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할빈 지금이 혁신 창업의 최적기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4일 09시00분    조회:23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준배

사단법인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리준배 대표 인터뷰

       지난 26일, 흑룡강성정부가 띄운 중국 남방항공 전세기를 타고 한국 액셀러레이터 협회 리준배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16개 우수 벤처기업, 총 21명이 직항으로 할빈 공항에 도착해 2주간 할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한국기업 방문은 한국 중소기업 입국을 위해 처음으로 중국측이 전세기를 파견하여 화제가 되였다.

  지난 2018년부터 흑룡강성 할빈시를 10여 차 꾸준히 방문하며 할빈의 산업생태계를 면밀히 살피며 연구를 거듭해 온 사단법인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액셀러레이터협회'라고 략칭) 리준배 대표는 "할빈에 창업의 봄은 언제쯤이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할빈은 지금이 바로 혁신 창업의 최적기"라고 잘라 말했다.

  2017년 12월에 설립된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는 기술창업자를 직접 발굴, 육성, 투자하는 전문가단체로서 창업자의 부족한 력량을 보완하여 창업성공률 향상과 속도를 앞당기는 가속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액세러레이터협회는 창업활성화와 창업생태계(Start-Eco-system) 기반조성에 앞장서는 창업촉진 전문회사들이 모인 기관으로 한국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한국 액셀러레이터(200개 회원사)들을 회원사로 하고 있다.

  할빈,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

  리대표는 "력사적으로 할빈은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안중근의사의 의거로 중 한 량국의 침략세력에 대한 저항의 력사가 화합된 도시이고 이러한 력사적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산업적 련결이 가능한 할빈은 한국과 함께 미래의 력사를 새로 엮어 갈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중국 북방의 핵심도시인 할빈은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동유럽으로 이어진 륙상물류의 중심지로서의 여건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리용한 산업융합과 물류혁신 그리고 차세대 선도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최고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력사적으로나 문화적인 차원에서 유전적인 DNA도 있겠지만 창업에 더욱 중요한 DNA (D-데이터, N-네트웍, A-인공지능AI) 등 면에서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걸맞는 DNA를 집결시킬 수 있는 할빈공업대학을 주축으로 한 55개 대학이 중심이 되여 혁신기반의 우세가 뚜렷하여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력량이 가득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할빈 새로운 산업과 창업의 중심

  리대표는 "할빈은 또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정책을 련결하여 러시아와 유럽을 이어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중국 북방의 중요한 거점도시이므로 새로운 산업과 이에 따른 직업, 서비스 등이 탄생할 것이므로 창업의 새로운 시작이고 교두보이며 관문"이라고 강조했다.

  리대표는 또 "한국은 중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사업화와 새로운 산업의 창출에서 강점이 뚜렷하다. 이같은 강점을 할빈의 좋은 여건과 접목하면 상호 보완, 발전의 잠재력이 크다. 할빈은 중국에서 새로운 산업과 창업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산업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리대표는 "할빈이 비록 북경, 상해, 심천과 같은 발달한 도시와 비하면 뒤처진 느낌이 들지만 유럽과 륙로로 련결할 수 있는 지리적 위치, 산업발전의 좋은 여건, 자유무역구(할빈, 수분하, 흑하) 신설 등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에 힘입어 지금이 바로 창업에 적합한 기회가 온것 같다. 중국에서 창업에 대한 투자 무게중심을 할빈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발달한 도시는 산업생태계가 짜여져 이미 고유한 여러가지 패턴을 새로운 것으로 바꾸자면 어렵지만 할빈은 스타트업생태계가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쉽게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액셀러레이터 창업플랫폼을 할빈에 심다

  이밖에 리대표는 "할빈은 변방도시'라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버려야 하며 할빈은 현재 여러가지 종합요소의 복합작용에 힘 입은 기회의 도시, 새롭게 탄생하는 도시임을 부언했다.

  이같은 판단에 의해 할빈시 해당부문과 적극 협상을 통해 할빈아이빌트 액셀러레이터유한회사(哈尔滨艾彼特创业加速器有限公司)가 현판식을 했고 동시에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 할빈지회(한국 액셀러레이터가 해외에 설립한 첫 지회)를 설립했으며 할빈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국가의 창업자들이 할빈에 와 창업할 수 있도록 할빈국제창업혁신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의 중심, 국제창업혁신센터 창설, 한국의 창업노하우 국제창업혁신센터에서 전파하다.

  현재 할빈시 정부는 기존 정부건물을 투자하여 할빈 국제창업혁신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전체적인 설계는 한국 액셀러레이터협회가 운영하게 된 중 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하며 중 한 기업에 대한 기술, 자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각 국가와 상호 진출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며 흑룡강성과 한국 간 산업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중 한 량국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만렴될 것으로 예견된다.

