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습근평 총서기를 세번이나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9일 14시11분    조회:47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황해월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관장 황해월의 북경 인상담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와 새 중국 창립 70돐 경축대회에 길림성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제가 그 며칠 사이에 받고 느낀 기쁨과 긍지, 격동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저는 3번 행사에서 습근평 총서기와 아주 가까이 마주하는 행운도 지녔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쏟아지는 눈물을 금치 못했습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임 관장 황해월은 북경에서 돌아온지 벌써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격정을 가라 앉히지 못한다.

27일, 전국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행사장. 우리 민족 복장을 입은 황해월이 배정받은 좌석은 6패 가운데였다. 오전 9시 음악이 흐르면서 습근평 총서기를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이 행사장에 입장했다. 정중앙에 앉은 황해월은 고개만 들면 총서기를 정면에서 볼 수 있었다.

“저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을 직접 들으면서 중국공산당의 위대함과 위대한 조국의 강대함을 더욱 느꼈습니다. 전국민족단결모범표창대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새 중국 창립 70년, 특히 당의 18차대회이래 우리 나라 민족단결진보사업이 이룩한 휘황찬란한 성과와 보귀한 경험을 깊이 있게 총화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나라 민족사업이 직면한 형세와 새시대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전반적 요구와 사업중점을 명확히 제출하였습니다.저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정신을 기층에 잘 전달하고 민족정책과 민족문화를 선전하는데 온갖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29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주년 경축문예야회 <분투하자, 중화의 아들딸들아> 공연이 펼쳐졌다.

이 공연에는 길림성 대표단중 4명만 가게 되였는데 황해월 전임관장이 선정되였다. 그 4명중에서도 그는 아래층에 자리를 배정받았다. 인민대회당의 극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찾고 보니 3패, 그 자리는 56개 민족 대표들 한명씩 앉아 있었다. 그 3패에서도 황해월의 자리는 제일 첫자리였다. 저녁 8시좌우, 그의 왼쪽 측면으로부터 습근평 총서기를 비롯한 중앙지도자들이 걸어나와 앞자리에 앉은 전임 로일대 중앙 지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지나갔다.

“습근평 총서기와 불과 한두메터의 거리밖에 안되였습니다. 총서기를 보는 순간 눈물이 막 흘러내렸습니다. 공연에 대한 인상은 별로 없어요, 총서기가 옆에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만으로 영광속에 파묻히다나니 박수만 쳤고 눈길이 자주 그쪽으로 갔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보니 더구나 기뻣구요.”

9월 30일은 국가에서 설립한 여섯번째 렬사기념일, 이날 오전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됐다.

황해월은 길림성대표단중 8명중 한명으로 선정되여 아침 7시반부터 북경 천안문광장에 있는 인민영웅기념비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저는 두번째 줄에 섰습니다. 10시가 되니 습근평 총서기와 그 일행이 름름한 모습으로 걸어나와 인민영웅기념비 앞에 섰습니다. 저와 습근평 총서기와의 거리가 20메터밖에 안되였습니다. 몹시 흥분되였지요.”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천천히 돌며 첨앙했고 소년아동과 각계 군중 대표들도 차례로 기념비 앞에 다가가 꽃을 진정하고 기념비를 첨앙했다. 황해월도 기타 대표들과 함께 인민영웅기념비에 꽃을 진정했다.

“10월 1일 국경절날에도 좋은 좌석에 배정되였습니다. 여러 소수민족대표들과 함께 군중석 앞자리에 앉게 되였습니다. 열병식을 보면서 강대한 조국의 70년동안의 발전성과를 되새기게 되였습니다. 그날 저녁의 련환야회를 보면서 온 나라가 환희로 들끓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천안문광장 경축야회장, 환락의 노래와 무용이 이어지던중 갑자기 노래 <붉은해 변강 비추네>가 광장에 울려퍼졌다. 뜻밖에 흘러나오는 노래에 너무나도 감격된 나머지 황해월은 저도 몰래 춤을 추며 목청껏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주위에 있던 기타 소수민족대표들은 그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으며 그 환희의 순간을 함께 했다.

