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성 방역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선족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4일 10시11분    조회:3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장철남

 "전염병 앞에서 보수를 바라지 말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의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처럼 개인 생명건강의 위험을 무릅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사태의 제1선에 서슴없이 뛰여든 이가 있다. 그가 바로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 조선족 장철남(34세)의사이다.

 

 

  지난 9년간 의료사업에 몸담그어 온 장철남의사는 주치의사이자 의학박사이기도 하다.

  섣달 그믐날은 온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즐겁게 지내는 날이다. 그러나 의료일군에 있어 올해의 그믐날은 결코 평범치 않은 날이였다. 무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페염이 돌기 시작하자 흑룡강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페염 예방통제소조판공실은 정월 초하루에 11호 공고를 발표하고 돌발 공공위생사건 1급 비상에 들어갔던 것이다. 전성의 각급 위생건강행정부서를 비롯한 의료기구 직원은 음력설 휴가를 전부 반납하고 바로 일자리로 복귀했다.

  장철남의사는 림상 의료사업에 종사해서부터 가족들과 음력설을 함께 쇤 기억이 거의 없다면서 올해도 여전히 그러하지만 신종페염 사태가 터지면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지를 받은 후 스스로 리발을 하고 수시로 격리병실에 투입될 준비를 했다.

  장철남의사는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의 의사로서 또 당원으로서 전성의 중대 전염병 예방퇴치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감히 제1선에 뛰여들 준비를 했다. 그는 정월 초이튿날 당조직에 ‘전염병 앞에서 누구에게나 책임이 있다. 보수를 바라지 않고 생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병원측의 동의를 거쳐 장철남의사는 그날 바로 격리병실에 투입되였다고 한다.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은 할빈시 전염병병원과 더불어 흑룡강성 신종페염 퇴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전염류 질환 전문병원인 흑룡강성전염병예방퇴치원은 신속히 성급 신종페염 치료병원으로 지정되여 흑룡강 전염병 저지전 기술주력대오중의 일원으로 되였다. 특히 병원의 모든 의료일군은 제1선에 뛰여들어야 하는 선봉대로 되였다”고 장철남의사는 말했다.

 

 

정월 초이튿날 격리병실에 들어가는 장철남의사.

  격리병실에 투입된 정월 초이튿날부터 장시간의 진료로 몰려오는 피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장철남의사, 근거리에서 전염병환자를 접촉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전염의학에 종사하는 자로서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막중한 임무를 어깨에 짊어진 그는 자신의 안전을 고려할 겨를도 없이 오로지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모든 부분에서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발벗고 앞장서야 했다.

  비록 사전에 엄격한 훈련을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 업무에 투입되니 걱정되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고 그는 말했다.

  “훈련받은 대로 하고 있는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데 영향줄 소소한 문제는 없는지?...”

  이처럼 그는 사소한 부분도 놓지지 않고 문제점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고 환자의 병세와 간호요점들을 정리한 후 격리병동에서 나오는 즉시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방안을 제정했다.

  그는 일은 누구라도 해야 한다면서 병동(病区) 총조률자로서 조금 더 한다면 다른 동료들이 조금이라도 휴식할 시간이 있지 않겠는가고 말했다.

 

 

  현재 신종페염 제1병동의 조률팀장이자 11년의 당령(党龄)을 지닌 당원으로서 제1병동을 견고한 기층보루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장철남의사는 이 또한 소속팀이 갈수록 용감해지고 있는 비결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월 19일까지 장철남의사가 진료한 신종페염 확진환자는 총 32명이다. 그중 12명이 완치되여 퇴원했으며 최년소환자가 2살이라고 한다.

