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수, 혈액병 발병기제 규명에 단서 제공하는 중대한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6일 15시17분    조회:20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려화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초파리의 조혈 정상 상태 유지”)에서 처음으로 밝힌 세포의 자가포식이 층판세포분화를 조절한다는 리론은 세포의 자가포식과 세포면역학 연구에 리론적 기초를 제공하며 이는 혈액계통 질환 발병메커니즘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조혈은 복잡한 생물학과정이며 유기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혈줄기세포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가? 
 
일반적으로 조혈줄기세포는 자체 갱신 및  분화를 통해 조혈시스템의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 과정은 여러 가지 내적 및 외적 신호전달경로를 통해 조절 받는다. 조혈시스템의 분화프로그램이 균형을 잃거나 분화에 이상이 생기면 개체의 성장발육이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저분자량GTP결합단백질인 Rab5와 Rab11는 엔도솜에서 발현하며 세포 내부막 수송에서 관건적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초파리 혈구 혹은 유충의 조혈기관 피질령역(cortical areas) 에서 Rab5 혹은 Rab11를 억제하면 혈구와 림프선 피질 령역의 세포 과도증식을 유도하고 대량의 층판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는 조혈줄기세포의 정상 상태를 파괴할 수 있다. 동시에 Rab5와Rab11는 조혈줄기세포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협동 조절 역할을 한다. 층판세포는 병원체에 감염된후에야 대량 생성되며 주요 기능은 대식세포에 사멸되지 않는 큰 이물질을 포장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관건적 역할을 한다. 
 
김려화 교수에 따르면 초파리와 척추동물은 혈구생성 조절과정 중 상당히 보수적인 전사인자와 신호전달경로를 갖추었다. 때문에 유전자 조작에 편리한 초파리를 리용하여 조혈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줄기세포의 정상 상태 유지메커니즘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연변대학 화학학부를 졸업한 김려화 교수는 2000년 한국 한림대학 로화생명공학과 리학박사, 2003년 한국 연세대학교 유전자교정 연구센터 박사후 연구원과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 동북림업대학의 ‘인재유치’프로젝트에 선정돼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교수 겸 박사생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포와 분자면역, 유전과 발육, 질병발생의 분자메커니즘, 약용식물 2차대사산물의 약리효과 및 생물합성이 연구방향인 김려화 교수는 현재까지 국가자연과학기금 4개, 중앙고교기본과학연구업무 관련 기금 3개를 포함한 1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김선화기자
 
김려화 교수 수행 연구과제
 
2018.01-2021.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Rab5蛋白调控果蝇造血作用的分子机制
2016.03-2020.02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药用植物药理及生理生态适应性研究 主持人
2016.07-2019.06 黑龙江省基金 主持人
药用植物对果蝇肠道免疫和胰岛素代谢的调节作用
2014.01 - 2016.12 高等学校博士学科点专项科研基金 主持人
2013.01 - 2016.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3.04 - 2016.03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2012.01 - 2014.12 教育部留学回国人员科研启动基金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人事部留学人员科技活动项目择优资助经费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0.10 - 2013.10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杰出青年科研人才基金项目
2010.01 - 2010.12 国家自然科学基金,主持人
2009.08 - 2011.12 东北林业大学高层次引进人才科研启动项目 主持人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3   중국공정원 원사 바이러스연구 전문가 김녕일 박사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김녕일 원사.   바이러스 연구 분야에서 30여 년간의 고심하고 꾸준한 연구를 거쳐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중국 군사수의대학 박사생 지도교사 김녕...
  • 2019-07-02
  • '이주 2세대' 이광평 씨의 '만주로 건너간 조선족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제가 일으킨 전쟁의 와중에 한반도에서 중국 만주 지역으로 강제 이주한 조선인 약 6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기록집이 일본에서 출간됐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이주 2세대인 이광평(74) 씨가 최근 이주 조선인들...
  • 2019-06-28
  •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중국에서 개혁개방을 실시한지도 어언 40여년이 흘렀다.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우리 조선족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새 삶을 찾아 선대들이 개척한 고향땅을 떠나 대도시로 연해 개방도시로 대거 이주했다. 이로 인해 중국 조선족은 동북3성 위주로부터...
  • 2019-06-27
  • ㅣ새중국 창건 70년ㅣ   2013년 한해의 마감이 바야흐로 다가오는 12월 19일, 중국과학원에서 발표된 한 소식으로 전국 200만 조선족은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달 탐사에 필요한 마이크로파 원격탐사 기술을 개발해 중국 항공우주 분야에 독보적 업적을 남긴 강경산 원사에 이어 조선족 과학자로는 두...
  • 2019-06-25
  •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사 김성수 대표를 만나다 “연변은 창업기회가 많은 곳입니다!”       김성수 대표   귀향 후 색다른 창업 아이템과 끈기 있는 실천으로 자신의 꿈을 고향에서 성공으로 이끈 조선족 창업자이며 연변에서 첫 본토 수제맥주를 탄생시킨 ‘연변금강맥주양조유한회...
  • 2019-06-25
  • 1976년 5월에 김영자는 제1자동차공장에 입사하면서 자동차공장병원 소아과에서 9년간 근무했다. 자동차공장병원에서 근무하는 기간 그녀는 어떤 일터든 막론하고 조직의 부름이면 어디든 달려갔고 당원의 자각을 안고 시키지 않는 일도 묵묵히 해왔다. 당기가 걸려있는 로당원 김영자의 거실. 1...
  • 2019-06-21
  •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하나의 탄피로 겹겹의 베일을 벗겼고 절반짜리 지문으로 진범을 확정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여러차례 혁혁한 공을 세운 그는 중국 경찰계에서 중대하고 해결이 어려운 형사사건의 흔적을 검증하는 ‘대들보’로 불리우고 있다. 그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지원군 전사로부터 형사기술 전문...
  • 2019-06-19
  •     심양건축대학 한국인 김준봉 초빙교수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장장 25년 간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학, 북경공업대학, 심양건축대학에서 초빙교수로 사업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온돌문화를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한국인 교수가 있어 화제다. 바로 한국 우...
  • 2019-06-13
  • 춘흥촌 신경혁서기가 꿈구는‘영화기지+군중 연기자+배당금’식 농촌체험 관광마을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당지부 신경혁서기 거주 촌민 500명에 절대 다수(75%)가 조선족인 마을ㅡ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은 수식어가 많다. 선후로 연변주 10대 아름다운 향촌, 길림성 아름다운 향촌,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 2019-06-11
  •        새중국이 육성한 조선족원사들-1   중국공정원 조선족 원사 강경산   왕이(网易) ‘과학의 대가’ 2019년 제11기 표지인물로.   중국 마이크로파 원격탐지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과학 탐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은 과학자가 있다. 중국 항공기술 발전 력사에서 3...
  • 2019-06-10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