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기 세계화에 힘 다할 것...장기에 빠진 기업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12일 11시29분    조회:84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성국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아마추어급 시상식에서 3등상을 수상한 리성국(좌5)

얼마전 열린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 열심히 경기중인 장기인들 사이에 유난히 눈에 띄는 얼굴이 한명 있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본부 부회장 겸 중국동북지역 회장 리성국이다. 

 

리성국은 대회 개막식에서 받은 공로패를 옆에 놔두고 장기판에 골똘히 빠져있는 모습이다. 실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국내 아마추어급에서 난다 긴다 하는 기사들이 하나 둘 다 떨어져나갔다. 대회 이틀째, 리성국은 어느새 준결승까지 올라가 대국을 하고 있었다. 아쉽게 결승행에서는 한수 밀렸지만, 곧이어 3, 4위 결정전을 따내며 3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문 기사가 아닌 한 기업인의 빼여난 활약에 모두가 감탄의 박수를 보냈다.

 

박광섭 대한장기연맹 회장, 류상룡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정대철 대한장기연맹 총재, 리성국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총재

 

“이틀간의 성회(국제장기대회)를 지켜보면서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장기의 위상과 파급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가슴이 먹먹합니다” 페막식에서 한 리회장의 뿌듯함 가득 담긴 페막문다. 그만큼 리성국은 장기를 잘 두는 장기인 만이 아닌 장기에 대한 애착과 민속문화 전승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기업인이다. 그 책임감 때문에 해마다 많은 돈을 들여 각종 대회를 협찬한다. 심양시에서 가장 유명한 장기대회인 ‘리조컵’은 리회장의 회사 리조그룹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대회다. 리조그룹은 국제장기대회 가장 큰 국내 협찬사이기도 하다. 2010년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겸 세계한인무역협회 심양지회 회장으로 있을 때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와 연이 닿아서 지금까지 10년째 장기 발전을 지원해온 것이다.

 

 

얼마 전에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총재 직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우리 장기에 지원사격을 나섰다. 곧바로 대조선 무역을 했던 우세를 살려 조선과의 장기 교류를 적극 추진, 결과물로 이번 국제장기대회에 심양조선인총련합회 관계자를 대회에 참석시키며 대회 영향력을 크게 제고했다. 리회장은 “우리 장기 세계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고 이 자리를 맡았다”며 조선 선수단 유치를 비롯한 세계장기의 더 큰 판을 짜는 데 힘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료녕신문 김탁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월드옥타 길림경제인 순방] 길림시 안광상무(安广商贸)유한회사 배용식대표 프로필: 1978년 교하시출생 대련 모한국회사 직원으로 사회에 첫 진출 한국본토 다년간 회사근무 경력 2015년 길림시安广商贸유한회사 설립 법인대표 길림시조선...
  • 2019-04-19
  • 제1자동차공장의 '황소'로 불리운 김만석, 23년 련속 로력모범  일시적인 열정으로 당분간의 성적을 올릴수 있는 것은 어렵지 않다. 어려운 것은 수십년을 하루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평범한 일터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하는 것이다. 제1자동차공장과  37년을 함께 한 김만석은 그동안 단 한번의 착오,...
  • 2019-04-16
  •          [리광남이란 누구인가?]        리광남(李光男)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그에게는 “중국인민해방군 고급공정사”, “전투기 수호신(战鹰守护神)”, “과학기술발명가”, “감동 중국 조선족 걸출 인물” 등 타이틀이 붙어있...
  • 2019-04-16
  •        10년간 60여차례 무료수술   한국 JC빛소망안과 최경배 대표원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최근 10년간 60여차례 무료 원정수술로 중국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빛과 소망을 선물한 고마운 한국의사가 있다. 한국 여의도에 있는 JC빛소망안과 최경배 대표원장이다.     ...
  • 2019-04-15
  •   중국과학원 심천선진기술연구원 정춘화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리수봉 기자 = 그녀는 기계를 좋아했다. 기계의 작동이 무섭게 느껴졌던 것은 날개짓과 같은 아주 작은 동력의 움직임에도 놀라운 변혁이 일어나고 새로운 세상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였을 것이다.   기계작...
  • 2019-04-12
  • 일전 신빈만족자치현은 제5기 '신빈 착한 사람' 시상식을 개최해 10명에게 '신빈 착한 사람' 칭호를 수여했다. 개인사업에 성공하며 공익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고향사람들로부터 '유능인', '호인'으로 불리는 조선족 리병욱이 들어있었다.     2004년 량식계통 체제개혁중에서 ...
  • 2019-04-12
  • 1. 이름도 없이 이 세상을 살면서   1943년 음력 2월2일, 룡이 겨울잠에서 깨여나 고개를 든다는 ‘룡대두(龙抬头)’날 황유복 교수는 길림성 영길현 쌍하진 부근의 신농장에서 유복자로 태여났다.   항일단체 지원을 책임졌던 아버지가 일제한테 살해되여 아버지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유복자로 태여난 황유...
  • 2019-04-10
  •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이 가진 고유의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주위 사람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 면에서 상해박방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박원일 사장(48살)은  누구보다 강한 에너지를 지닌 사람이다. 지칠줄 모르는 그의 에너지는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오뚝이&rs...
  • 2019-04-04
  • 북경에서 근무하면서 양꼬치 생각이 날 때면 우선 순위로 풍무양꼬치를 찾곤 한다. 일주일에 네번씩 풍무양꼬치를 약속 장소로 정하고 모일 때도 있었다. 한주일에 네번씩 가고 나면 몇달 동안은 양꼬치 생각이 날것 같지 않다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생각이 난다. 신기하다. 어쩌다 고향에 가도 양꼬...
  • 2019-03-27
  •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병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주임 한명철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조선족으로 조혈모세포이식 령역에서 이름난 의사가 있다. 한명철(59.사진) 중국의학과학원 혈액학연구소 혈액병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주임은 베쮼의과대학 졸업, 일본 홋카이도대학 의학박...
  • 2019-03-27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