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 임재범' 김윤길, 원곡자도 인정한 실력으로 한국 무대서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18일 11시09분    조회:53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재범
최근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여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조선족 가수가 있다. 그가 바로 김윤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국 E채널 글로벌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K-POP도 통역이 되나요?' 3회차 방송에서 김윤길 가수가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탑골 랩소디는 한국내에서 히트한 8090 명곡들을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부르는 경연프로그램으로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참가자들의 모국어로 바꿔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연에서 김윤길 가수는 원곡자 김현철씨 앞에서 김범수의 '제발'을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여난 표현력으로 '제발'을 새롭게 재해석한 김윤길은 절절한 무대로 판정대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원곡자 김현철씨도 "김윤길의 노래는 상상을 뛰여넘는 흥미로운 '제발'의 재발견"이라며 "너무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윤길이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김윤길은 한국 음악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참가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방송에서 조선족가수임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너목보'에서 중국 가수가 우승하기는 처음이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북경 '임재범'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윤길은 중국에서도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이다.
 
지난 2002년 중국 CCTV가 주최한 전국 청년가수콩클에서 부른 '아리랑'이 호평을 받으며 본격 데뷔한 그는 아리랑그룹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해 전국청년가수TV대상 북경구역 1등상, CCTV전국청년가수TV대상 '프로소조 통속창법 은상', CCTV전국청년가수 TV대상 프로소조 특별대상 '시청자가 가장 사랑하는 가수상' 등 데뷔하자마자 여러 상을 휩쓸다싶이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지난 2013년 중국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 시즌2에 출연해 허스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감성 가득한 표현력과 특유의 가성 창법으로 4초 만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는 등 예선부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TOP4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다년간 CCTV와 지방TV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다수 참가했다. 2015년에는 제23회 한국문화연예대상 '국제연예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성광대도 슈퍼판'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차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뛰여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윤길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각종 음악방송과 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종합/위챗계정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성악가이며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부주석인 임향숙씨는 저명한 조선족 가수이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특별한 흥취를 보였던 임향숙은 ‘꾀꼴새’로 불리울 정도로 가창력이 훌륭했다. 17살에 예술학원 전화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셨고 후에는 북경 중국음악대학 김철림, ...
  • 2020-09-24
  • 무한서 52일간 사투 영웅이란?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일가? 전장에서 조국을 보위하는 용사? 평범한 일터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특별한 시기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 심지어 게임에서 누군가를 구해줘도 영웅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영웅”의 대상은 다양하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
  • 2020-09-23
  •    눈 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민속 답사 길에 오른 리광평선생. 2020년 8월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는 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60명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중 룡정시 리광평선생은 조선족 정월 대보름 전통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로 성급 무형문화유산전승인으로...
  • 2020-09-22
  •       《처녀의 노래》, 《사과배 따는 처녀》, 《베짜기 노래》,《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명곡을 불러 이름을 떨친 원로가수 방초선 선생은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많은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1급 성악가인 방초선 선생은 연변에서 북경, 전...
  • 2020-09-17
  •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
  • 2020-09-14
  •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써오던 민속유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수집을 시작한지도 어언 30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그가 각고의 노력을 들이면서 한점, 두점 수집한 민속유물은 저그만치 만여점으로서 조선족민속유물 수집대가...
  • 2020-09-10
  • 김영봉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이야기​     서양 악기 가운데 가장 많은 용도로 활용되어 ‘악기 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피아노,  88개 건반으로 반주나 화성,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피아노와 17년간 인연을 맺은  김영봉 조선족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스토리를 들어본다.   &nbs...
  • 2020-09-10
  • ■ 안민수 사장. 안민수는 청도에서 작지만 맵짠 남자로 통한다. 고향이 해림인 안민수(1975년생)는 재청도 해림향우회를 6년간 이끌었던 인물로서 향우회 회장기간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에 세번이나 참가했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향우회 회장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향우들을 위하여 무상 봉사하는 자리이...
  • 2020-09-0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