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온 힘을 다해 감염 최대한 막을것!" 무한전선 우연군 교수가 기다리는 '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9일 13시32분    조회:37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우연군

      지금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기이다.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것. 최초 발생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바이러스 질병은 중국에서는 무한에서 가장 빨리 발생한 질병인바 인수(人兽) 공통감염이 가능한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전세계 포유동물 바이러스는 1200여종인데 160여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하며, 또 2003년 사스나 이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발원화근이 야생동물일 경우 우리 국민 55.4%가 야생동물을 먹는 음식습관과도 무관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전국이 지금 이러한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3월5일 길림성 연변대학 부속병원(연변병원)의 원 질병감염관리처 처장인 우연군교수(57세)가 '전국보건건강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렴 전염병예방통제사업 선진개인'의 칭호를 수여받았다. '사스'와 '신종플루' 등 중대한 예방통제 공작에서 큰 공헌을 해온 우연군교수는 수차례 '우수공작자', '우수공산당원'의 등 칭호를 받았다. 우연군교수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앞장섰다. 가장 빨리 무한전선에 나선 전국 10명 감염예방전문가중 한사람으로 우연군교수는 지난 1월25일에 무한에 도책했으며 목전 일선에서 혼신을 불태우고 있다. 도착하자마자 우연군교수는 인민군중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지키는 것을 절대적인 사명으로 무한대학 인민병원 3.2만평방미터에 달하는 문진건물과 18층 입원병동 두곳에 대해 예방통제개조를 밤낮으로 진행했다. 이는 향후 예방통제공작에 있어서 무너지지 않는 ‘방역벽’을 구축해놓은 셈이며 우연군교수는 실제 행동으로 당과 인민에 충성해왔다.

 

 

  현재 무한일선에서 중증환자들은 속속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의료지원팀들도 순차적으로 병원에 투입되고 있다.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작은 일이란 없다. 이는 명령이며 책임이다. 국가전염병예방통제 전문가소조 성원인 우연군교수의 현재 가장 중요한 사업가운데 하나가 바로 무한을 지원하러 온 의료진 성원들에게 감염통제 지식과 개인 방호에 관한 훈련을 진행하여 그들이 자체보호를 잘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병원내에서의 교차 감염을 철저히 막아내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이번 ‘전쟁’은 그 성격을 예방통제로 하고있으며 구체적 대안은 바로 격리이다. 연기가 없는 인민전쟁, ‘전우’들의 안전을 위하여 우연군교수는 엄격한 요구로 방역훈련을 시키고 있다. 훈련생들은 반드시 요구에 따라 3급 방호장비를 착용하고 벗는 법을 익숙하게 장악해야 한다. 그밖에 20명 이내로 구성된 소조를 무어서 현장 시범훈련에 심사를 하여 의사들마다 모두 엄격한 요구에 도달하게끔 그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외 동료들에게 자신이 다년간 쌓아온 리론지식과 림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는 것도 우연군교수의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의학에 30년을 몸담고 있고 10년간 예방통제공작에 힘써왔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은 우리에게 거대한 시련이다. 나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쏟아넣을 것이며 이번 바이러스 전쟁에서 우리는 기필코 승리할 것이다"

  우연군교수에 의하면 요즘은 훈련지점을 병원으로부터 의료지원팀이 주둔한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비록 전보다 더욱 힘들고 이동 거리도 비교적 멀기에 아침 일찍 나가면 늦은 시간이 되여서야 돌아올 수 있는 불철주야로 뛰여야 하는 일이지만 그녀는 보람차고 뜻깊다.

  "나 한사람이 힘들더라도 의료팀원들의 안전을 더욱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고 교차감염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무한으로 올 때, 나의 소원은 하나밖에 없었는데 바로 자신의 있는 힘을 다하여 의료일군들의 감염을 최대한으로 막아내는 것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앞시기 병원의 종합구성배치 설계, 의료설비 개조 등 절차 보완을 거쳐 병원은 이미 호흡기 전염병 환자를 접수할 수 있는 조건에 도달했다. 의료진의 투입과 적응, 환자의 치료 등 여러가지 구급치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보완할 부분을 감독관리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그러나 우연군교수는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매일 병동에서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병원의 구석구석과 매 사람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까근하게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체크하군 한다.

 

 

  그외 순시를 돌다보면 매일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단다. 례를 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감염자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복강경 기기의 처리와 운송, 그리고 환자가 내시경을 받아야 할 경우에 위험성 평가와 실행가능성 평가, 중증환자들을 위한 산소통 운반 등 일들이다. 우연군교수는 언제나 가장 빠른 시간내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내놓고 세부 조치들을 규범화하는 동시에 여러가지 절차를 보완하고 실전에 적용하고 있다.

  요사이 무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무한대학 인민병원 동쪽 병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예방과 통제 전문 감독 지도와 평가’를 진행하였다. 무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 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페염 예방, 통제 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이러한 평가는 우연군교수의 공작에 대한 인정과 고무로 될 뿐만 아니라 그로 하여금 전염병을 전승하는 신심과 동력을 갖게 하였다. 우연군교수는 자신의 일기에서도 다음과 같이 적었다.

