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경 임재범' 김윤길, 원곡자도 인정한 실력으로 한국 무대서 우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18일 11시09분    조회:53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임재범
최근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뛰여난 가창력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의 중심에 선 조선족 가수가 있다. 그가 바로 김윤길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국 E채널 글로벌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탑골 랩소디:K-POP도 통역이 되나요?' 3회차 방송에서 김윤길 가수가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탑골 랩소디는 한국내에서 히트한 8090 명곡들을 KPOP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부르는 경연프로그램으로 1절은 한국어로 2절은 참가자들의 모국어로 바꿔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연에서 김윤길 가수는 원곡자 김현철씨 앞에서 김범수의 '제발'을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뛰여난 표현력으로 '제발'을 새롭게 재해석한 김윤길은 절절한 무대로 판정대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원곡자 김현철씨도 "김윤길의 노래는 상상을 뛰여넘는 흥미로운 '제발'의 재발견"이라며 "너무 좋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윤길이 한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김윤길은 한국 음악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참가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방송에서 조선족가수임을 당당히 밝히기도 했다. '너목보'에서 중국 가수가 우승하기는 처음이라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북경 '임재범'으로 널리 알려졌다.
 
김윤길은 중국에서도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가수이다.
 
지난 2002년 중국 CCTV가 주최한 전국 청년가수콩클에서 부른 '아리랑'이 호평을 받으며 본격 데뷔한 그는 아리랑그룹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해 전국청년가수TV대상 북경구역 1등상, CCTV전국청년가수TV대상 '프로소조 통속창법 은상', CCTV전국청년가수 TV대상 프로소조 특별대상 '시청자가 가장 사랑하는 가수상' 등 데뷔하자마자 여러 상을 휩쓸다싶이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지난 2013년 중국 보이스 오브 차이나(中国好声音) 시즌2에 출연해 허스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감성 가득한 표현력과 특유의 가성 창법으로 4초 만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는 등 예선부터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최종 TOP4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그는 다년간 CCTV와 지방TV 새해맞이 프로그램에 다수 참가했다. 2015년에는 제23회 한국문화연예대상 '국제연예인'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성광대도 슈퍼판' 프로그램에 참가해 수차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뛰여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윤길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각종 음악방송과 앨범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흑룡강신문 종합/위챗계정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58년, 봄, 김 철은 귀향한다. 그가 맨 배낭에는 전쟁의 초연 속에서 쓴 '전선 시초'1백 여 편이 들어 있었다. 해란 강변엔느 새움이 돋고 있었다. 연변 땅을 밟으며 가슴이 벅찼다. 즉흥시가 떠올랐다. "이른 봄 해란 강에 아지랑이 피는 데/귀환병과 처녀는 고향 길을 거닐었네/담벽 같은 앞가슴에 주렁진 훈장은/결결한...
  • 2005-10-25
  • 북경 킹스카이정보기술휴한회사 김호동사장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의 중관촌, 중국 IT시장을 선도하는 북경시장에서 민족기업가인 김호동사장도 중한 상무교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 사이트 개설 등으로 선두역할을 하고있다. 길림성 도문시 출신인 김호씨는 1988년 7월 중앙민족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하...
  • 2005-10-24
  • 1700여개 한국기업 입주 상주 한국인 8000여명 대련은 중국 동북3성의 대외개방 및 경제개발의 창구로서 가장 큰 해안무역도시이다. “대대련건설”(大大連建設) 가속화와 중한량국간 경제관계의 진일보 발전으로 한국굴지기업들의 대대련투자가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있다. 특히 올해 한국 조선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 2005-10-24
  • [원제: 일반인도 “항천꿈”실현 가능] 할빈공대 김영덕교수 신주시리즈 우주선 청사진 그려 최근 기자의 취재를 받은 할빈공업대학 항천학원 김영덕교수는 “몇천년후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실험을 하고 일반인들도 우주려행꿈을 실현할수 있게 된다”고 하면서 향후 중국항천사업발전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주선이 우주를 비...
  • 2005-10-24
  • 김상기 일가는 길림시 교외의 가반가에 눌러 앉았다. 길림시에서 서북쪽으로 공장구역-하다만을 지난 송화강 나루터를 지나면 불과 십리도 못 되는 시골이었다. 일명 북길림이라 했다. "길림시에서 동쪽으로 이십 리를 가면 신길림이 있었죠. 일본인 마을이었지요. 만주석유회사도 있고, 잘사는 동네였습니다. 신길림에 사는...
  • 2005-10-24
  • 전남-곡성군 입면 삼오리, 넓지 않은 벌판, 옥답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김상기는 유년기, 엿 궤짝을 둘러메고 정처 없이 흘렀다. 그러다 거지가 됐다. 울산에서 또래 거지를 만나 친구가 됐다. 부둣가로 놀려 갔다가 일본의 화물선과 인연이 된다. 화부다 됐다. 화물선은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큰 화물선 회사 소속이었다...
  • 2005-10-21
  • [원제: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행운아] 2005-10-20 10:21:37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마음씨 고운 뭇사람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학습에 노력하여 중국의 명문대학인 절강대학에 입학한 정춘매학생은 참으로 행운아였다. 집이 흑룡강성동녕현삼차구진에 있는 정춘매학생의 가정은 본래 생활형편이 괜찮았다. 그런데 자녀의 공부뒤바...
  • 2005-10-20
  • 중국은 요즘 101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원로 문학가 바진(巴金) 중국작가협회 회장에 대한 추모 열기가 가득하다. 그가 오랫동안 살았고 숨을 거둔 상하이를 비롯해 그가 설립을 주도했던 현대문학관이 있는 베이징, 1904년 그가 태어난 쓰촨성 청두 등에서 추도 행사가 한창이다. 중국 신문들은 엄청난 지면을...
  • 2005-10-20
  • 유년 시절의 대가족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에 외할머니가 파금을 안고 있고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파금의 모친이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17일 세상을 등진 파금(巴金)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1904년 11월24일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에서 태어났다. 본...
  • 2005-10-20
  • 항미원조시기 파금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작가였다. 1952년 3월 31일에 평양에 도착하였고 4월이후로는 개성 제1선으로 나갔다. 그는 친히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영웅들속에서 생활》하였고 10월에야 귀국하였다. 그후 1965년까지 그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에 대해 노래하는 글들을 많이 썼다. 이 시...
  • 2005-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