  전염병과의 싸움에 서슴없이 뛰여든 장철남의사는 신종페염을 꼭 물리칠 것이라면서 “흑룡강 힘내자! 중국 힘내자!”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김광석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내 손은 진정 농민의 손이다》] 중국공산당과 동갑내기인 할머니는 아직도 정정함 모습이였다. 할머니는 몇해전까지만 해도 룡정시 안민가두의 한 사회구역에서 조장사업을 맡아하면서 여생의 힘과 정열을 가두사업에 몰부었고 룡정실험소학교 과외보도원으로 활약하면서 때때로 어린이들에게 전통교양을 하군했다...
  • 2005-11-16
  • 현재 미국 캔터키한인재단 회장인 박현우선생은 중미교류에서 보여준 지속적인 노력과 뛰여난 사업능력으로 하여 2004년 12월 26일, 연길시 조철학시장으로부터 연길시정부 미주통생대사로 위임받았다. 박현우회장은 링컨대통령의 탄생지이며 경주마의 세계적산지인 미국 중서부남단의 캔터키주 루이빌시에서 건축자재의 수...
  • 2005-11-15
  • 우승 부담감에 슬럼프 빠질 우려 대비해야 미셸은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의상에도 각별히 신경 쓰는 편이다. 미셸의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바지는 그가 후원사인 나이키골프의 디자이너에게 직접 주문한 것이다. 나이키에서는 미셸 위만을 위한 전담 디자이너 4명이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미셸의 고른 영양섭취를...
  • 2005-11-15
  • 프로 전향 전 만든 ‘미셸 위 트러스트’ 위병욱 씨는 “투어 경비를 마련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찍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는 말이 나돌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녜요. 미셸이 아마추어 때 각종 대회에 출전하려면 1년에 약 7만 달러(약 7,000만 원) 정도 들었는데 그 정도는 저희 부부가 벌어서...
  • 2005-11-14
  • 재독동포 2세 박유디(21)씨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도서박람회장 3홀 만화관에서 독일만화가협회가 주최한 2005 인기 만화가상을 받았다. 24일 동포 인터넷매체인 `euko24''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부모를 동반한 아이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발디딜 틈 없이 찾아와 그동안 일본 만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독...
  • 2005-11-11
  • 재미교포인 짐 킴(한국명 김용ㆍ46)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스쿨의 공공리더십센터가 구성한 심사위원회에 의해 ‘미국 최고(best) 지도자 2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됐다. 25인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 구글 공동 설립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토크쇼의 여...
  • 2005-11-11
  • ‘피와뼈’ 최양일 감독 첫 한국영화 ‘ ‘피와 뼈’로 유명한 재일동포 최양일 감독이 처음으로 한국영화를 연출한다. 일본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최양일 감독이 연출하게 될 작품은 `키드갱`으로 유명한 만화가 신영우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더블 캐스팅’이다. 제작사 트리쯔클럽은 26일 “한일...
  • 2005-11-11
  • 리종환씨 무용수 가수 영화배우 연출 등을 두루 경험한 예술박사 1995년 중국장백산풍토인정관광절대형문예공연 예술총감독. 2000년 중국연변조선족민속관광박람회대형문예공연 예술총감독. 2002년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50돐 대형음악무용공연 부총연출. 2003년 겨울철 장백산 빙설절개막식공연 예술총감독. 2005년 연변조...
  • 2005-11-11
  • “무식한 운동선수는 싫다” 대학 진학 꿈 대회에 나갈 때면 반드시 숙젯거리를 받아서 온다. 프로 데뷔전인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치르면서도 그는 틈틈이 수학·화학·지리 숙제를 했다. 미셸 위는 우리말도 잘하는 편이다. 말하고 듣는 것은 전혀 불편이 없고 한글을 읽고, 쓰는 데도 거의 불편이 없다. 하와이 태생이기에 ...
  • 2005-11-11
  • 연변인민방송국 음악전문채널의《우리 가락 한마당》음악프로그램이 11월 7일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하였다. 매일 2시 40분부터 3시 20분까지 생방송으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은 오미란씨는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라지오청취자들을 매료시키고있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하였던 그녀는 연변예술학교 음...
  • 2005-11-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