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조선족 사회를 리드하는 견인차-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27일 10시35분    조회:7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표성룡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실시한지도 어언 40여년이 흘렀다.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우리 조선족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새 삶을 찾아 선대들이 개척한 고향땅을 떠나 대도시로 연해 개방도시로 대거 이주했다. 이로 인해 중국 조선족은 동북3성 위주로부터 대도시로 연해 개방도시로 큰 범위에서 잡거하고 작은 범위에서 집거하는 거주판도로 바뀌였고 농경문화로부터 점차 상업문명에로 이전하기 시작했으며 민족성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런 공동체문화의 형성과 동반하여 새롭게 형성된 조선족 집거지에서 조선족 기업협회를 비롯한 민간협회들이 하나 둘 생겨나면서 지역 조선족 사회의 뉴대를 이어가고 단합과 발전을 이끌어 갔다.

 

 

  시장경제가 심입하여 발전함에 따라 날로 치렬해지는 경쟁속에서 특별한 묘기가 없고 힘이 약한 령세업소는 설 자리가 없게 된다. 한 사람의 힘이 부족하니 열 사람, 백 사람의 힘을 합쳐 덩치를 키워야 경쟁에서 살아남는다.

  민족을 사랑하는 현 시대 조선족 지성인들의 성찰로 상기 진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2007년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열린 제1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이하 '협회'라고 략칭) 회장단련석회의에서 표성룡이 집행회장으로 추대되여 현재까지 줄곧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를 이끌어 왔다. "우리 민족은 뭉쳐야 살아남는다" 이는 표회장이 늘 하는 말이다.

  협회는 초창기 6개 지역 협회, 회장단 성원 10여명, 회원사가 전부 50여개 뿐이였다. 12년간의 거족적인 발전을 거쳐 현재 전국적으로 33개 협회, 60여개 지회, 100여명의 회장단 성원, 60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방대한 단체로 거듭났다.

 

 

  협회는 지금까지 중국조선족경제교류대회를 9회 개최하여 전국 각지 조선족 기업인들에게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정보를 교류 소통 공유하고 유무상통, 상호보완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우수한 조선족 기업인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었고 그들이 점차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협회는 전국적 규모의 조선족 민속축제, 노래자랑, 축구, 배구 등 다양한 행사를 활발히 전개하여 협회와 회원사 및 지역사회의 뉴대를 강화하고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민족의 단합을 촉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협회는 사회 공익사업에 200여만원을 후원했고 각 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총 억원에 달하는 거금을 후원했다.

  회장단의 출범은 조선족기업인들의 단합의 상징이며 조선족기업의 리익공동체의 형성에 촉매역할을 했으며 오늘날 운명의 공동체로의 전환에 기초적인 작업을 튼실히 수행했다.

 

 

  회장단은 설립후 할빈, 장춘, 연길, 청도, 대련 등 지역을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벌리면서 그 영향력을 확대했고 조직력을 튼튼히 다지면서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주추돌과 엔진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12년간 거물급 협회를 이끌어 온 표성룡집행회장의 리더십은 자아희생정신과 봉사의 미덕에서 비롯됐다. 표회장은 현재까지 협회 운영에 1000여만원의 사재를 털었고 해마다 수십만원에 달하는 협회 일상 비용을 부담했다. 1997년에는 모교인 심양시 조선족제1중학교에 9000만원 가치의 토지를 기증했고 법고현에 성룡소학교를 무상으로 지어주었다.

  표회장은 현재까지 회비와 개인재력에 의거하던 기존의 운영방식을 순익 창출을 위한 실체를 만들어 리윤 일부를 회장단 비용으로 쓰자는 창의적, 생산적, 지속 가능한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탈바꿈을 시도, CAJ투자유한회사를 만들고 뜻이 맞는 기업인들이 합심하여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등 구체적인 작업이 추진중이다. 이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 조선족 상품을 통합하여 류통집산지 역할을 하는 거대한 공정으로 밝은 전망을 기대하며 앞으로는 해외의 우리민족 제품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협회는 경제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협회 여러 회원사들의 성장에 따른 구조조정이 불가피했다. 단체 산하조직으로 전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중국조선족배구협회, 중국조선족청년발전추진회 등 새로운 기구를 추가 설치했다. 신설 기구는 각자의 분야와 기능에 따라 행사를 조직하고 활동을 전개하면서 독자적이지만 회장단의 통일적인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장단은 조선족 기업인은 중국조선족사회에 대하여 밀어버릴 수 없는 책임이 있다는 공감대를 이루었고 기업과 기업인을 위해 봉사하고 자문역할을 함과 아울러 드높은 자아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조선족사회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주저없이 감당하고 있다.