  "비록 먹구름이 아직 가시지 않았고 전염병이 완전히 퇴치하자면 더많은 시간과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가지 않는 겨울은 없고 오지 않을 봄도 없을 것이다. 나는 줄곧 일선에서 진지를 고수하면서 무한의 '봄'을 맞이할 것이다!"

  철저한 방역조치로 바이러스 확산공간을 철저히 차단시키고 바이러스 침해를 봉쇄해버리는 것은 사실 의무일군들의 일만은 아니다. 중국 14억 모두가 일심협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무한 최전선 2만여명 백의천사들의 목숨을 건 필사적인 분투의 대가가 헛되게 하지 않도록 하고,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애국심의 최상의 노력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확신하건대, 우리의 '봄'은 멀지 않았다.

  흑룡강신문/특별취재팀 리수봉, 남석, 김련옥, 류설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2006 월드컵 재독 동포 응원 지휘 선경석씨] [동아일보 2005.12.31 03:00:37] “세계가 깜짝 놀랄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내 집보다 편안하게 독일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2006 독일 월드컵 재독동포 응원단’을 조직한 선경석(58·사진) 씨는 월드컵이 5개월 이상 남았지만 벌...
  • 2006-01-03
  • [원제: 창업인생 - 수놓는 녀자 정미향] 젊고 아름다운 정미향이 5년전 길림에서 상해에 와 처음 찾은 일거리가 사발씻는 일이였다. 그러던 그녀가 십자수놓이와 인연을 맺은 1년전 한국관광때이다.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가지고 놀았는데 어느날 비지니스를 하는 친구가 독일에서 십자수놓이 수입대리를 하고있다기에 그것...
  • 2006-01-03
  • [원제: 창업 취업도 작은것부터 시작해야]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규광회장의 일가견 길림성조선족기업가협회 리규광회장(장춘대화그룹 리사장)은 현재 우리 성 조선족민영기업 발전상황을 다음과 같이 개괄한다. 우리 성 조선족민영기업들은 아직 저마다가 그룹형태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각자의 선정항목에선 성공,...
  • 2006-01-03
  • 연예인직업은 인기를 중요시하는데 인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힘들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있는 대신 수입도 자연히 높아지게 돼있다. 지난 년도 중국연예인 수입순위표를 보면 30년을 한결같이 영화계, 광고계 등에서 많은 인기를 받아온 성룡의 한해 수입이 인민페로 2억 3000여만원을 넘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일년에 7편...
  • 2006-01-03
  • 을유년을 보내고 바야흐로 병술년을 맞는 새해의 벽두에 훈춘시인민정부 김상진시장과 지난해를 총화하고 새로운 청사진을 펼치는 중대과제를 가지고 대화를 가질수 있었다. 김시장은 우선 지난 《10.5》기간을 회고하면서 감개무량하였다. 그에 따르면 훈춘시는 지난 5년간 국민경제와 사회사업 제반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
  • 2005-12-30
  • 재일동포무용가 서울·동경정명자한국예술연구원 정명자원장 6세때부터 현재까지 춤만을 위해 살아온 서울·동경정명자한국예술연구원 원장 정명자(48세)씨, 춤으로 인한 그녀의 수많은 희로애락은 진정 그녀의 힘이자 아픔으로 발전, 승화되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4일 중한문화교류행사차로 처음 할빈을 찾은 ...
  • 2005-12-29
  • 지난 22일, 많은 우량종벼를 육종해내여 연변은 물론 전국에 명성을 날렸던 농민벼육종재배전문가 류창은(69세)로인의 저택을 찾았다. 1957년 류창은은 안도현 만보진에서 벼재배와 벼육종연구에 달라붙어 만보6호, 만보11호와 장풍 등 3가지 벼우량종자를 배육해냈고 새로운 벼재배법을 보급시켰다. 하여 헥타르당 벼생산량...
  • 2005-12-29
  • 자기 식당을 활동관으로 예술단도 조직 길림시 강북 밀하참(蜜哈站)에 살고있는 박명분(56세)은 자기의 음식점을 중년들의 오락활동관으로 내놓고 현재는 예술단을 조직하기에까지 이르러 미담이다. 그는 원래 1999년부터 밀하참에서 420평방메터에 달하는 금수산민속관 음식점을 경영하였다. 주위에 모여살고있는 많은 조선...
  • 2005-12-29
  • 북경발 신화통신 12월 26일 중앙정법위원회는 최근 통지를 발표하여 전국 각 급 정법기관과 전체 정법사업자들이 김계란(녀, 조선족, 흑룡강성 녕안시 인민법원 동경성 법정 법관)을 따라 배우는 활동을 전개할것을 호소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였다. 각 급 정법기관과 전체 정법사업자들은 김계란동지의 당과 국가...
  • 2005-12-28
  •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양력설문예야회에서 방송하게 되는 연변가무단의 가무 가 26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록화됐습니다. 록화중 무대중앙에서 아름다운 자태와 짙은 감정으로 연변의 주화로 불리우는 를 부른 가수가 바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변영화학생입니다. 양력설야회뿐만아니라 올해 문화부에서 조직한 음...
  • 2005-1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