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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청산이여,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14일 13시59분    조회: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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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청산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가고있는 그의 기업은 다년간 해마다 지방재정에 평균 3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세금을 납부해 그는 조선족 가장 정직한 기업가, 개혁개방 40주년맞이 ‘통화시10대걸출기업가’로 평가된다. 2008년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주자와 2009년 전국민족단결 선진개인으로 떳떳이 선정된 리청산, 이웃과 사회에 자신의 뜨거운 가슴 한자락 선뜻 내여줌으로써 ‘나’와 ‘너’를 ‘우리’로 될 수 있게 한 그는 적자지심赤子之心의 자선가이자 사회활동가이기도 하다.
 
 

리청산
 
억척의 사나이, 통화땅에 청춘을 심다
 
리청산은 1950년 료녕성 신빈현에서 태여났다. 길림성 통화현에서 조선족 소학교, 중학교를 마치고 1968년 류하현의 오인선촌에 하향 지식청년으로 내려갔다.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전후에 태여난 공화국장자라고 불리우는 이 ‘로3기’는 새중국과 함께 태여나고 붉은기아래에서 자랐다. 그때 나이 18세밖에 안됐던 리청산은 그곳에서 땔나무도 해보고 김도 매보고 가을걷이도 해보며 농사일이란 거의 다 익혔을 정도였다. 자연과 생활과 사람을 더 가까이 깨달을 수 있었던 청년 리청산 그리고 오인선촌. 후날 생각해보면 리청산에게 지식청년 경험의 옛이야기는 실로 보귀한 정신적재부였으리. 쓰라리고 즐거웠고… 모든 감정과 경험들이 엉키고 엉키며 반죽되여 이뤄진 '첫수확'은 필연코 그때의 일이였으리. 그후 있은 5년간의 군생활에서 그는 몸과 마음을 더한층 키웠다. 불타는 정신력, 확고한 판단력, 강인한 의지력, 거침없는 지구력… 스무살부터 다져진 이러한 정신들은 후날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의 한바탕을 이뤄냈다.
 
귀향 후 국영통화원재료약공장 화험실은 리청산의 첫 직장이였다. 화학전공자도 아닌 리청산에게 있어 이 분야는 그야말로 문외한이였다. 0부터 시작해 그 0을 돌파해야만 했다. 항상 학문과 실천을 중요시 여긴 리청산은 불철주야 간고분투의 정신으로 관련지식을 하나라도 더 익히기에 애를 썼다. 공든탑이 무너지랴, 참된 시작이였다. 
 
리청산은 그렇게 제대후 국영통화원재료약공장 화험실 주임으로 근무하다가 1987년 설비가 락후하고 경제효익이 차하기로 소문이 난 백산시제3제약공장으로 파견됐다. 피페한 조건일수록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이 더더욱 돋보이는 법. 그는 대담하게 신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공장기술자들을 이끌어 인삼과 꿀을 원재료로 한 인삼왕장을 개발 및 출시에까지 성공시켰다.
 
리청산이 개발한 인삼왕장은 제네바국제봉제품전시대회에서 브라질국제금상을 획득했고 국내에서 강소, 절강, 복건 등 지역으로 판로가 트이면서 거대한 경제효익을 올렸다. 이때로부터 리청산은 인삼과 끊을수 없는 짙은 인연을 맺게 되였고 이는 후에 리청산이 중외합자기업을 설립하고 선진적인 국제인삼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는 탄탄한 기초가 되였다. 
 
인삼왕장은 그가 로심초사로 탄생시킨 자식같은 작품이였다. 실력을 인정받아 현지의 관리기재로 평가받은 리청산은 1992년 또다시 통화시정부에 의하여 기업의 기초조건이 가장 렬악하고 품종이 단일하며 력사적채무가 가득하며 생산경영관리와 판매수입 모두가 엉망인 백산시제7제약공장에 재파견됐다. 리청산은 계속하여 인삼왕장 계렬제품들을 진일보 개량하여 생산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
 
