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족무술 3등상 김홍란선수: 조선족 전통무술 계속해 연구하고 전승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08시05분    조회:6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홍란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 참가한 김홍란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정주 9월 1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9월 9일,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무술종목이 정주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되였다.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경기에 길림성대표팀의 조선족선수 김홍란과 김현건이 참가했는데 그중 김홍란이 3등상을 수여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두 선수 모두 인민넷의 취재를 받았다.

김홍란선수는 이날 경기표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실수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발휘했다. 최선을 다했으며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국 관중들에게 조선족무술을 보여주고 이러한 민족특색의 무술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련속 민족운동회에 3차례나 참가한 김홍란은 사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4년이 아주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과 출산을 겪다보니 3년간 거의 운동을 못했고 1년전부터 살도 빼고 체력을 회복했는데 직장일과 집안일을 하고 애기까지 돌보다보니 4년 동안 잠 한번 편히 자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전승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고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 전통무술을 료해하게 하기 위해 자신의 조그마한 힘이라고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37세인 김홍란선수는 북경체육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 무술, 민족전통체육 등의 교수사업에 종사하는 중국조선족무술 제5대 전승자이다. 그녀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북경에 가서 계속하여 공부하면서 민족무술을 연구하고 자신을 단련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란은 조선족 전통무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조선족 전통무술은 주요하게 민족 기계(器械)에서 나타난다. 조선족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계는 떡메, 빨래방치 등과 같은 일상 생활도구인데 권술동작은 여기에서 변화발전한 맨손으로 하는 동작이다. 여기에 일부 개량을 진행하고 또 현대 무술동작도 일부 결합시켜 현재의 조선족 전통무술이 형성되였다.

이날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는 중앙소학교의 김현건(12세)선수도 참가했다. 비록 아쉽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그녀에게서 우리는 조선족 전통무술의 밝은 미래를 보아낼 수 있었다. 

김현건선수는 우연한 기회에 학교 무술대에 뽑혔고 소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여 거의 4년 동안 무술을 배웠는데 처음에 같이 시작한 학생중에서 그녀 혼자만 계속하여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건선수는 무술을 끝까지 견지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조선족 전통무술을 알릴 수 있고 또 영예도 따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배웠으면 좋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인민넷의 취재를 받고 있는 김홍란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 참가한 김현건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이날 경기에 참가한 두명의 조선족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40헥타르 경작지 임대 맡고 가정농장 꾸려 촌민들에게 혜택주는 신형농민 최광수 올해 벼농사작황을 살펴보는 왕청현 광동재배업가정농장 농장주 최광수 왕청현 대흥구진 동대촌의 최광수는 140헥타르나 되는 대규모농사를 짓고 있는 가정농장주이다. 2019년 3월 8일, 13기전국인대 2차회의 하남대표단의 심의에 참가...
  • 2019-09-26
  •   올해 추분은 23일에 들었다. 지난해부터 해마다 추분을 “중국농민풍년절”로 지정했으니 올해는 두번째 중국농민풍년절인 셈이다. 국가차원에서 지정한 농민들의 명절인 만큼, 또 한해가 가면서 명절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어느 정도 깊어진 만큼 올해 축제 분위기는 한결 더 농후해진듯 하다. 이날 &ldq...
  • 2019-09-26
  •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종목에 참가한 김홍란선수(인민넷 기자 임영화 촬영). 정주 9월 10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9월 9일,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무술종목이 정주올림픽스타디움에서 진행되였다. 녀자 전통무술 기타류 경기에 길림성대표팀의 조선족선수 김홍란과 김현건이 참가했는데 그중 김홍란...
  • 2019-09-11
  •       세계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조선족 작곡가 안승필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지난해 11월 13일 저녁, 청중들로 자리가 꽉 채워진 북경콘서트홀 중국국가교향악단 연주회에서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의 선률이 울려퍼졌다.     안승필 작곡가....
  • 2019-09-10
  • 홍상준 민간예술인 칭다오서 사물놀이 보급 앞장서   열심히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홍상준 민간 예술인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56북춤회(56鼓舞会) 지도교수인 홍상준 민간 예술인은 요즘 삶의 보람과 가치를 갈수록 더 느낀다고 한다.   홍상준(69세, 흑룡강성 녕안시) 선생은 17세에...
  • 2019-09-06
  •      정률성, 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나라 군가를 작곡한 작곡가이며 음악으로 무수한 중화 아들딸들을 고무시켜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이다. 최근 정률성의 딸 정소제 녀사의 북경 저택에서 80여년동안 전해내려온 불후의 명곡 ‘중국인민해방군 군가’와 ‘연안송...
  • 2019-09-04
  • 조국의 하늘을 날아예던 조선족쌍둥이 형제의 어제와 오늘        쌍둥이 비행사 최광인씨   전설1: 서성중학교 상공에 나타난 전투기   1984년 4월9일 오전 9시쯤의 일이였다. 건교일(4월 10일)을 하루 앞둔 화룡현 서성중학교 상공에 문뜩 공군전투기 한대가 나타났다. 전투기는 서성중학교 상공에 이르러 ...
  • 2019-09-02
  •     광동예지아전자과학기술유한그룹 남기학 회장   대학교수라는 사회 촉망을 받는 유망한 직업을 과감히 버리고 굴지그룹 회장으로 인생역전의 성공 시나리오를 쓴 주인공인 예지아(烨嘉)전자과학기술그룹 남기학(58세) 회장. 창업 18년째에 9개 계렬사를 이끌며 래년 매출 1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상장꿈을...
  • 2019-09-02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그에게 있어 시는 몹시 춥고 시릴 때 쪼일 수 있는 뜨락의 볕이고 무더운 삼복철에 서느러운 나무잎 하나를 감싸는 그늘이며 아프고 힘들 때 작은 희망이 되여주는 빛이다. 30여년의 시작을 진행하는 동안 작은 시 한수로써 모든 것들에 사랑의 어진 시선을 보낸 그 역시 자신의 시 한수...
  • 2019-08-30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가진건 청춘의 열정과 두둑한 배짱뿐이였다. 일찍 18살부터 조리기술을 배워 음식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시골사나이는 남다른 분투와 끈기로 25년간 맛과의 전쟁을 펼쳤다. 그가 설립한 심양신창음식유한회사는 현재 산하에 8개의 브랜드를, 전국적...
  • 2019-08-28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