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가 1급 감독 조선족 박준희, 어린이영화업계의 새별로 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7일 08시30분    조회:5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박준희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8월 6일 국가1급 조선족 감독 박준희의 극장체인(院线) 어린이영화 ‘아모의 약속(阿毛的诺言)’이 절강성 녕파시에서 해당부문 령도 및 촬영에 참가한 배우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개봉 소식공개회를 열고 관중들과 대면하면서 폭발성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모의 약속' 영화개봉 소식공개회에서 박준희 감독이 영화의 창작구도를 진술하고 있다.

  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은 ‘아모의 약속’은 북경성지영화테레비전문화전파유한회사(北京星池影视文化传媒有限公司)와 절강마환공원영화텔레비전오락유한회사(浙江魔幻公园影视娱乐有限公司)에서 공동으로 출품한 작품이며 박 감독이 ‘우리 선생님’, ‘사랑의 종소리’에 이어 세번째로 발표한 어린이영화작품이다.

  ‘아모의 약속’은 11살 내기 어린이가 약속을 지키고 신용 있는 사람으로 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즉 아이들 지간의 사소한 이야기들로 큰 도리를 설명하고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홀시당하기 쉬운 보잘것 없는 사건을 확대하고 집중 조명하여 전 사회의 주목과 토론을 불러일으키고 중시를 이끌어냄으로써 결국에는 원만한 해결을 가져오게 되는 과정을 엮고 있다.

 

 

꼬마배우들과 교류하고 있는 박준희 감독(좌1)

 

 

  ‘아모의 약속’은 량호한 도덕, 고상한 풍격 수립을 요구하는 시대적 수요에 수응하여 어린이들이 서로 돕고 사랑하며 성실한 사람이 되여 함께 건강하고 조화로운 사회건설의 일원이 되여야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박 감독에 따르면 영화는 이야기의 표상과 캐리어로 주인공이 딜레마(进退两难)에 직면했을 때 신념, 태도와 행위 표현에 의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된다. 이같은 긍정적인 의미의 전달은 설교(说教)보다 어린이 생활론리에 부합되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행위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이같은 행위과정을 생동하고 실감성 있게 표현하기 위해 박 감독은 스타일이나 연기가 중국 어린이배우 동년배(11살) 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고명호(高铭昊) 등 스타 어린이 배역 5남 1녀를 선발했고 성인 배우들도 주호동(周浩东) 등 유명 배우들을 선발하여 록엽(绿叶)역할을 맡겨 영화의 사회적 교육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심혈을 몰부었다.

  현재 사회적으로 리산 가족, 편부모 가정, 학생 폭력, 가정교육의 결핍 등 원인으로 어린이교육이 엄숙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으며 어린이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이 중시를 받고 있다. 반면 중국의 어린이영화시장은 비성숙단계에 처해있다. 박감독에 따르면 영화에서 말하는 사실은 단순한 설교보다는 인물과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설복력이 있어 관객들의 인정을 받아 어린이 교육에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며 이같은 현실에 대비해 어린이영화 틈새시장을 공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감독의 어린이영화 ‘아모의 태양’ 시나리오가 2016년 제1회 중국 어린이영화 시나리오 1등상을 수상한 후 동일한 주제 ‘성실과 믿음’으로 아모계렬작품을 만들려는 방안을 그의 소속 회사에서 공동 제안했다. ‘아모의 약속’이 바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아모계렬작품중 하나이다.

  이와 때를 같이 하여 중국어린이영화협회에서 현재 어린이영화시장의 불경기상황을 개변하기 위해 올해 어린이영화극장체인을 건립할 것을 결정함에 따라 중국어린이영화협회는 어린이영화작품시장 추천권을 소유한 유일한 단위로 되였다. 박감독이 쓴 어린이체재 시나리오 ‘아모의 약속’과 ‘두 사람의 섬(两个人的岛)’이 중국어린이영화협회에서 정품으로 추천됨에 따라 순풍을 타게 되였고 속히 영화를 촬영하라는 임무를 하달받았다.

 

 

  현재 박 감독은 ‘두 사람의 섬’ 영화촬영에 전념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총 96장(场)으로 된 ‘두 사람의 섬’은 8월 6일에 촬영을 시작하여 19일까지 56장을 촬영했으며 9월 2일 전에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 감독에 따르면 커팅, 특효, 조색, 음악, 합성 등 후속작업을 마무리하고 심사 수정을 거쳐 12월 중순에 출품할 예정이다. 중국 어린이영화협회의 새로 설립한 발행부문에서 발행 및 구체 개봉시간을 결정키로 했다.

  길림성 룡정출신 박준희 감독은 1987년 상해영화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북경 성지영화텔레비전 문화전파회사와 절강마환공원 영화텔레비전 오락유한회사에서 시나리오 작가 겸 예술총감을 맡고 있다.