리청산, 그에게 있어 그의 제품은 곧 하나의 정품정품, 더 나아가서 작품이였다. 그는 인삼을 물에 담가놓고 유효성분을 섭취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뼈아픈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 섭취시간이 너무 길어 유효성분이 그 과정에 소실되거나 증발될 수 있다는 것이 이런 공예의 치명적 페단이였다. 리청산이 여태껏 련마한 지식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그는 관련일군들과 거듭되는 연구를 거친 뒤 알콜로 유효성분을 섭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러니 섭취시간이 1개월로부터 일주일로 단축되였다. 그밖에 그는 전통공예의 속박을 대담히 깨뜨리고 알콜가열순환섭취법을 탐색해냈다. 인삼을 구멍있는 독에 넣고 우로부터 아래로 알콜을 순환적으로 흐르게 부어 섭취시간을 단축한 기초상에 또 알콜을 가열하여 하루사이에 인삼유효성분을 채취할 수 있는 공예를 연구해냈다. 
 
이세상에 둘도 없는 자기만의 소중한 브랜드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초심으로, 그것이 많은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만들어낸 인삼봉장제품은 길림성의 대명사로 해마다 길림성량질제품으로 평의되였고 국가의약관리국의 량질제품이라는 영예도 따냈다. 시장에서 인츰 대박을 가져오니 전국적으로 크고작은 기업들이 수십가지 인삼봉장제품을 모방했다. 그후 치렬한 시장경제는 예고된 '짝퉁전쟁'을 일으켰다. 기업들마다 이 제품을 본 딴 모조품을 시장이 줄줄이 내놓다보니 가짜 제품이 어디서나 기승을 부렸다. 값도 한곽에 6원 80전에서 3원 20전으로 반토막 났다. 아니나 다를까 제약기업들이 몽땅 자멸하는 비운을 맞았다. 침통한 교훈 앞에서 리청산은 “학식이 바탕을 결정하고 견식이 수준을 결정하며 담략이 박력을 결정한다”는 3식(3识)기업가로 되는걸 자신의 경영좌표로 내세우고 쉼없이 경영의 날을 갈았다. 장시간의 도전과 시련속에서 차곡차곡 쌓은 학식과 견식은 그가 나중에 박식하고 박력있는 기업가로 성장하는데 튼튼한 밑거름이 되였다…
 
선행자자 만들어낸 ‘원비-D’, 그 3억병의 기적
 
 
 
‘원비-D’ 생산라인
 
리청산은 일찍 소년시절부터 개혁개방의 급물살을 몸소 겪은 사람이다. 개혁개방은 그의 자주적창업에 천재일우의 기회와 드넓은 공간을 마련해줬다. 우리나라 동남부의 복건성은 지난 세기 70년대말, 80년대에 인삼구복액을 망라하여 리청산이 공장장으로 있은 백산시제3제약공장의 주요한 시장이였기에 자연히 교류가 많았다. 이 시장을 일찌감치 장악해왔기에 기업의 브랜드제품은 마를 줄 모르는 소비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또 한편 1996년 리청산은 중한합자 통화일양보건품유한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일양약품주식회사는 한국의 3대 제약회사로서 1990년대초 중국강소성공업총회사와 합작하여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되여있었다. 리청산은 그때 인적관계를 리용하여 한국일양이 국내에서의 필요한 수속들을 선뜻 도우면서 사장 정형식의 믿음을 얻었다. 후날 백산시제7제약공장은 전면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리청산은 100만원의 현금, 300만원의 채무 그리고 자신이 보물처럼 아끼는 재직종업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중한합자회사를 설립시켰다. 
 
그에 비추어 “인삼의 약식동원”을 주장한 길림성의 첫사람으로써 리청산은 인삼산업의 새봄날을 스스로 개척해나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오랫 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다. 2010년 그의 주장에 립각해 국가위생부는 길림성을 ‘인삼 약식동원’의 시점으로 인삼식품을 개발하는 것을 비준했다. 이 해 통화청산인삼연구소는 리청산이 특유의 혜안으로 전망 좋은 길림인삼산업의 전례 없는 발전추세를 짚어보며 내린 과감한 결책으로 세워졌다. 그외 리청산은 수십가지의 인삼계렬제품의 개발생산에 성공했고 홍삼발효기술, 인삼SNP분자표기 검증기술, 산삼근계배양 산업화기술 등 3대 기술과제에도 초보적 성공을 거뒀다. 리청산은 정녕 인삼과학과 인삼산업 봄날의 기회를 재빨리 스스로 쟁취했다. 선행자의 혜안은 남들보다 더 멀리 더 깊이 봐야 했고 선행자의 발걸음은 남들보다 더 크고 더 신속해야만 했다. 
 
