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작곡가 김봉호 선생의 음악인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10일 09시46분    조회:23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봉호

작곡가 김봉호 프로필 

1937년 조선 함경남도 함흥 출생 

1941년 부모님을 따라 연변 화룡현으로 이주 

1957년 화룡문공단에 입사 부단장으로 사업 

1974년 길림성 문화국 부국장 

1978년 길림성음악가협회 부주석

1984년 중국인민무장경찰부대 정치부 문공단 예술지도

대표작:

가요 "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금실북과 은실북”, “쫭족처녀”, “아름다운 마음”, “홍매송”, “장고야 울려라”, “장성의 노래” 등 100여수의 작품이 국가급과 성급 여러가지 예술상 수상. “아름다운 마음”은 1980년 문화부에서 선정한 8수의 “전국인민이 즐겨 부르는 노래”에 당선, 유엔 아시아태평양지역 음악교재로 선정 

국가 1급 작곡가인 김봉호 선생(83세)은 “격정의 선률”로 전국 나아가 세계에 “연변 인민”을 널리 알린 저명한 작곡가이다. 김봉호 선생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 정신이 담긴 력사성이 깃든 가요를 많이 창작했다. 그가 작곡한 노래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선률로 부상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렸으며 그 아름다운 선률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다. 말그대로 김봉호 선생의 이름과 작품은 “력사의 기억, 시대의 부호”이다. “연변” ,“조선족”, “장백산” ,“해란강” 등은 김봉호 선생의 작품에 담겨 전국에 널리 알려졌다.  

김봉호 선생은 “나는 연필 쥘 힘이 있을 때까지 창작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83세 고령의 그는 “음악창작에서 자기 민족의 음악특징을 구비하면서 여러 민족 음악의 많은 형태를 장악하고 또 그것을 결합할줄 아는 그런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창작한 음악들은 지역을 불문하고 보다 많은 대중들의 환영을 받았고 세월의 변천속에서도 갈수록 깊은 정수와 향기를 부여한다. 

60여년의 창작 생애에서 고향과 고향인민에 대한 사랑과 깊은 정감은 창작의 원동력이였고 대중들의 생산, 생활 실천은 그의 창작 원천이였다. 조선족의 음악과 타민족의 음악을 완벽하게 결합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그의 작품들, 그의 음악은 감미롭고 생활정취가 차넘치며 심금을 울려준다. 감동과 시공을 뛰여넘는 생명력을 가진 그의 작품에는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겨있다. 

작곡가 김봉호 선생님의 인터뷰 영상은 

阅读原文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 원 부단장, 국가급지휘가 안국민   2001년 7월, 중국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80돐 기념 중국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한 안국민이 창작한 관현악 〈내가 살던 고향〉이 중국교향악단에 의해 힘차게 연주되였다. 연주는 중국조선족 전통민간악기인 횡적, 단소, 장새납, 장고 등을 포함하였기에...
  • 2021-05-20
  •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지도하에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을 거치며 초기 중국공산당원들인 한락연, 양림, 리홍광, 리복림, 마덕산, 배치운, 서광해 등을 필두로 수많은 렬사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사회주의 건설시기에도 주덕해, 조남기, 리민, 문정일, 리영태, 김인섭,...
  • 2021-05-10
  •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고 주임의사인 조선족 최문옥(59)씨가 2021년 전국 5.1 로동상장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27일, 중화전국총공회는 대회를 소집하고 '5.1' 국제로동절을 열렬히 경축하는 한편 2891개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였다.    최문옥씨가 조선족으로서 유일...
  • 2021-05-07
  • 불우아이들의〈꿈터〉를 지켜가는 원장엄마  ◈ 최미화     나와 그녀의 인연은 ‘애심’이라는 단어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퇴직후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협회 부회장 겸〈꿈터〉원장인 한수영을 알게 되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현재 아홉 ‘자식...
  • 2021-05-06
  • 박옥란 변호사       장기간 상법, 행정법, 국제법과 국제 비즈니스관례 법률자문에 종사하며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할빈시의 박옥란 변호사가 최근 북경DOCVIT(할빈)로펌 파트너로 취임했다.               1996년 흑룡강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선후로 동북...
  • 2021-04-23
  • - 시인 최기자선생님을 만나다   허련순   그때는 그랬다. 기회만 있으면 최기자선생님을 졸졸 따라 다녔다. 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철없던 시절이였다. 고중을 졸업하고 귀향하여 신풍촌에 내려왔던 1972년 그해,  나는 대대 문예선전대에서 문자창작을 전담하시는 최기자선생님을...
  • 2021-04-16
  • 자료사진 4월 13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는 2021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인선(집단)을 공시했다. 길림성에서 40개 집단과 28명의 개인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며 주임의사인 최문옥이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되였다.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인 최문옥은 전염병예방퇴...
  • 2021-04-15
  • 북의 왕 진경수와의 인터뷰 진경수가 맨 처음 살았던 동네는 사면이 산에 빙 둘려 있었다. 실제로 초기의 이주민들은 꽁꽁 쌓인 보루와 같다는 의미로 동네를 위자구라고 불렀다고 한다. 위자구는 연변의 국경도시 도문에서 서쪽으로 꽤나 떨어진 시골이다. 에울 위가 동음의 갈대 위로 바뀌어 쓰인 것은 후날의 이야기이다...
  • 2021-04-14
  •        한동안 우리의 안방을 뜨겁게 달구었던 '트롯 전국체전'이 드디어 끝났다. 다재다능 실력파 엔터테이너 김윤길 가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성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더니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500회에 출연해 또 한 번 만능 싱어송라이터의 실...
  • 2021-04-13
  • 이송 박사     이송 박사 이력은 누가 봐도 화려하다. 천진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사, 천진중의약대학교 임상의학 학사 및 석사,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원 박사,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거기다 얼마 전 상명대학교 사진영상콘텐츠학과 학위까지 수여받았다.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들이 엿보인다. 그런데 사진영...
  • 2021-04-12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