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은 저의 인생이고 저의 전부예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6일 09시24분    조회:6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홍상준

홍상준 민간예술인 칭다오서 사물놀이 보급 앞장서

 

열심히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홍상준 민간 예술인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56북춤회(56鼓舞会) 지도교수인 홍상준 민간 예술인은 요즘 삶의 보람과 가치를 갈수록 더 느낀다고 한다.

  홍상준(69세, 흑룡강성 녕안시) 선생은 17세에 40여리 길을 왕복하면서 민간예술인으로부터 손풍금, 민요와 장구를 배우고 우리민족의 가락을 익혔다. 70년대 초반에는 고향 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쳤으며 현문화관에 추천되어 수년간 기층군중문화 보급 사업을 하기도 하였다. 그 와중에 수준급 예술인들에게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06년 7월 목단강시에서 진행된 전국조선족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녕안 발해팀을 이끌어 우수상에 입선되었다. 그해 칭다오로 이주하여 칭다오조선족들에게 사물놀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가 거느린 공연팀은 지난. 난징, 상하이 등 관련 대회에 참가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여름 홍상준 예술인은 칭다오세계원예박람회 한국관을 대표해 8차례 멋진 공연을 진행해 현지인에게 우리민족의 전통예술을 선보였었다.

  

        지난해 3월 그는 칭다오56예포 소속인 56북춤회를 설립하고 전문 지도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칭다오56민족북춤회(56民族鼓舞会)는 ‘북으로 한마음 이루고 북으로 춤을 추며 북으로 건강해지고 북으로 행복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북춤, 사물놀이 등 민족예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56예포 강선 사장의 민족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홍상준 예술인은 젊은 제자들을 많이 양성하고 공연활동을 자주 조직하는 것을 통해 강 사장이 하는 민족복장사업에도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56예포 강선 사장이 운영하는 칭다오화예복장유한공사(青岛华艺林制衣有限公司)에서는 홍상준 예술인의 사물놀이를 국가지식재산권보호 및 소속권 등록을 신청했으며 9월3일 국가 관련부문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땅거미가 어둑어둑 깔리는 1월 12일 초저녁, 전화기 건너편으로 또랑또랑하고 자신감에 찬 목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진다.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충분히 최련화 가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순간이였다. 최련화 가수는 각종 무대와 경연프로그램을 휩쓸고 있는 요즘 말로 한창 주가를 올...
  • 2021-02-19
  •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리사의 야망 문인숙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 대표리사 “무식한 놈이 두려움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나를 두고 한 말 같다. 나는 전통된장에 미쳐서 인생 후반전을 된장사업에 바쳤다. 그 사이 좌우명도 ‘된장 먹고 된사람 되자’로 바꾸었...
  • 2021-02-09
  • 무한도전이 남기는 그라프 -쉼없는 언론인 림장춘선생의 거침없는 질주   안려홍   림장춘선생을 다루는 글을 쓰려고 키보드를 두드리기 앞서 텔레비죤에서 자주 나오는 〈무한도전(无限挑战)〉이라는 프로그람이 느닷없이 떠올랐다. 림장춘선생의 언론인생애가 이 명사와 신통히도 맞물린다는 판단에서였다. 견...
  • 2021-02-04
  •   1966년생 김영애 교사는 교학 31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교사다. 1985년 안산시조선족학교를 졸업한 그는 료녕사범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당연하다는 듯이 모교에 돌아와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내 동생같이, 내 자식같이 대하자”라는 마인드로 늘 자신을 관리해온 김영애 교...
  • 2021-02-04
  • 청도신라호성실업회사 최성 사장 공무원에서 콰징기업인으로 변신한 최성 사장이 아리랑그룹의 창시자인 아난씨와 함께 생방송프로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최성씨는 연길텔레비죤방송국에서 근무하다가 2001년 4월 청도시경제기술개발구 대외경제무역국에서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전근해왔다...
  • 2021-01-29
  • 준마상 책임편집상 수상한 림은화 편집을 만나 “문학작품 편집, 어딘가 딱딱하고 따분할 것만 같으시다구요? 사실 해보면 얼마나 보람찬 작업이라구요.” 문학의 ‘따분’한 이미지는 젊은이들사이에서 문학이 점점 멀어져가는 분야로 떠밀려나게 되면서부터 생겨난게 아닌가 싶다. 그 ‘따분&r...
  • 2021-01-27
  • ○대형 심리학 과학경기 리얼리티쇼 프로에 ‘천재’들 운집 ○경기 시간 40분, 황혜령 1분 30초에 완성, 장내를 경악케 ○황혜령, 온라인 쇼핑몰에 ‘광고모델’로 ‘등장’ 1월 8일 밤, ‘천재’들만 출연한다는 〈최강대뇌〉 제8시즌 제1기 경기에서 황혜령이고 부르는 처...
  • 2021-01-15
  • 《길림성식물지》(총3권)출판을 위해 90대 고령에도 수년간이나 연길시 조양천진 삼성촌 5대에 거주하면서 일에 여념없는 원 연변농학원 교수 96세의 김수철옹, 오늘도 그는 사진기를 들고 박람회 관람을 다닌다.   작품을 롄즈에 담는 김수철옹   지난해 12월 29일, 화가인 마동석의 작품이 며칠전인 26일부터 ...
  • 2021-01-14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