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 임재범' 김윤길, 원곡자도 인정한 실력으로 한국 무대서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18일 11시09분    조회:53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재범
최근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여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조선족 가수가 있다. 그가 바로 김윤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국 E채널 글로벌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K-POP도 통역이 되나요?' 3회차 방송에서 김윤길 가수가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탑골 랩소디는 한국내에서 히트한 8090 명곡들을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부르는 경연프로그램으로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참가자들의 모국어로 바꿔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연에서 김윤길 가수는 원곡자 김현철씨 앞에서 김범수의 '제발'을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여난 표현력으로 '제발'을 새롭게 재해석한 김윤길은 절절한 무대로 판정대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원곡자 김현철씨도 "김윤길의 노래는 상상을 뛰여넘는 흥미로운 '제발'의 재발견"이라며 "너무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윤길이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김윤길은 한국 음악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참가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방송에서 조선족가수임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너목보'에서 중국 가수가 우승하기는 처음이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북경 '임재범'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윤길은 중국에서도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이다.
 
지난 2002년 중국 CCTV가 주최한 전국 청년가수콩클에서 부른 '아리랑'이 호평을 받으며 본격 데뷔한 그는 아리랑그룹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해 전국청년가수TV대상 북경구역 1등상, CCTV전국청년가수TV대상 '프로소조 통속창법 은상', CCTV전국청년가수 TV대상 프로소조 특별대상 '시청자가 가장 사랑하는 가수상' 등 데뷔하자마자 여러 상을 휩쓸다싶이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지난 2013년 중국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 시즌2에 출연해 허스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감성 가득한 표현력과 특유의 가성 창법으로 4초 만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는 등 예선부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TOP4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다년간 CCTV와 지방TV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다수 참가했다. 2015년에는 제23회 한국문화연예대상 '국제연예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성광대도 슈퍼판'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차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뛰여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윤길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각종 음악방송과 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종합/위챗계정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양국 전통극 합동 공연으로 문화교류 추진하겠다" 중국 국가 1급 조선족 배우 광리 추이[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에서 전통극 공연을 하면 객석의 중국 이민자들이 고향에 온 듯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전통극은 문화의 뿌리죠.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가진 양국의 전통극이 한 무대에...
  • 2019-03-27
  •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장호 회장과의 인터뷰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아리랑’으로 마음의 화합을 이루는 우리 민족, 그 문화에 자부심을 느끼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것’이 있기 때문이다. 지심(地心) 속 따뜻함과도 같은 존재, 페부로...
  • 2019-03-22
  •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2) 맨발로 공장을 건설하던 그 때를 잊을 수 없어 ㅡ제1자동차공장의 원로 김동철 “아버지는 요즘도 자꾸 기차표를 끊어 고향에 가보자고 합니다.” 장춘 제1자동차공장 원로 김동철의 둘째딸 김영옥은 이렇게 말한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려고 자식들은 2017년 10월에 차...
  • 2019-03-21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북경청화대학을 졸업하고 홍콩대학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현재 홍콩의 한 외국계금융기업에서 활약하는 큰딸 정남, 전국 중점중학교인 북경시제13중학교에 10만원의 장학금을 면제받은 둘째딸 정혜, 그리고 중국전역에 매년 5~6명밖에 안되는 하버드...
  • 2018-12-11
  •  [백성이야기85] 백년부락의 주인 김경남 민속문화 전승에 혼신을 다하다 관광성수기가 지난 10월말, 두만강변에 자리잡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백년부락은 쥐죽은듯 고요하다. 몇년전에 소문을 듣고 와보았던 그 집, 검은 기와가 부드럽게 곡선을 그으면서 그 아래 백의민족 상징답게 흰 벽을 장식한 백년고택, 전형...
  • 2018-12-07
  •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 강학원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기자=거쿨진 체격에 시원시원한 성격의 사나이, 보기에도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강인한 스타일임이 확연했다. 산더미 같은 빚더미를 허물고 동산재기를 이루어낸 선양동우건축보강공정유한회사(沈阳桐宇建筑加固工程有限公司) 강학...
  • 2018-11-27
  • 조선족 성공시대 작지만 큰 사람—광동위성TV 조선족 앵커 최문혜   광동위성TV에 조선족 미녀 앵커가 있다. 그녀는 뛰여난 미모와 재능뿐만이 아닌 방송인으로서의 끈기와 열정,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주위를 감동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8년 전 비바람이 사납게 덮치던 그 태풍현장에서 작은 체구를 간신히 버...
  • 2018-11-26
  •   기획 (2) 길림은행 윤규섭 부행장 인터뷰  하나은행 외국계 은행 선봉장… 장길도 핵심지에 깊은 뿌리 2008년 길림성 최초이자 유일한 외자은행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분행]을 장춘에 설립한 한국 하나은행이 연변에 분행을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길도의 요지(장춘)와 최전방(...
  • 2018-11-16
  • 미국 중간선거에서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민주)의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ABC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14일 앤디 김 후보가 최종 득표율 49.9%로 공화당의 톰 맥아더 후보(48.8%)를 1.1%포인트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한...
  • 2018-11-15
  •       재한동포총연합회 김숙자 회장  “지난 20여년간 한국인이 중국동포에 갖는 시선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합니다.”   ▲ 김숙자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     김숙자(63) 재한동포총연합회 회장은 11일 서울신문과 만나 중국동포에 대한 한국 사회의 편견...
  • 2018-11-14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