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9기 5중전회, 국제사회 관심과 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18일 08시39분    조회:11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권기식

권기식 한중우호도시협회 회장 인터뷰

 

 

   중국 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제 5차 전원회의에 대한 총평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 공산당 19기 5중 전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이라는 세기적인 위기 속에서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중국 인민과 세계에 보여준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한다. 특히 세계 경제(국제 대순환)와 긴밀한 련결을 유지하면서 거대한 내수시장에 기반한 국내 경제(국내 대순환)를 최대한 발전시켜 나간다는 '쌍순환(雙循環)' 전략은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술 자립' 전략은 미국의 기술패권에 맞서 제조 강국ㆍ품질 강국ㆍ인터넷 강국ㆍ디지털 강국 등 4대 강국의 목표를 이뤄내려는 중국 공산당의 의지와 비전을 담은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개방주의와 다자주의, 무역자유를 견지하면서 세계와 상생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뜻이 국제 사회에 잘 전달된 행사였다.

  13차 5개년 계획의 성취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는?

  13차 5개년 계획의 가장 큰 성과는 절대 빈곤의 퇴치를 통해 샤오캉 사회를 이뤄낸 데 있다. 계획 기간 중 농촌의 빈곤인구 5500여만명이 가난에서 벗어났으며, 가난발생률이 2016년의 4.5%에서 2019년 0.6%로 줄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경제는 년 평균 6.7%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 3.9%를 크게 앞질렀다. 아울러 같은 기간 중국 경제의 총량은 인민페로 70조원에서 100조원에 이르는 대도약을 이뤄냈다. 세계 경제의 심장인 중국 경제가 힘차게 뛰었다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성과를 통해 국제사회에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코로나19 방역에서 중국은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중국은 무한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8개월만인 지난 9월 8일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를 열 정도로 국내방역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5만명이 넘는 사망자와 11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미국과 대비되는 기적과 같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방역 성과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인구 1천만명이 넘는 무한을 전면봉쇄하는 등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을 한 데다, 인민해방군 등 가용한 사회적 동원력을 최대한 투입해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억제한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의 발전된 의료기술과 IT 인프라도 방역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사회와 연대해 국제방역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한 것은 저개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되였다. 이는 코로나19 국제방역 연대를 거부한 미국과 대비되는 책임있는 조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575만명의 빈곤탈출과 샤오캉 사회 건설이 세계에 기여한 것은?

  13차 5개년 계획 기간 5천만명이 넘는 농촌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2019년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 경제의 기여율은 32%, 1인당 국민총생산(GDP)은 1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성과는 세계 경제의 성장에 핵심동력이 되였고,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중국 경제의 성장을 통해 높아진 구매력이 불황에 빠진 세계 경제의 회복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 경제의 성장과 세계 경제의 성장이 선순환하고 있는 것이다.

  14차 5개년 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에 대한 의견은?

  14ㆍ5 계획은 '쌍순환 전략'과 '기술자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경제의 고도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획을 통해 중국은 2035년 1인당 GDP를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미국을 릉가하는 세계 경제 1등 국가를 완성해가는 모멘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기간 중 중국 경제는 5~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이같은 경제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과 대비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습근평 주석은 신중국 건국(1949년) 100주년 즈음인 2050년까지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共同富裕)를 실현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2050년 종합국력과 국제영향력에서 미국을 릉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등 국가로 부상하겠다는 '중국몽(中國夢)'의 비전이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것은 물론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제침체의 고통을 겪는 서방국가들과 달리 플러스 성장으로 역동성을 보여준 중국 지도부의 리더십이라면 이같은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 공동부유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근본원칙으로 중국 경제의 역동적인 성장과 재분배 과정을 통해 2050년까지 단계적인 과정을 거쳐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의 개혁개방 및 중국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의견은?

  중국의 개혁개방은 40여년이 지난 지금 인류 문명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기록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중국 경제는 개발도상국 중 가장 역동적인 성과를 이뤄냈고, 개혁개방의 상징인 심천은 세계적인 선진도시가 되였다. 1978년 이후 중국 경제는 년 평균 10%의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고, 이제 빈곤없는 샤오캉 사회를 이루었다.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강국이 되였으며, 군사부문에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다. 앞으로 습주석의 지도에 의해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단계를 거쳐 2050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정을 통해 확대되는 중국 시장은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될 것이다.

  일대일로에 대한 생각은?

