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13일 11시42분    조회:57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서문수



“물류도 인젠 스마트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전통 모식으로는 우세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

일전 청도류정공항 앞 물류창고에서 기자와 만난 청도파테크국제물류 서문수 대표가 물류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서문수(1982년생)씨는 대학졸업 후 한국의 국제물류기업에 취직,  대학에서의 전공은 의학이였지만 탁상머리에 가만히 앉아있는 사업보다 활동공간이 크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빈번한 물류가 자기에게 더 적합한 것 같았다고 했다.

“사실 부모님들은 큰 병원에 출근하기를 바랐지만 저는 물류업을 선택하였습니다.”

서문수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며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한때 의사지망생으로서의 섬세함과 차분한 배려심을 바탕으로 그는 회사에서 차츰 인정을 받았고 중견인물로 급부상했다. 일정한 무역 노하우를 쌓은 그는 창업 대신 합작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회사에 몸담고 있으면서 느껴보았던 아쉬운 점과 보완해야 할 점 그리고 해결책을 일목료연하게 정리하고 한국본사의 대표를 찾아갔다. 좋은 마인드를 갖고도 독립하지 않고 합작의 길을 선택한 서문수에게 한국본사 대표는 충분한 긍정을 표하면서 서문수에게 중책을 맡겼고  서문수는  중국총책으로 회사의 전성기를 이끌어갔다.

그는 드본(德邦)물류, 중통산동분회사와 전략적인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정보공유, 자원통합, 신속배달’의 시대를 열었으며 물류회사가 ‘빠르고도 정확하다’는 이미지를 갖게 했다.

그러던 2016년 서문수는 청도파테크국제물류회사를 차리고 독립의 길을 걸었다.

“현재 물류는 예전과 달리 모든 면에서 투명해졌습니다. 내 힘으로 어쩔수 없는 일들을 보면서 저도 인젠 독립하는 게 서로에게 도리가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문수는 10년간 몸 담갔던 회사를 떠나게 된 리유를 담담하게 밝혔다.

준비된 창업자에게 사업은 그렇게 힘든 것이 아니였다.

그는 고객의 립장에서 문제를 생각하였고 ‘원가절감과 시간절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노렸다.

“회사에서는 종종 시발점과 종점만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 걸린다, 닷새 걸린다로 말하는데 저희는 그 속에서 공간을 파고 들었지요.  가장 빠른 코너를 제시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남들보다는 몇시간 혹은 하루 이틀 앞당겨 배송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관리모식이 은을 낸 것이였다.

사업은 상승가도를 이어갔다. 국내전자업계의 큰 손 쇼미(小米)의 한국수출 물량 70%를 확보해 업계를 놀래웠다.

그는 시대가 발전할수록 B-C 즉 중간 고리를 없앤 생활방식이 류행될 것이고‘30분 생활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돌면서 장을 보려 하지 않을 것이고 예정된 시간에 요구되는 물건을 집 문앞에 배달해 놓기를 바라는 그런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물류가 생활 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갈 것이라면서 서문수는 변화의 중요성을 재삼 언급했다.

5년간의 창업을 거쳐 청도파테크국제물류는 20여명 직원에 청도와 위해에 2000여평방메터 되는 물류창고를 확보했고 ‘일 단위로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배송하는 회사’로 이미지를 굳혀갔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한달 화물취급량이 15만건을 초과했다.

“물류는 사실 공간확보입니다. 공간을 어느 만큼 확보하고 그 공간에 어느 만큼 채워넣는가에 따라 승패는 갈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화물을 가득 실은 차를 떠나보내면서 서문수가 말했다.