  협회는 조선족경제의 질적 향상과 조선족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는 역할을 감당하면서 중국 조선족 더 나아가서 글로벌 우리 민족의 부흥대업을 이루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념두에 두고 하루 하루를 새로운 출발로 거듭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경축 '7.1 훈장' 수여식이 29일 오전 10시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7.1훈장’을 수여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중 중국 수석 총탄흔적감정전문가인 최도식(崔道植)이 유일한 조선족으로 &ls...
  • 2021-06-30
  • 중국 공산당 당원, 중국공정원 원사, 우리나라 원격기술의 주요 창도자 중 한사람,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의 개척자, 중국과학원 국가공간과학센터 연구원,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강경산 동지가, 2021년 6월 27일 14시, 질병으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북경에서 서거했다. 향년 85세이다.   1936년 2월 8일, 길림...
  • 2021-06-29
  • 본보기의 힘은 큰 것이다. 당창건 100주년을 맞이하여 본지는 료녕성조선족련의회와 함께 '조선족당원풍채' 시리즈보도를 펼쳐낸다. 전형 당원가정, 로당원, 중청년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당과 민족 사업을 위해 분투해온 스토리를 통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고 당원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펼쳐보려고 한다. &m...
  • 2021-06-29
  • “혁신을 넘어 하루빨리 상용화됐으면 합니다.”   신형 무단변속기 특허기술 이뤄낸 리철남씨 인류는 그동안 끊임없이 운전이 편한 자동차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수동변속기가 불편하다고 해서 자동변속기가 등장했고 이 또한 변속에 한계가 있어 무단변속기가 발명되였다. 자동변속기의 일종으로 교...
  • 2021-06-23
  • 미술은 내 생의 동력이다   장철주 화백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길림성 조선족 미술인협회 사무 부총장인 장철주 화백(1962년생)은 2006년에 작품 “춘하추동”과 “량산의 자매”로 중국미술가협회 19차 신인신작전시에 입선되였으며 그의 작품 “기억을 잠그다”는 2010년 ...
  • 2021-06-21
  • —연길 옥시국시음식점 정진 사장, 목구멍에 얼음 걸린 아이 구급한 영상 인터넷에서 화제   6.1 아동절에 즈음해 연길 옥시국시음식점(玉稀国玺苞米面条馆)의 정진(郑真, 조선족, 50세) 사장의 선행이 담긴 영상이 여러 인터넷 플래트홈을 후끈 달구면서 정진은 본의 아니게, 하루 사이에 인터넷 ‘왕훙&r...
  • 2021-06-03
  • 제4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적 전승인 기록사업이 가동된 가운데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조선족농악무(철령) 리영호 전승인에 대한 1단계 기록사업 - 구술편 인터뷰가 진행됐다     3일간 이어진 인터뷰는 리영호(1948년생) 전승인의 기본정황, 제자와 농악무팀, 탈춤, 농악무의 사회인지도와 영향력 등 전승인...
  • 2021-06-02
  • 〈털 없는 개〉(리종훈, 김웅걸 작, 1991년), 〈헤톨부대〉(리광수 작, 1996년), 〈금개구리〉(김영, 최인호 합작, 1999년) 등 좋은 연극을 만들어 중국 조선족 연극 무대를 다채롭게 장식했던 연출가 최인호(1946년―2007년), 그는 ‘괴재(怪才)’, ‘기재(奇才)’로 불릴 만큼 인간사회의 힘들고 지...
  • 2021-05-27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