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소리- 판소리 전국에 울려 퍼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8일 07시52분    조회:32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려령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

 

 

 

 

   구성지고 신명나는 우리 민족의 소리 - 판소리에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틱톡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통하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가 있다. 바로 현재 연변가무단에서 판소리 전승자, 민요가수로 활약중인 최려령 가수이다.

 우리소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는 
강신자 교수 다음으로 판소리 제2대 전승자로 불리우는 그녀는 우리의 전통예술이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새롭게 해석되게 하기 위해 외롭고 힘든 길을 한참이나 걸었다. 그런데 잠시 소외되였던 우리민족의 전통음악 판소리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줄이야...

        

 

    전통예술이 다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꾸준히 고민하고 애쓴 덕인지 틱톡에 게시된 145편의 짧은 동영상작품들이 인기를 끌며 34만개에 달하는 '좋아요'수와 4만 9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관객의 반응을 수치로 바로 확인할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틱톡에서 정갈하면서도 깊은 맛을 전하는 작품 한편한편이 의외로 전국 방방곡곡의 기타 민족들의 높은 찬사를 받고 있다.  독특한 우리 조선족문화의 예술성이 타민족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니 실로 기쁜 일이 아닐수 없다. 

 

  

    설 무대가 없다는 리유로 민요나 판소리를 배우는 조선족어린이들이 급격히 줄어들던 상태도 조금씩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판소리의 매력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사실 려령씨는 몇년사이 기타 소수민족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기민족의 전통음악을 지켜가고 발전시켜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통문화 관련 학습반과 연구토론회에 수차 참가했다. 

 

국가문화관광부 무형문화사 진동 사장에게 

판소리를 소개하고 있는 려령씨 

 

    그런 과정에 보고 느낀것을 작품에서 체현하기 위해 2019년에는 강신자교수님을 모시고 전통음악을 이어가는 동료와 학생들과 함께 우리 소리의 강렬하고 화려한 맛을 마음껏 보여줄수 있는,  무게감 짙은 공연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경기민요 배노래에서 서도민요 배치기,경서도민요 사설난봉가 , 남도민요 남원산성, 신민요 제비타령, 판소리 박타는 대목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우리민족의 전통성악 형식이 골고루 담겨진 진수성찬이였다. 

 

 

 

 

 

 

    여든에 이른 강신자교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한 첫 무대여서 의미도 깊었지만  “조상님이 남겨준 우리민족 유산 우리소리, 우리힘으로 지켜내고 중국 대가정에 꽃피워 보세”라는 려령씨가 직접 쓴 가사도 너무 인상적이였다. 

 

 

    2011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판소리가 국가급 무형문화재 목록에 오르면서 국가차원의 보호와 중시를 받게 되였다. 

 

 

 

 

 

 

 

 

전승인으로써 려령씨는

어깨에 내려진 중임과

사명감을 명기하고 있다.

 

 

            

    려령씨가 앞으로도 판소리라는 문화적보물이 대대손손 계승, 발전되여 끊임없는 생명력을 유지할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것이라 믿으며 중국공산당창건 100주년에 즈음해 그녀가 올리는 축복의 노래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자. 

 

 

 

 

 

 

동영상 제공: 감나무 문화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44
  • 우리 민족 전통무용은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이다. 무용수들의 현란한 춤사위는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기도 한다. 그런 마력을 지닌 우리 춤으로 무대우에서 빼여나게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대형무극 ‘아리랑꽃’에서 주인공 역할을 거뜬히 소화해내며 우리 겨레의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
  • 2018-07-11
  •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최선자교수에 대한 이야기 오페라가수이며 서남민족대학 음악학원 교수인 최선자씨 지난 6월 6일, 사천성 수부 성도에 자리 잡은 서남민족대학 예술학원 금운루음악청은 예술에 지향을 둔 젊은 대학생들과 국내 각 지역의 음악전문가들, 서울, 도꾜, 빠리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이였다. 연변에서 태여...
  • 2018-06-19
  • 연길시아리랑꽃민족예술단 조선호 단장            우리 무용에서 남성춤은 무엇보다 동작이 크고 선이 굵어 무대에서 시원스러운 포즈로 관중들의 시선을 끌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무용을 익히기란 정말로 조련치 않다. 그런 남무용수의 삶을 이어온 지도 어느덧 30년이 넘는 사나이가 있다...
  • 2018-06-06
  • 88년생 피아니스트 김해 미국에서 오페라코치로 품위있게 변신     연변출신의 조선족 김해피아니스트가 우리민족 음악계는 물론 중국음악계에서도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오페라 코치’(歌剧艺术指导)로 미국 메릴랜드 국립 오페라단에 자랑스럽게 입성하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동양인들...
  • 2018-06-04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김봉호 원로 작곡가 김봉호(80살)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수식어는 ‘의 작곡가’다.   지난 세기 60년대 중국대지에서 울려펴진 , 로부터 개혁개방 초기 시대의 숨결이 담긴 , 그리고 새 세기 장백산기슭에서 울려펴진 에 이르기까지 김봉호는 1500여수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60년이라는...
  • 2018-05-25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최옥주 7일, 전 주 민족문화 전승 발전 ‘평생영예칭호’를 받은 국가 1급 안무가 최옥주(85세) 를 만나기 위해 그녀의 자택을 찾았다. 작업실 겸 응접실로 쓰고 있는 방 한켠에 놓인 테블 우에는 그녀가 직접 그렸다는 안무 스케치 용지들이 두텁게 쌓여있었다. 잠간 정신이 팔려 조심스럽...
  • 2018-05-11
  •     퇴직후에도 전통음악 보급에 전념하고 있는 박서성 주문련 전임 주석   지난 세기 80년대 국가 문화부 주위치 부장은“연변은 가무의 고향, 연변가무단은 그 구심점”이라고 경전적 평가를 했던 적이 있다.  ‘가무의 고향’이라는 미칭이 우리 연변의 인지도 향상에 막강한 ...
  • 2018-04-12
  • 평생영예칭호 수상자 최창규 연변에서는 어디를 가나 봇나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춥고 황량한 벌판일 수록 더욱 꿋꿋하게 군집을 이루며 살아가는 봇나무는 아름다운 자태와 굳센 의지가 회자되면서 세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지난 1월 29일에 만난 최창규옹(84세), 그가 창작한 우리 민족의 우수한 관현악곡작품...
  • 2018-03-16
  • 30년 넘게 민족무용과 하나되여 군중예술을 보급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는 안무가 고성옥(55세)씨를 지난 1일, 그가 부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길시문화관에서 만났다.   안도현 장흥촌에서 태여난 고성옥씨는 어릴적부터 예술적 재능과 끼가 다분했던 문예소녀였다. 어쩌다 마을에서 하향공연이...
  • 2018-03-07
  •                 올 양력설에 즈음해 친척 방문때문에 연길을 찾은 작곡가 최삼명옹(86세)은 여든의 고령임에도 정정한 모습이였다. 15세때 고향인 흑룡강성 밀산에서 동북민주련군에 참군할 때가 1947년 5월 25일이라고 짚어낼만큼 기억력도 녹쓸...
  • 2018-01-26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