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성 방역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4일 10시11분    조회:34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철남

 "전염병 앞에서 보수를 바라지 말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개인 생명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의 제1선에 서슴없이 뛰여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 조선족 장철남(34세)의사이다.

 

 

  지난 9년간 의료사업에 몸담그어 온 장철남의사는 주치의사이자 의학박사이기도 하다.

  섣달 그믐날은 온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즐겁게 지내는 날이다. 그러나 의료일군에 있어 올해의 그믐날은 결코 평범치 않은 날이였다. 무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페염이 돌기 시작하자 흑룡강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페염 예방통제소조판공실은 정월 초하루에 11호 공고를 발표하고 돌발 공공위생사건 1급 비상에 들어갔던 것이다. 전성의 각급 위생건강행정부서를 비롯한 의료기구 직원은 음력설 휴가를 전부 반납하고 바로 일자리로 복귀했다.

  장철남의사는 림상 의료사업에 종사해서부터 가족들과 음력설을 함께 쇤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올해도 여전히 그러하지만 신종페염 사태가 터지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지를 받은 후 스스로 리발을 하고 수시로 격리병실에 투입될 준비를 했다.

  장철남의사는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의 의사로서 또 당원으로서 전성의 중대 전염병 예방퇴치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감히 제1선에 뛰여들 준비를 했다. 그는 정월 초이튿날 당조직에 ‘전염병 앞에서 누구에게나 책임이 있다. 보수를 바라지 않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병원측의 동의를 거쳐 장철남의사는 그날 바로 격리병실에 투입되였다고 한다.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은 할빈시 전염병병원과 더불어 흑룡강성 신종페염 퇴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전염류 질환 전문병원인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은 신속히 성급 신종페염 치료병원으로 지정되여 흑룡강 전염병 저지전 기술주력대오중의 일원으로 되였다. 특히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은 제1선에 뛰여들어야 하는 선봉대로 되였다”고 장철남의사는 말했다.

 

 

정월 초이튿날 격리병실에 들어가는 장철남의사.

  격리병실에 투입된 정월 초이튿날부터 장시간의 진료로 몰려오는 피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장철남의사, 근거리에서 전염병환자를 접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전염의학에 종사하는 자로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막중한 임무를 어깨에 짊어진 그는 자신의 안전을 고려할 겨를도 없이 오로지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모든 부분에서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발벗고 앞장서야 했다.

  비록 사전에 엄격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 업무에 투입되니 걱정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고 그는 말했다.

  “훈련받은 대로 하고 있는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영향줄 소소한 문제는 없는지?...”

  이처럼 그는 사소한 부분도 놓지지 않고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고 환자의 병세와 간호요점들을 정리한 후 격리병동에서 나오는 즉시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방안을 제정했다.

  그는 일은 누구라도 해야 한다면서 병동(病区) 총조률자로서 조금 더 한다면 다른 동료들이 조금이라도 휴식할 시간이 있지 않겠는가고 말했다.

 

 

  현재 신종페염 제1병동의 조률팀장이자 11년의 당령(党龄)을 지닌 당원으로서 제1병동을 견고한 기층보루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장철남의사는 이 또한 소속팀이 갈수록 용감해지고 있는 비결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월 19일까지 장철남의사가 진료한 신종페염 확진환자는 총 32명이다. 그중 12명이 완치되여 퇴원했으며 최년소환자가 2살이라고 한다.

  전염병과의 싸움에 서슴없이 뛰여든 장철남의사는 신종페염을 꼭 물리칠 것이라면서 “흑룡강 힘내자! 중국 힘내자!”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김광석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최창성 의사 칭다오로 귀환 50일간 의료지원봉사 감수 토로        백의천사 영웅들이 드디어 개선해서 돌아왔다.   3월 31일 오후 호북성을 지원하러 갔던 칭다오시의 264명 의료일군들이 3대의 전용비행기를 타고 칭다오유팅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월 29일 칭다오시의료일군들이 도맡고 있던 무한...
  • 2020-04-08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국내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안정세로 들어서기 바쁘게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역류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있다. 이에 따라 방역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공항에 속속 나타나고있다. 전국에서 류입병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북경시의 조선족 정미옥(사진)씨도 그중의 일원이다. &...
  • 2020-03-24
  • 조은도(赵恩稻)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가 뜬다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 칭다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 조은도 강사         코로나 19 사태로 불안과 고통에 허덕이는 시민들이 심리치료가 시급한 이 시점에 어떻게 이 답답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해탈할 수 있는지를 요해하고자...
  • 2020-03-21
  •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
  • 2020-03-10
  •       지금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기이다.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것. 최초 발생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바이러스 질병은 중국에서는 무한에서 가장 빨리 발생한 질병인바 인수(人兽) 공통감염이 가능한 7개 코로나바...
  • 2020-03-09
  •       할빈의과대학부속 제1병원 호흡내과 동복실 주치의사   꽃피는 3월이 됐지만 봄을 잃고 코로나 환자와 함께 한 병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결하며 환자를 위로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오늘도 그들은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시간과 경주하고 있다. 그속에는 30대 ...
  • 2020-03-03
  •      코로나19퇴치 지휘부 제1선에서   (흑룡강신문=할빈) '빵……!' 흑룡강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긴급 호각 소리가 울려퍼진 후 우리성의 의료진들 역시 례외없이 불야철주 날아다니는 꿀벌로, 걸어다니다 못해 뛰어다니는 '개미군단'으...
  • 2020-03-02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