국경절 그 하루가 그에게는 너무나도 뿌듯한 하루였고 그는 이런 강대한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다시금 느끼게 되였다고 한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민족단결모범집단의 영예칭호를 받아안게 되였다. 황해월 전임관장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 예술관의 이 영광은 예술관 전체 임직원들이 끊임없는 노력하고 분투한 결과이며 거기에 장춘조선족들이 뭉쳐서 우리 민족문화를 함께 계승발전하는데 동조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초심을 잊지 말고 중화민족 대단결기치를 높이 받들고 여러 민족들과의 교류와 융합에서 더욱 앞장서며 민족문화발전을 널리 이어가며 여러 민족인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와 꿈을 향해 노력분투할 것입니다.”

길림신문 최승호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지난 8월 6일 국가1급 조선족 감독 박준희의 극장체인(院线) 어린이영화 ‘아모의 약속(阿毛的诺言)’이 절강성 녕파시에서 해당부문 령도 및 촬영에 참가한 배우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개봉 소식공개회를 열고 관중들과 대면하면서 폭...
  • 2019-08-27
  • 김계영 中 선양시조선족요식협회 초대회장23일 중국 선양시조선족요식협회 초대회장에 당선된 김계영 씨. [김인국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김인국 월드옥타 명예기자(선양) = 중국 선양시 조선족 요식업협회가 23일 첫 회원대회를 열고 창립됐다. 창립식에는 선양시 조선족련의회, 조선족기업가협회, 세...
  • 2019-08-24
  • 그 이름 천고에 길이 빛나리 항일련군 최후의 로전사 리재덕동지를 침통하게 추모하여 생전에 필자와 함께 있는 리재덕동지 동북항일련군 로전사 리재덕동지가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는 비보에 놀랍고 허탈한 마음을 오래도록 눅잦힐 수 없었다. 102세로 우리 곁을 떠난 리재덕동지는 동북항일련군의 최고령 로전사이며 녀영...
  • 2019-08-24
  •              현재 중국국가오페라단(中央歌剧院)에서 오페라가수로 활약중인 최경해씨, 국내에선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수차 인정받은, 문화관광부로부터 특수인재칭호를 수여받기도 한 자랑스러운 조선족 성악가이다.   이미 “성공”의 희열을 맛본 사람이라 ...
  • 2019-08-21
  • [꿈이 이끄는 사람들]              중남코디온청소년축구클럽 리태진 리사장   새 중국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 출발   새중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중남코디온청소년축구클럽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코디온 클럽 리태진(47. 사진) 리사장은 올해 봄 하순 중국 기자들과의 ...
  • 2019-08-20
  •      대경 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   근 100가지 자주 연구 개발 항목 국가 특허 받아   최근년 간 특허제품 판매 총 매출액의 60% 차지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 흑룡강성 오상출신 우재성(53. 사진)사장이 이끄는 대경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는 끊임없는 신제품 연구 개...
  • 2019-08-14
  •     열여섯살 때부터 고향을 등지고 버스정류장의자, 술집, 현금인출기 하우스에서 쪽잠을 자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업소를 전전하고 온갖 고생을 겪으면서도 그는 처음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8월2일 ‘중국의 좋은 목소리’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출성(出城)을 불러 나...
  • 2019-08-14
  • [국경 70돍 특별기획]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16) "1981년 여름의 어느날 12년 동안 자동차공장에서 전동차를 몰던 저는 공장 소년궁에서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팅을 배워주려고 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공장장을 찾아가 소년궁에 가서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팅을 가르치겠다고 졸랐어요." 사람들은 혹여 여태도록...
  • 2019-08-13
  •        2012년 12월 15일 오전 9시, 광활한 서북고원은 부대 전차가 우르릉거리며 심상찮은 긴장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중국인민해방군 로켓군 (원 제2포병, 2015년 로켓군으로 개칭) 모 려단은 상급의 명령을 받고 곧 ‘다탄두 일제 사격’(多弹齐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휘관의 ...
  • 2019-08-13
  • 대경안서달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최일화사장 인터뷰     사무를 보고 있는 최일화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기술혁신은 영원한 주제이다. 오늘날 앞선 기술이 래일에도 앞섰다고 할 수는 없다. 끊임 없이 새로운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소비자의 다각적 수요를 효률적으로 만족시켜야 치...
  • 2019-08-05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