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격리병동 의사 리광문의 이야기, "전염병 앞에서 더욱 빛나는 당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4일 09시55분    조회:32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광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전염병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한차례 초연이 없는 전쟁이 시작되였다. 도문시 인민병원은 도문시의 유일한 종합성 의료기구로서 이번 전염병 저격전에 직면해 압력 또한 매우 거대하다.
 
공산당원이고 호흡소화내과 주임이며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인 리광문은 앞장서 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구조 전문소조 조장 직무를 맡아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짊어졌다.
 
올해 55세인 리광문은 32년간 림상의무사업에 종사하였고 2019년 5월, 사업의 수요로 인해 호흡소화내과 주임직을 맡았다.
 


전염병이 폭발한 이래, 리광문은 날마다 과실, 사전검사분진, 발열문진을 오가며 음력설 련휴에도 하루도 휴식하지 않았다. 그는 발열문진 당직도 자신을 첫자리에 배치했다.
 
도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번째 환자가 나타났을 때 리광문은 발열문진 격리병실에 제1진으로 진입해 9일 내지 12일의 의료구조 사업을 전개하려고 결정했다. 이에 앞서, 그는 안해와 한마디 말도 없었고 지어 80여세의 어머니한테도 한마디 당부도 없이 전염병을 물리치는 일선에 단호하게 뛰여 들었다.
 
고혈압으로 앓고 있는 50여세의 리광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의료구조 사업을 하다가 몸에 무리가 오지는 않을지 하는 생각이 많았지만 또 그의 사업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안해는 말없이 눈물만 닦았다. 또 병원에 와서 “집에는 제가 있으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사업에 전념하며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고 그를 위로했다.
 
발열문진 앞에서 리광문은 안해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흔든 후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다.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을 전개한 이래, 리광문은 줄곧 일터를 지켰다. 전체 병원의 의료일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관련 진료지식을 적시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리광문은 의료일군들을 이끌고 진료방안을 참답게 연구하고 학습했다. 그는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점심 휴식시간에도 최신 진료방안을 연구하였고 진료방안에 대해 조목마다 상세하게 설명했다.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이 전개된 이래, 리광문은 전 시 보건건강계통 전문 양성회를 한차례 책임지고 인민병원 종업원 전문사업 양성회를 4차례 책임졌다.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 사업을 전면적으로 잘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예방퇴치사업 실시방안”을 적시적으로 제정하고 발열문진 및 사전검사분진을 정식으로 가동한 동시에 전반 병원 범위내에서 의료지원자를 모집했다. 리광문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앞장서 이에 신청했다. 목전까지, 도문시병원에서는 이미 의료 지원자 18명, 호리 지원자 64명을 모집했다.
 
리광문은 “저는 당원인 동시에 2003년 사스를 물리쳤던 사업 경험이 있기에 이 긴장한 시각에 더욱더 전력을 다하고 솔선수범하여 일반 의료일군들과 환자들의 걱정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 확고하게 말했다.
 
전염병을 물리치는 일선의 백의전사로서 리광문이 앞장서 맞서 싸우는 모습은 의사의 숭고한 선서와 인민들의 생명건강에 대한 확고한 사수를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이 시각, 그의 가슴 앞에 달린 당휘는 유달리 빛난다.

연변라지오TV넷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올해 2월 24일, 중국 중앙텔레비전방송국 제3채널 '무용세계' 프로에서 소고춤을 추는 한 청년의 무대를 우연히 접했다. 조선족인 듯한 모습에 끌려 필자는 자막정보에 따라 중앙민족대학교 무용학원을 찾았다.     소수민족 최대 문예공연 무대에...
  • 2017-06-06
  • [문화] 명작의 공간 장률 감독은… “아무나 찍는 게 영화” 큰소리치다 입문 단편 ‘11세’로 베니스 초청받아 장률(사진) 감독은 재중동포 3세로서 영화감독이 되기 전까지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대에서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던 중 어떤 사태에 연루되어 해직당한 후 10년간 ...
  • 2017-06-02
  • 인민화보 왕자인(王佳音) 기자 =늦봄을 지나 초여름이 다가오는 계절, 베이징(北京)은 벚꽃이며 복숭아꽃 해당화가 어지러이 피었다지더니 금세 푸르른 녹색으로 물들었다. 순식간에 여름이 훌쩍 다가온 느낌이다. 올해는 박웅규 작가가 중국에 온지 11년째 되는 해이다. 체크무늬 티셔츠에 니트카디건, 단정하게 탄 가...
  • 2017-06-02
  • 초중은 연변 2중, 고중과 대학은 한국, 석사는 미국서 세계 최고의 명문대 하버드대학교 졸업식이 5월 25일, 매사츄세츠주에 있는 보스턴 케임브리지에서 자긍심에 찬 졸업생들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친지들로 축제의 분위기속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동아시아 지역학’을 전공한...
  • 2017-06-01
  •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제조업 회사가 하나둘씩 무너지면서 몸부림치고 있는 칭다오에 늘 새로운 발전과 비전으로 더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그 회사가 바로 자오저우 자오베이진 공업원(胶州市胶北镇工业园)에 위치한 칭다오동현식품회사(대표 이일...
  • 2017-05-31
  • 중국실크로드전략,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주도공간플랫폼, 글로벌산업벨트 형성할것 SICO 이선호 한국총대표   Cover Story 중국실크로드전략,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주도 공간플랫폼, 글로벌산업벨트 형성할것 SICO 이선호한국총대표   “일대일로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실크로드(일대)와 동...
  • 2017-05-19
  • “한 우물을 파라…성공이 보인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듯이 한가지 일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머지않아 꼭 성공에 닿을것입니다.” 이는 일전 청도시 청양구에...
  • 2017-05-16
  • 코디온청소년축구클럽 이태진 이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 = 축구에 빠져 슬리퍼공장에서 번돈을 다 밀어넣고도 부족해 살림집도 4채나 팔아 160여명 꿈나무들을 무료로 키우는 남들이 보기에는 '광인'으로 보이는'李疯子'라는 사람이 있다.   '李疯子', 그는 누구인가? 그 리고...
  • 2017-05-16
  • 우리나라 최대 외교행사인 "일대일로" 국제협력고위층론단이 5월 14일 개막했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 산업벨트를 형성해 지구촌 경제협력에 나선 "실크로드 국제문화경제무역 합작교류단체 (이하 SICO)"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체는 "일대일로" 창의를 실천하기 위한 비정부 국제단체로 2년여 전부터 한국내에서 활발한 활...
  • 2017-05-15
  • 나이 50에 변신에 성공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조선족 출신의 트랜스젠더 무용가 김성(金星·50)은 중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때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단한 유명세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업적으로는 전성기가 끝났다고 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능...
  • 2017-05-06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