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의사,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6일 10시11분    조회:32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제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H1N1(甲流)발생했을 때도 주동적으로 1선에 뛰여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역병과 싸우는 ‘첨병’이라고 부른다. 감염병이 돌때면 꼭 그의 다망한 모습을 목격할수 있다.

  “저는 당원입니다. 그리고 호흡내과 의사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가 위챗으로 인터뷰할때 보내온 말이다. 아주 평범한 말 한마디가 그의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무한에서 코로나19 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해가 병환에 있는것도 마다하고 주동적으로 무한으로 가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업무의 수요로 무한으로 가지 못하고 현지병원에서 환자 들을 치료하고있다.

  그는 매일 진찰실, 병실, 발열진찰실을 돌며 바삐 보낸다. 발열진찰실에서 나오면 방호복을 벗고 진찰실과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돌본다.

  또한 대경시 제3병원과 일부 사회구역 발열 환자의 진찰도 책임지고 있다.

  요즘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다 저녁 6-7시에 퇴근할때는 녹초가 된다. 목도 다 쉬여서 목소리까지 변했다.

  “집에서 자다가도 전화가 오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류주임, 이 환자 체온이 높아요”

  일단 발열환자가 오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긴장하게 돌아친다.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모두들 “다행이다”며 한숨을 몰아쉰다.

  “주임인 내가 위험이 닥쳤을 때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어요”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하며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며 공산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았다.

 

 

 

  흑룡강성 방정시 출신인 그는 1992년 목단강의학원 림상의학과를 졸업, 2002년 연변대학의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흑룡강성정부 특수보조를 받는 전문가이며 대경시 의료공공돌발사태 전문가소조 성원이다. 2018년 제1회 성급 ‘룡강명의’로 평의되였으며 대경시 ’10대 청년’ 추천상 등 20여가지 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신문 리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9
  •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 2022-05-07
  •     료양료화병원 감염관리과 주관간호사 김단(조선족)이 3월 7일에 열린 료양시‘3.8’홍기수(단체) 및 녀걸건공기준병(문명강) 표창대회에서 료양시‘3.8’홍기수 영예를 안았다.       김단(녀, 35세)은 2009년 6월에 연변대학 간호학전공을 졸업, 대학 1학년부터 학급장...
  • 2022-03-21
  • 푸근한 미소가 인상적인 연변대학부속병원 심혈관내과 겸 심장쇠약쎈터 주임의사이며 석사연구생 지도교수인 정대식 박사(58세), 기자가 그를 처음 만나게 된 건 병원이 아닌 뜻밖의 장소였다. 바로 지난해 11월말 개최되였던 제5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현장이다. 조선어 컴퓨터 타자법을 익히지 못해 휴대폰 자판으로 한자...
  • 2022-03-21
  •   기자가 8일 국가중의약관리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단계적 추천과 평의심사를 거치고 제4회 국의(国医)대가심사선정표창사업지도소조의 심사를 거쳐 30명의 국의대가칭호 수여 명단에 대해 공시를 진행하는데 공시기간은 2022년 2월 8일부터 2022년 2월 14일까지라고 한다. 천진중의약대학 교수 장백례, 장춘중의약...
  • 2022-02-09
  • 의료사업 종사 62주년 기념일에 즈음하여. 62년을 하루와 같이 의료사업에 종사 지난 10월 24일, 연길시의 한 음식점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친척,친우 그리고 지인들의 박수갈채와 축복 속에서 올해 89세 고령인 김홍걸교수가 의료사업 종사 62년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였다. 행사 ...
  • 2021-11-05
  •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고 주임의사인 조선족 최문옥(59)씨가 2021년 전국 5.1 로동상장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27일, 중화전국총공회는 대회를 소집하고 '5.1' 국제로동절을 열렬히 경축하는 한편 2891개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였다.    최문옥씨가 조선족으로서 유일...
  • 2021-05-07
  • 자료사진 4월 13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는 2021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인선(집단)을 공시했다. 길림성에서 40개 집단과 28명의 개인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며 주임의사인 최문옥이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되였다.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인 최문옥은 전염병예방퇴...
  • 2021-04-15
  •     "급히 알려드립니다. 렬차에 의무일군이 계시면 속히 3차량으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렬차의 안내방송이 다급하게 전해오자 안경을 낀 한 왜소한 젊은이가 쏜살같이 3차량으로 달려갔다... 이는 11월 10일, 할빈-가목사 D7803 렬차안에서 발생한 장면이다.   당시 흑룡강중...
  • 2020-11-13
  • 무한서 52일간 사투 영웅이란?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일가? 전장에서 조국을 보위하는 용사? 평범한 일터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특별한 시기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 심지어 게임에서 누군가를 구해줘도 영웅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영웅”의 대상은 다양하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
  • 2020-09-2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