 

 

  박감독의 주요 작품으로는 ‘초연속의 수리개(战地金达莱)를 비롯한 20여부 텔레비전드라마와 영화 여섯부 및 장편소설 양광동년(阳光童年) 등이 있다. 그중 ‘히포크라테스선서(希波克拉底誓词)’는 전국비천(飞天) 1등상을, 영화 ‘우리 선생님’, ‘초연속의 수리개’, ‘소망’ 등 드라마는 전국 준마 2등상을 수상했고 그가 감독을 맡은 영화 ‘태양을 향하여’는 평양국제영화제 특별상을, ‘무쇠사람 왕진희’는 마카오국제영화제 1등상을, 어린이영화 시나리오 ‘아모의 태양(阿毛的太阳)’은 2016년 제1회 소년아동 1영화 시나리오 1등상을 수상한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그가 쓴 장편소설 ‘해빛소년(阳光少年)은 장백산잡지에 련재되기도 했다.

  이밖에 박 감독은 길림성 문련에서 수여한 ‘덕과 예술 두가지 겸비(德艺双馨)’상, 길림성 제2회 10명 우수 영화텔레비전예술사업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일본 관서지역 최대 노무인원 감리단체 국제사업부 부장 겸 이사 김진의     (흑룡강신문=하얼빈)김선화 기자="일본에 기술실습생(과거 연수생)으로 나왔거나 취직했지만 직장으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도와 노사분쟁을 해결하고 정의를 주재하려면 그에 필요한 무기- 사회보험노무사...
  • 2017-11-06
  •     (흑룡강신문=하얼빈)“승리하자, 연변!” 연변축구 응원가 뮤직비디오를 만든 영상감독 한광씨를 만나다.   지난 2년간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했던 고마운 연변축구로 수많은 축구팬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지금도 지난 10월29일, 강등이 결정되였음...
  • 2017-11-03
  • 제자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경지에 빠진 김향 교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 60돐을 맞으면서 음악표현전업에서 헌례작품으로 올린“김향 교수, 교수 10돐 기념 '갈라콘서트 전문음악회'”(9월 27일)는 업계의 한결 같은 긍정과 함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얼마전 기자는 연변...
  • 2017-11-02
  •          림원춘 작가가 새롭게 구상 중인 소설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다."때묻지 않은 글 기름에 튀기지 않은 글 연지곤지 바르지 않은 글…이렇게 쓰는 것이 나의 소원이며 지금의 나의 얼굴이다. 나는 나를 모르고 작가의 대렬에 들어선 사람이다…아니, 안다해도 모르 지 않 으 ...
  • 2017-10-31
  •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19차 당대표대회의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를 학습하고 나서, 특히 그중에서 문화 관련 내용들에 대해 생각해 봤는데, 가장 강조한 부분이 문화 자신감(自信)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보고와 관련하...
  • 2017-10-31
  •     오상시룡봉산장립향벼연구소 전창목 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기자= "현재 도화향2호만이 오상입쌀을 대표할수 있다. 도화향2호가 없다면 오상입쌀의 브랜드가 없다."   현재 중국에서 천하일미로 손꼽히는 오상입쌀의 대표작–도화향2호에 대한 평가이다. 이 품종을 개발한 주인공은...
  • 2017-10-30
  •    병사들과 초소주변을 돌아보고 있는 장흔붕(첫번째).    흑룡강성 군구 변강 모련 훈련부대 대장 장흔붕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10월 24일 페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해방군 대표로 선출된 장흔붕(28세)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 2017-10-30
  •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현재 신화사 고급편집으로 사업하고 있는 오학란(녀, 45. 조선족)씨는 중국 굴지의 미녀 시사평론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중앙인민라지오방송국, 봉황채널위성, 북경텔레비전방송국, 동남위성, 호북위성 등 매체의 특약 시사평론원으로 전전하며 ...
  • 2017-10-27
  •   안향숙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많은 기사들이 뜬다. 대부분 최근 몇년래 안향숙 대표가 받은 영예에 관한 보도기사들이다. “료녕성 우수공산당원”, “중국인터넷화제.감동료녕” 2015년도 인물, 무순시 “백성뢰봉”, “료녕 훌륭한 사람”, “무순...
  • 2017-10-24
  • 우리 성 대표들 ‘3농’ 화제 둘러싸고 열띤 토론 조선족 라철룡대표(도문시 수남촌 당지부 서기): 농촌에서 온 대표로서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주의 새 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금후 내가 노력해야 할 방향이다.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처음으로 제기한 향촌진흥전략은 농업대성인 길림으로 말하면 의의가 비범...
  • 2017-10-23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