보이면서도 보이지 않는 공간을 찾아 창업의 촉수를 뻗쳐가는 청도파테크국제물류회사 대표 서문수, 월드옥타 청도지회 차세대 위원장으로 촉망받는 기업인으로 성장한 그의 래일이 기대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허강일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 2006-01-18 11:42]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캐나다 토론토대학 화학과에 재직중인 진병직(52) 교수가 오는 5월 캐나다화학협회(CSC)로부터 `2006 버나드 벨루상'을 받는다. 18일 현지 동포신문인 `더 코리아 타임스'에 따르면 진 교수는 `DNA 자르는 촉매 개발연구'를 비롯한 생화학, 의화학분야의 기초과...
  • 2006-01-19
  • 중국 록의 왕으로 불리우는 최건이 고효송과 합작해 제작한 인터넷년말영화 '둘도없는 이야기(故事无双)'의 개봉식이 10일 북경에서 열렸다. 최건의 첫 영화작품인 '처녀막복구시대'와 고효송이 감독을 맡은 '단지의 소리(断指之声)'를 통합해 '둘도없는 이야기'라고 부른다. 최건은 단편에서 자신이 음악...
  • 2006-01-18
  • 오늘 있은 주12기 인대 상무위원회 제23차 회의에서 악희전이 주 공안국 국장으로 임명되였습니다. 아래에 주 공안국 국장으로 부임된 악희전의 간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악희전: 남, 1962년 10월 길림성 서란현에서 출생, 한족, 대학학력, 1982년에 사업에 참가, 1984년 8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1980년에 길림성 경찰...
  • 2006-01-18
  • [원제: 박준덕-우리 민족이 낳은 《제갈량》] 2005년 중국기획년도회를 기념하여 소집된 제2기중국《제갈량》기획평의활동에서 연변금천계획연구소소장이며 연변금천상무광고유한회사 사장인 박준덕은 조선족으로 처음으로 《2005년 중국 10대 기획전문가》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기획의 생명은 자주적인 창의정신》이라...
  • 2006-01-18
  • 도문시 시장 박송렬 인터뷰 박송렬시장은 《목전 도문시의 경제사회발전면에서 봉착한 문제점은 경제총량이 적고 발전속도가 더디며 구조가 최적화되지 못한 점이다》고 현황을 분석, 올해에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사업중점을 《대상건설과 환경건설을 일괄 추진》하여 도문시 경제사회의 쾌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것이라고...
  • 2006-01-18
  • [img count='1' widht='400' img] [연합뉴스 2006-01-11 11:45] 중국 조선족 가수 김해심의 최신곡 `햇빛 아래의 별(陽光下的星星)'이 지난해 말부터 연속 3주 동안 중국의 `뮤직 라디오 톱'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2006-01-18
  • 연변팀 YOYO체능시험에 29명이 통과 얼마전 하문에서 열린 올해 중국갑급축구시즌회의에서는 2006년 중국갑급축구시즌 제도를 상의했다. 회의에서 올해 갑급시즌은 3월 25일에 시작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갑급시즌에서는 두팀을 승격하고 한팀은 탈락시킨다고 규정했다. 매 팀은 3명의 외적선수를 영입할수 있지만 한번의 경...
  • 2006-01-17
  • [img count='1' width='400' img]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김진길주장과의 인터뷰 ● 《11.5》기간 연변의 사유는 무엇인가 ● 《서부대개발》 《동북진흥》연변에 어떤 실혜를 주었는가 ● 로무경제를 우세산업으로 발전시킬 대안은 무엇인가 ● 주장으로 사업해온 4년간 무엇이 가장 보람스러운가 김진길주장이 말하는 ...
  • 2006-01-17
  • [원제: 새 과정표준에 따라 민족특색 부각] 연변교육출판사 김춘근 부사장 인터뷰 자질교육에 따른 새로운 과정개혁의 격랑에 편승하기 위한 새로운 교재의 편찬은 자못 중요한 의의가 있다. 새로운 과정정신을 담은 새로운 교재의 편찬은 새로운 과정개혁의 실시를 위한 기본조건이고 과정개혁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관건...
  • 2006-01-17
  • [원제: 길림성동부중심도시로 건설] 연길시 시장 조철학 인터뷰 조학철시장은 《11.5》기간 연길시에서는 《성실신용으로 공업도시를건설하고 법으로 도시를 다스린다》는 전략적방침으로 경제구조조정과 체제, 기제 혁신을 추진하여 공업화진척을 다그치며 중심도시로서의 창구역할과 선두주자의 역할을 착실히 하여 《11....
  • 2006-0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