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교수, 혈액병 발병기제 규명에 단서 제공하는 중대한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6일 15시17분    조회:20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려화
김려화 교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분자 메커니즘 밝혀
 
 
얼마전 국제학술지 《eLife》에 게재된 동북림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김려화(조선족.50) 교수의 조혈줄기세포 분화조절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 관심을 끌고있다. 김교수가 이번 론문( “Rab5와Rab11, 여러 개의 신호전달경로 억제 통해 초파리의 조혈 정상 상태 유지”)에서 처음으로 밝힌 세포의 자가포식이 층판세포분화를 조절한다는 리론은 세포의 자가포식과 세포면역학 연구에 리론적 기초를 제공하며 이는 혈액계통 질환 발병메커니즘을 찾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 
 
조혈은 복잡한 생물학과정이며 유기체의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혈줄기세포는 어떻게 작동하는 걸가? 
 
일반적으로 조혈줄기세포는 자체 갱신 및  분화를 통해 조혈시스템의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 과정은 여러 가지 내적 및 외적 신호전달경로를 통해 조절 받는다. 조혈시스템의 분화프로그램이 균형을 잃거나 분화에 이상이 생기면 개체의 성장발육이 영향을 받고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저분자량GTP결합단백질인 Rab5와 Rab11는 엔도솜에서 발현하며 세포 내부막 수송에서 관건적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초파리 혈구 혹은 유충의 조혈기관 피질령역(cortical areas) 에서 Rab5 혹은 Rab11를 억제하면 혈구와 림프선 피질 령역의 세포 과도증식을 유도하고 대량의 층판세포가 생성되는데 이는 조혈줄기세포의 정상 상태를 파괴할 수 있다. 동시에 Rab5와Rab11는 조혈줄기세포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는데 협동 조절 역할을 한다. 층판세포는 병원체에 감염된후에야 대량 생성되며 주요 기능은 대식세포에 사멸되지 않는 큰 이물질을 포장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관건적 역할을 한다. 
 
김려화 교수에 따르면 초파리와 척추동물은 혈구생성 조절과정 중 상당히 보수적인 전사인자와 신호전달경로를 갖추었다. 때문에 유전자 조작에 편리한 초파리를 리용하여 조혈줄기세포의 증식과 분화, 줄기세포의 정상 상태 유지메커니즘을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했다.
 
연변대학 화학학부를 졸업한 김려화 교수는 2000년 한국 한림대학 로화생명공학과 리학박사, 2003년 한국 연세대학교 유전자교정 연구센터 박사후 연구원과 연구교수를 거쳐 2009년 동북림업대학의 ‘인재유치’프로젝트에 선정돼 생명과학학원 유전학과 교수 겸 박사생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포와 분자면역, 유전과 발육, 질병발생의 분자메커니즘, 약용식물 2차대사산물의 약리효과 및 생물합성이 연구방향인 김려화 교수는 현재까지 국가자연과학기금 4개, 중앙고교기본과학연구업무 관련 기금 3개를 포함한 1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김선화기자
 
