불안하게 살아가는 중국동포들을 위해 인생설계를 해준다는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
  • 2017-09-19
  •                 김영숙, 녀, 조선족, 1932년 3월 출생, 중국공산당원, 길림성 매하구시 광명가도 전도사회구역 주민.     완사업에서 김영숙은 모범이고 적극분자였으며 생활에서 그녀는 같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양아들, 양딸을 자신의 자식처럼 여겼고 사회구역의...
  • 2017-07-26
  • 라이시조선족노인협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홍길 회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임홍길 회장은 전국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흑룡강조선족상회 산둥분회 회장 등 타이틀을 많이 달고 있지만 효자단체인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라이시(莱西)지회 회장이란 부름이 제일 편하고 행복하다고 한다.   임 회...
  • 2017-07-14
  • [백성이야기57]‘중덕할매’와 그의 좌우명  장학생들과 함께‘아지트’에서 20주년 기념이벤트를 두고 상론하고 있는‘중덕할매’(앞줄 오른쪽) 요즘 덕림장학문화재단 (준)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느라 무척 분망하게 보내는 연변가정연구소 박민자 소장과 인터뷰를 약속한 장소는...
  • 2017-06-28
  • 다문화 지원단체 '생각나무 BB센터' 상임대표…소외된 이웃 위한 헌신 외길 '서울시 명예의 전당' 조선족 유일 입성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 인재로 키울 것"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지하통로를 걷다 보면 '서울시 명예의 전당'이 나온다. 소외 이웃을 돕는 ...
  • 2016-11-28
  •     년말기획–2016슈퍼리그 연변팀 총결산 (4) 단장편   일시: 2016년 11월 10일 오전 10시 장소: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인터뷰인물 : 연변부덕축구구락부 부총경리 겸 연변부덕축구팀 단장 박성웅 취재기자: 김룡     길림신문: 박단장은 올시즌 연변부덕축구단 단장이면서 또 구...
  • 2016-11-1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