수많은 가시밭길을 헤치면서 리청산은 마침내 중국에서 ‘원비-D’인삼음료의 신화를 이룩해놓았는데 ‘원비-D’는 2016년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상표국으로부터 국가저명상표로 비준받았다. 저명상표로 지정되자면 시장에 널리 알려져야 하고 정부와 공중에서의 인지도가 지극히 높아야 하거니와 더 넓은 공간에서 법률적공간을 가지게 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하자면 중국에서 저명상표라는 영예를 얻자면 시장의 평판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득하거니와 심사절차가 까다로워 아예 포기하는 기업가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청산은 이 장거를 이룩해놓았다. 지금도 특정지역에서 이 브랜드의 지명도는 세계적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으리 만치 폭발적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명백히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9월 29일, 통화청산그룹의 야심작-년간 3억병(만톤) 건강음료 생산을 전망하는 생산라인 건설대상 정초식이 통화현 소재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는 통화현 지도부가 통화시 10대걸출기업가이자 통화시 지방재정의 젖줄기같은 효자기업, 중점기업인 청산그룹이 현역 경제발전에 쏟은 로고와 기여를 독려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되였다. 통화현정부에서는 원 주민호 철거자금을 정부측에서 부담하면서까지 이 건설대상을 앉히는데 필요한 부지를 마련해줬다고 한다. 리청산은 공화국과 같은 나이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무엇보다 이 건설대상은 그가 공화국 창건 70돐에 드리는 귀중한 선물이기도 하겠다. 착공기일을 국경절림박에 잡은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란다. 우리의 공화국도 리청산의 애국적 기업가정신을 뜨겁게 포옹해줬다. 그무렵 리청산은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위에서 발급한 ‘새중국 창건 70주년 경축 기념장’이라는 흔치 않은 영예를 받아안았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인간승리
 
 
 기업 고찰중인 일행과 리청산
 
0으로 시작하여, 일에서 억까지의 신화를 써내려간 기업가 리청산, 사실 그가 쌓아올린 것은 단순한 ‘부’의 개념이 아니였다. 기업가 리청산에게는 기업리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다. 리청산은 직원들에 대한 훈련을 중시하고 직원들의 시장경쟁의식을 제고하는데 중시를 돌렸다. 그는 직원들의 주인공적의식을 증가하고 회사에서 전체 직원들의 응집력을 강화하여 기업발전의 량호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기업의 형상을 수립하도록 이끌었으며 직원들의 질고를 관심하였다. 그리하여 옹근 회사는 시종 훈훈한 대가정분위기가 맴돌았다.  
 
리청산은 직원들에게 로임을 많이 주는 것은 기업으로 볼 때 절대 손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기업에서 직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로동가치를 존중해야만 직원들도 진정으로 기업을 자기집처럼 생각하고, 기업의 일을 자기일처럼 열심히 한다고 판단했기때문이다.   
 
리청산에게는 중대한 결책은 직접 하더라도, 결국 직원들에게 개개인의 발전공간성과 비전가능성을 열어두며 마음놓고 기업을 직원들께 맡긴 직장선배의 너그러운 마음이 있었다. 그들이 일터에서 개인적가치와 사회적가치를 최대한으로 이룩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선한 마음 말이다. 또 수십년간 한 우물을 파오며 한뙈기 ‘청산’이라는 신세계를 개척해온 개척자 리청산에게는 자신의 직원들도 회사내 맡은 분야에서 활기찬 개척자, 정직한 실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인생선배의 영근 마음도 있었다.  
 
그는 기업은 무턱대고 확장할 것이 아니라 알찬 기업으로 되여야 하며 작은 걸음으로 당차게, 튼튼하게 가야만 오래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는 자기 능력과 실력에 따라 실속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리윤이 적더라도 잉여로동력 한명 줄인적 없는 기업가 리청산의 마음은 어쩌면 푸근한 아버지의 마음, 큰형님과 큰오빠의 마음이였으리 싶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리청산은 결국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인간승리를 이룩한 그런 참좋은 사람이였다.
 