김려화 교수 수행 연구과제
 
2018.01-2021.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Rab5蛋白调控果蝇造血作用的分子机制
2016.03-2020.02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药用植物药理及生理生态适应性研究 主持人
2016.07-2019.06 黑龙江省基金 主持人
药用植物对果蝇肠道免疫和胰岛素代谢的调节作用
2014.01 - 2016.12 高等学校博士学科点专项科研基金 主持人
2013.01 - 2016.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3.04 - 2016.03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创新团队与重大项目培育资金
2012.01 - 2014.12 教育部留学回国人员科研启动基金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人事部留学人员科技活动项目择优资助经费 主持人
2011.01 - 2013.12 国家自然科学基金 主持人
2010.10 - 2013.10 中央高校基本科研业务费专项资金项目 主持人
杰出青年科研人才基金项目
2010.01 - 2010.12 国家自然科学基金,主持人
2009.08 - 2011.12 东北林业大学高层次引进人才科研启动项目 主持人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 매편의 기사 모두 작품처럼] 《훌륭한 기자, 편집이 되려면 우선 신문사업이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사업이라는 긍지를 가져야 한다.》 《문화대혁명》이전부터 신문 기자, 편집 사업을 해온 김경석선생은 신문사업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기자, 편집을 하기 어렵다고 력설한다. 김경석선생은 1960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
  • 2005-11-09
  • 중앙 1호문건이 시달되자 농민들의 농사열정이 크게 제고되여 왕년에 버려져있던 묶은 경작지마저 다시 부치고있다. 그런데 경작지 면적에 비해 농촌의 로력이 딸리여 농망철이 되면 모두가 인력난으로 쩔쩔매고있다. 이를 감안한 화룡시 투도진 룡원촌 제2조의 황명선 촌민은 대담하게 7만 5000원의 돈을 들여 종합수확기 ...
  • 2005-11-08
  • [원제: 중국 진출 선진기술 앞세워라] 중국 진출 4년만에 발을 붙였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을 갔더니 대화 첫 머리부터 “중국은 시장이 큰만큼 기회도 많지만 그래도 진출시에는 반드시 선진기술을 앞세우고 들어 와야 한다”며 총화발언을 하는 김인규사장, 그는 건축도료 전문회사인 장춘(주)코미톤건자재유한회사의 주인...
  • 2005-11-08
  • [원제: 인생은 끝없이 일하면 사는것] 사업을 해본 사람이라면 큰 사업이 아니더라도 창업이란 얼마나 신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있다. 그리고 우리는 쉽사리 창업의 마음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넉넉한 퇴직금에 자식들마저 잘 되고있어 아무런 뒤근심이 없다 할수 있는 퇴직자가 창업에 뛰여든다면 리해를 하지...
  • 2005-11-08
  • 상해 미술 전문학교 우등졸업 한낙연이 중국공산당에 입당할 당시 중국국민당과 공산당은 항일이란 큰 목표 아래 국공합작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낙연에게 상부로부터 특별한 임무가 부여됐다. 그것은 국민당에 위장 입당해 대외적으로는 국민당으로 활동하라는 지시였다. 물론 중국공산당당적은 비...
  • 2005-11-07
  • 10월 21일 오전,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21촌민소조의 조장 문영금씨로부터 시동생 최동원일가에 대한 소개를 듣고 그들을 찾았다. 《정말 그들처럼 착실하게 살면 외국에 돈벌러 가려고 아득바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량수촌권복순서기도 문영금조장의 말에 동을 달았다. 《부부가 손잡고 올해 논과 밭을 5헥트를 다루고있...
  • 2005-11-07
  • [원제:12살 연변소년 리소명 하버드대학생으로]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꿈, 올 대학입시서 660점 6월에 있은 전국고등학교입학통일시험에서 12살밖에 안되는 연변조선족소년 리소명이 66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낸 뒤 7월 그리고 8월에 있은 2차례의 하버드대학 중국류학생선정시험에서까지 계속 우수한 성적을 확보해...
  • 2005-11-07
  • [원제:비룡실업의 진로밑에 깔린 《문화감각》] 박성룡총경리의 남다른 속궁리를 적어본다 1997 년 3 월18 일에 중국광전부의 허가를 받고 길림성광전청에서 전문 국내외 위성설비판매설계설치허가증을 취득하여 설립된 길림성비룡실업유한회사(간칭)는 현재 중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외위성방송설비 판매, 설계,설치, 권한...
  • 2005-11-05
  • [원제:력사를 알아야 자존심 지킨다] [img count='1' img] 20여년간 조선인혁명가들을 조사연구해온 최룡수교수를 만나 9월중순, 길림대학 조봉빈교수로부터 중앙당학교 최룡수교수가 쓴 글을 받았는데 그것은 혁명과 예술을 결합시킨 한락연의 사적을 담은 글이였다. 그 글에서 우리 민족혁명가들의 사적을 발굴하기 위해 ...
  • 2005-11-05
  • [원제: 79세로인 웅변대회에 참가해] 발표시간: 2005-11-03 오후 3:33:10 주당위 선전부 문명판공실에서 주최한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가 어제(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 67세에 나는 훈춘시교육국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인 량조희가 전주 선진사적 웅변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전...
  • 2005-1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