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의사,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6일 10시11분    조회:35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류제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류제성 주임

  무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발생후 흑룡강성 대경시제4병원 호흡내과 주임인 류제성(51) 주임의사는 1선에 나서겠다고 지원서에 붉은 손도장을 찍고 당조직에 바쳤다.

 

 

  그는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때, 2006년 독감 발생때, 2009년 H1N1(甲流)발생했을 때도 주동적으로 1선에 뛰여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역병과 싸우는 ‘첨병’이라고 부른다. 감염병이 돌때면 꼭 그의 다망한 모습을 목격할수 있다.

  “저는 당원입니다. 그리고 호흡내과 의사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가 위챗으로 인터뷰할때 보내온 말이다. 아주 평범한 말 한마디가 그의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무한에서 코로나19 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해가 병환에 있는것도 마다하고 주동적으로 무한으로 가겠다고 자원했다. 그러나 업무의 수요로 무한으로 가지 못하고 현지병원에서 환자 들을 치료하고있다.

  그는 매일 진찰실, 병실, 발열진찰실을 돌며 바삐 보낸다. 발열진찰실에서 나오면 방호복을 벗고 진찰실과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돌본다.

  또한 대경시 제3병원과 일부 사회구역 발열 환자의 진찰도 책임지고 있다.

  요즘은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매일 신경을 곤두세우다 보다 저녁 6-7시에 퇴근할때는 녹초가 된다. 목도 다 쉬여서 목소리까지 변했다.

  “집에서 자다가도 전화가 오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류주임, 이 환자 체온이 높아요”

  일단 발열환자가 오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긴장하게 돌아친다.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모두들 “다행이다”며 한숨을 몰아쉰다.

  “주임인 내가 위험이 닥쳤을 때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어요”

  그는 항상 이렇게 말하며 의사로서의 책임을 다했으며 공산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았다.

 

 

 

  흑룡강성 방정시 출신인 그는 1992년 목단강의학원 림상의학과를 졸업, 2002년 연변대학의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흑룡강성정부 특수보조를 받는 전문가이며 대경시 의료공공돌발사태 전문가소조 성원이다. 2018년 제1회 성급 ‘룡강명의’로 평의되였으며 대경시 ’10대 청년’ 추천상 등 20여가지 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신문 리수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   도문시 수구촌 ‘지킴이’ 김광수 서기(사진 오른쪽)   (흑룡강신문=하얼빈) 중조국경선에 자리잡고 있는 길림성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81가구, 3백여명(그 중 조선족 인구가 98%)이 오붓이 모여 사는 아담한 마을이다.   1998년 수구촌에서 진행한...
  • 2020-08-27
  • 우리 민족 문화 예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감독이라는 직업에 종사하는 조선족은 몇명이나 될가? 또 어떤 명작 영화가 있을가?  그 답을 찾던중 북경에서 영화 창작에 몰두하고 있는 한 조선족 감독을 만나게 되였다.  여러 영화제의 상을 거머쥐고 또 중국 유명 영화제작사의 협력 요청도 받고 있다...
  • 2020-08-25
  •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에서 근무한 지 15년 동안 영어교사, 담임, 단지부 서기, 판공실(办公室) 주임을 력임한 리영 교사는 번마다 자신의 어깨에 놓여진 책임에 충실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연구하고 총화하는 일을 멈춘 적이 없다.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졸업생인 리영 교사는 자신에...
  • 2020-08-23
  •     타향에 오래 머물고 계시는 분들 태양촌 현재 모습 알아보실 수 있으신가요        길림성 훈춘시 태양촌은 근해가두 산하의 5개 촌 중 훈춘 통상구와 가장 가깝고 조선족 주민 비중이 가장 큰 (88%) 마을이다. 현재 마을의 재적인구는 221가구 665명이다.    &nbs...
  • 2020-08-20
  • 뜨거운 해빛이 포장도로마저 녹일 듯한 중복의 어느 날,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청도윤태백년건설공정유한회사의 리문일 사장을 찾았다. 고향이 흑룡강성 계서인 리문일은 청도장성계산기공정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줄곧 자기가 배운 업종에서 한 우물을 판 흔치 않은 기업인이다. “처음에 취직한 곳도 인테리어...
  • 2020-08-19
  •           제3화 유머러스하고 친구 같은  우리 선생님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연길시 중앙소학교 6학년 1반 담임을 맡고 있는 임영선 교원이다.   “교원사업은 평범한 사업인 것 같지만 미래를 향한 사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식들을...
  • 2020-08-19
  •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현재 신흥소학교 3, 4 학년 가야금 수업을 맡고 있는 조용군 교원이다.    의도치 않게  자리잡게 된 직업,   지금은 천직으로     “어렸을때부터 선생님이 되겠다는 꿈을 가져본적은 없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선생님이라는 직...
  • 2020-08-17
  • 장춘정월담공원 물구나무서기 다리찢기 척척 하는 90세 로익장 알고 봤더니 국내해방전쟁 항미원조 참가한 공훈 할머니   90세에 물구나무서기를 척척 하는 윤금선할머니.   장춘정월담국가삼림공원은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둘도 없이 적격한 장소다. 이른 오전 삼림공원 서쪽 숲속에 뺀 나무잔도를 따라 걷...
  • 2020-08-14
  • 청도에서 마트업계를 리드해가고 있는 정성일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면 전문가로 될 수 있고 전문가로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도에서 한국상품을 가장 구전하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마트를 찾으라고 하면 당연히 이화원마트가 꼽힌다. &nb...
  • 2020-08-12
  •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량화윤 교원     한 반급을 책임지는 담임으로서, 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하라면 량화윤 교원(1975년생)은 학생들과의 ‘공감’이라고 말한다.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배려하는 순간 뿜어져 나오는 그 시너지는 학생은 물론 자신에게...
  • 2020-08-10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