  '일대일로(一帶一路)'는 중국과 세계의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한 문명사적인 프로젝트이다. 35년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를 기반으로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가의 경제ㆍ무역 합작 확대를 추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세계의 발전과 번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적극 참여해 동북아시아 번영의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고 본다. 제가 2017년 12월에 열린 천진시 일대일로 국제포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것은 일대일로 정책을 인류를 위한 '문명 프로젝트'로 평가하고 이를 적극 지지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반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일대일로 정책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들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흑룡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합뉴스2006.01.08 07:00:20]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 미국 시카고 근교의 브레들리 대학에서 35년 간 교수로 봉직하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은퇴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 원로학자 황인관(76) 박사.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은 8일 반세기 넘게 한반도의 평화통일안으로 영세중립론을 주장해왔던 황 박...
  • 2006-01-08
  • 황유복교수를 찾아간것은 지난 12월 9일 오전, 오후에 곧 있게 될 그의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출간식과 이튿날 있게 될 《제10회 조선족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준비로 너무나 다망한 때였다. 이를 헤아려 일정이 끝나기를 기다릴가고 생각하다가 행여나 하고 인터뷰를 청탁드린것이 선뜻 승낙을 받을줄이야! 반가움...
  • 2006-01-08
  • 신형근 주칭다오(靑島)총영사의 부인 김금룡(52)씨가 `2005 감동 칭다오 10대 인물' 후보에 올랐다. 6일 총영사관에 따르면 '칭다오 10대 인물'은 23명의 후보 중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한 투표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18일 오후 칭다오 방송 QTV-1을 통해 발표된다. 신형근 총영사는 이날 "아내가 자원봉...
  • 2006-01-07
  • “바둑에는 휴전선이 없습니다.” 한반도에서나 국외에서나 갈라진 남과 북의 마음을 바둑으로 이으려는 노력하는 재일동포가 있다. 구쾌만(81) 재일본조선인바둑협회 회장은 바둑을 통해 남과 북의 교류, 민단과 총련으로 나뉜 재일동포 사회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기원이 주는 문화공로상을 받기 위해 5일...
  • 2006-01-06
  • [원제: 이쑤시개 먹을수도 있나?] 우리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있으나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는 일개 미물인 이쑤시개로 국가발명특허까지 낸 민영기업가가 있다. 연변록환실업유한회사의 오흥록경리(43살)는 3년간의 연구를 거쳐 100% 전분으로 된 일회용이쑤시개를 개발, 2004년 3월 국가급발명특허를 얻어냈다....
  • 2006-01-05
  • 신춘문예 당선 60세 작가 박찬순씨 한국에 온 조선족 청녕의 비극을 다뤄 예순… 잔치는 시작됐다 - 本社신춘문예 소설부문 최고령 당선 박찬순씨 "요즘 누가 나이 60에 환갑잔치 하나요… 젊은 작가엔 감각, 나에겐 경험이 있어" “젊은 작가를 기대했을 텐데 죄송해서 어쩌나….” 2006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부문...
  • 2006-01-04
  • [연합뉴스 2006.01.03 07:00:21] 왕길환 기자 전화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모으는 중국판 `사랑의 리퀘스트'로 불리는 연변TV의 `사랑으로 가는 길'에 4년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성금을 낸 조선족 청년이 있어 화제다. 고춧가루 배달 동포 강철수씨 매달 60위안(7천500원)씩 4년 동안 `강씨 형제(小康兄弟)'란 이름으로 이...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7:00:00]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군(미국명 와이 케이 김) 사범이 이민생활을 담은 영문 자서전 `성공의 선택'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민족뉴스부 기사참조/문화/ 2006.1.2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 거주하는 동포 김영...
  • 2006-01-03
  • [연합뉴스 2006.01.02 06:30:08 왕길환 기자 = 2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TV드라마상 후보작에 오른 `로스트'(Lost)에는 출연배우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 외에도 한류를 이끈 한인이 한 명 더 있다. 지난 6월 두번째 시즌을 맞아 합류한 작가 김수진 (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여)씨가 그 주인공. 그는 조지타운대 영문학과...
  • 2006-01-03
  • [중앙일보 2005.12.31 06:08:26] 재일동포 인권운동의 구심점으로 활동해 온 김경득 변호사가 12월 28일 밤 일본 도쿄에서 위암으로 별세했다. 56세.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30일 조촐히 치뤄졌...
  • 2006-0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