 
 기업 고찰중인 일행과 리청산
 
실제로 기업과 기업가의 한자 ‘企’의 의미는 '발돋움하다'의 뜻이다. 기업가 리청산이 발돋움케 한 것은 청산그룹, 그보다 더 나아가서는 바로 ‘청산인’이라는 한군체의 사람들이다. 이제 그가 발돋움케 한 수많은 청산인들의 하나하나 마음들은 오로지 리청산의 마음이 되여 청산그룹 백년기업의 력사를 써가고 있다.
 
'설봉컵' 교사상, 그것은 아버지 삶의 연장선
 
지난 5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통화청산그룹에서 주최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주관, 할빈시조선족사업촉진회에서 협조한 제36회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이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설봉컵' 교사상은 이미 장춘과 심양에서 펼쳐졌으며 이는 조선족 최고수준의 교사상이다. 이번 설봉컵' 교사상에는 할빈지역 조선족교사들의 치렬한 경쟁 및 선정을 통해 총 16명의 교육계의 '별'들이 '설봉컵' 교사상을 획득, 총 27만원 상금을 전달받았다. 그중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김춘화교사가 최우수상에 선정, 10만원 상금을 받아안는 쾌거를 거뒀다…
 
'설봉컵' 교사상은 리청산이 아버지의 소중한 이름자를 따서 설립한 상이다. 2013년, 리청산의 아버지 리설봉선생(1927년생)이 세상을 떴다. 리청산에게 아버지의 유산은 눈물이 시리고 가슴이 저미도록 특별하다. 2016년에 민족출판사에 의하여 출판된 회억록 ≪한 평범한 교원의 일생≫ 머리말에서 아버지의 유산에 대해 리청산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것은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과 창조와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시대정신, 꾸준한 탐구정신과 사업에서의 헌신정신, 성실한 품성과 단결우애의 정신, 간고소박하고 자립적인 정신… 
 
 
리청산
 
고 리설봉선생은 일찍 지난세기 40대부터 통화시조선족중학교에서 지리교원, 교연조 조장, 총무처 주임, 공회주석으로 사업하는 동안 연박한 지식과 고귀한 품성으로 교육사업에 무한한 애정을 쏟아 ‘지리박사’로 친근히 불리우면서 사생들로부터 다함없는 애대를 받았다. 고 리설봉선생은 교사들의 로고를 그토록 가슴 아파하면서 2008년부터 자신의 월급 중 일부를 떼여 교사들을 고무격려해주는 일에 바쳤다. 자기로임으로 교원들을 장려할만큼 지극히 베풀어온 한 교사의 큰사랑이 오늘날의 '설봉컵' 교사상의 모태인 것이다. 
 
한평생을 영광스러운 교사직업을 천직으로 간직하며 그러한 굳센 소명의식으로 퇴직 후의 나날들에도 결코 교단을 찾았던 고 리설봉선생이 가족에, 학교에, 사회에 준 울림은 오늘날에도 크나큰 감동으로 메아리치고 있다. 아버지의 생전 모습들과 남긴 물건들, 리청산은 참 보배스럽고 또 보배스럽다. 그는 아버지의 눈길이 닿았고 손때가 묻었을 책 한권도 버리지 못하고 전부 자신의 사무실로 옮겨갔다고 한다. 실로 아버지의 유고들은 가문의 소중한 유산들이며 대대손손 이어가야 할 가문의 대물림보배이다…
 
조선 평안북도 박천군으로부터 이주 100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리씨가문 뿌리깊은 나무의 큰가지로 태여난 리청산은 “청산”이라는 한뙈기 황금터전의 기적을 일궈놓았을 뿐만아니라 경영일선 퇴직 후에도 한곁같이 교육과 문화사업을 지원했다. 청천강기슭, 선조의 어느 고향마을 병풍같은 산을 지킨다는 그 500년 된 소나무마냥 그는 시종 목마른 사람들의 거목이 되여 그들의 갈증에 싱싱한 그늘이 되여주었다.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여, 우리들의 청산이여’ 그를 부르는 우리들의 마음은 여전히 청청하고 정다웁다.
 
흑룡강신문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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