  리대표는 할빈 국제창업혁신센터는 한국기술혁신 산업분야, 창업생태계와 밀접한 련결을 통해 중 한 우수 창업팀 및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며 중 한 량국의 각자 우수자원을 통한 기업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젊은 친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누구가 창업성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견된다.

  국제 창업혁신센터 할빈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또한 국제창업혁신센터는 동북아 스타트업을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센터로서 액셀러레이터 기반의 할빈형 창업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추구하고 할빈시의 우수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보육중심의 지원이 아닌 발굴부터 보육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투자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 가능한 완결형 글로벌 창업존을 구축할 예정이며 스타트업이 성과창출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물적,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사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할빈형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대표는 "이제까지 중국의 변환기에 거부가 된 분들의 자수성가(自手成家)의 시대였다면 요즘 4차 산업혁명 및 글로벌시대에는 여러 사람이 협업된 다수성가(多手成家)의 시대"라며 여러 사람들이 노하우와 지혜와 창의력을 합쳐 함께 고민하면 할빈의 새로운 발전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할빈은 다수성가를 외쳐야 한다.

 흑룡강신문 남석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9
  •   ▲ 강향옥 교장 [서울=동북아신문]전국에서 단일 동으로는 유일하게 거주민의 절반이상이 중국동포인 대림2동에는 대림, 영림 이렇게 두 개의 초등학교가 있다. 이들 두 학교는 거주민 중 중국동포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학생 중 중국동포 자녀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다. 그 중 대동초등학교의 중국동포 자녀...
  • 2014-12-09
  •   현직 기업인 전화성 감독, 4번째 영화 ‘한민족 그리고 조선족’ 개봉 현직 기업인이 재능기부로 연출하고 한국YWCA(회장 차경애)가 제작한 영화 ‘한민족 그리고 조선족’이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10일 개봉한다. 화제의 주인공인 전화성 감독은 외식주문중개 시장점유율 94%를 점유하고 있는 ...
  • 2014-12-05
  • 안병렬 옌볜과기대 교수가 중국 옌지에 있는 사무실에서 조선족학교 독서운동과 고아 돌봄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선족 어린이 대상 15년째 독서운동 펼치는 안병렬 교수 팔순을 앞둔 안병렬(78·옌볜과기대) 교수가 살을 에는 중국 북간도의 칼바람을 마주한 지는 올해로 15년째다. 안동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
  • 2014-12-04
  • ‘한국 섬유산업의 개척자’인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는 코오롱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 유족으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등 1남 5녀가 있다. ○ 한국...
  • 2014-11-11
  • 4년전 돈 없는 중국동포 내외 진료한후 치료비로 3000원짜리 고구마 받고 감동 中동포 많은 대림역 한의원 문 열어 돈엔 욕심없는 '괴짜 한의사' 별명 붙어 몸 독소 없애는 '간 해독 특화 한의원' 유명  [뉴데일리 경제 조안나 기자가 만난 명의] 2호선 대림역, 중국동포들의 터전이 돼버린 &nb...
  • 2014-10-30
  •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창립 50년 맞아 기념식과 포럼 개최 "동포 문제, 학문적으로만 파고들면 안 돼…현장에 답 있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해외교포문제연구소가 창립 50년을 맞았다. 국내 재외동포 단체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이구홍(72) 이사장이 창립한 이 연구소는 10일 오전 서울 종...
  • 2014-10-11
  • 세계 최대 동포 경제단체로 68개국 133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World-OKTA)가 1일 여수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신임회장에 박기출(58) 전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지방대(울산대 건축학부 76학번) 출신으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인 싱가포르 PG홀딩스를 ...
  • 2014-10-03
  • "우리말 인기 높아져 한족도 조선족학교 찾는 것에 가슴 뿌듯" (하얼빈=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족 학교로 전학 갔던 조선족 학생이 조선족 학교로 돌아오고 심지어 한족 학생 입학이 늘 정도로 우리말과 문화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20일부터 하얼빈시 사범대학 음악청에서 열리는 '제10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 2014-09-20
  • 봉구스밥버거 대표 오세린 씨는 한때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방황한 ‘문제아’였지만 학생들의 입맛과 취향을 정확히 겨냥한 밥버거 하나로 전국에 903개 점포를 낸 프랜차이즈 사업가가 됐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10년 겨울.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대로에서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던 청년은 입김을...
  • 2014-09-11
  • 유대진 中옌지 준비위원장 "성과, 보람 많았다" (옌지=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제10회 중국 옌지·두만강 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를 준비해온 유대진(55) 박람회 상임준비위원장이 28일 지난 박람회 성과를 돌아보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4.8.28 > eddie@yna.co.kr 2006년 첫 박람회부터 총괄 지휘&h...
  • 2014-08-2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