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 연변의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 송달!
7월 18일 이른 아침, 연변조선족자치주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가 연길시에 도착했다. 9시 30분, 연길시 특급우편 북대 배달부가 한걸음으로 달려와 수험생 장정미(张桢美)와 가족에게 기쁨을 전했다.
장정미는 연변제1 중학교 3학년 11 반 졸업생이다. 고중시절 그의 학습성적은 줄곧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장정미는 644점의 높은 성적을 받았고 청화대학 철학류 전공에 입학했다. 입학통지서를 받아 쥔 장정미는 곧바로 우편물을 뜯어 가족들에게 통지서 내의 청화대학 제2 교문의 3D 립체모형을 보여주었다. “정말 예쁘구나! TV에서 보던 것보다 더 예쁘다”며 어머니는 감탄했다.
“사실 7월 5일 성적을 조회할 때 벌써 청화대학에 입학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매일같이 우편물의 도착 위치를 확인하면서 언제 오나 학수고대했어요. 오늘 드디여 입학통지서를 받아쥐니 마음이 비로소 안정됩니다"라고 말했다. 흥분과 기쁨 외에도 장정미 학생은, 소학교 3학년부터 꿈꿔 온 청화대학 입학통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시험준비를 하는 과정에 가족의 노력과 선생님의 도움 그리고 친구들 간의 상호 격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청화대학에 입학하면 저는 공부에 열중할 것입니다.” 장정미는 연변자치주에서 청화대학 입학통지서를 받은 첫 수험생이 되여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자신의 고중 학습 경험을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공유하면서 후배들이 매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습관을 양성하고 지식요점을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며 학습필기를 고효률적이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양성할 것을 건의했다.
특급우편 북대 배달부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첫 청화대학 입학통지서 송달과 함께 2021년 대학입학 통지서 집중배달 사업도 공식 가동되였음을 의미한다." 대입입학 통지서를 집중배달하는 기간 입학통지서를 빠르고 안전하게 송달할 수 있도록 중국우정물류 연길지사는, 대학입학 통지서 “전문인원 전문송달” 서비스를 내놓았다. 입학통지서를 송달하는 과정에 수험생의 신분증 번호와 수험번호를 정확하게 검토할 것을 배달원들에게 특별히 요구하였다. 한편 수험생들이 최근 전화소통을 유지하고 자신의 신분증과 수험표를 미리 준비해두며 만약 타인이 대리 수령할 경우 대리 접수인의 신분증, 수험생 신분증과 수험표를 준비할 것을 건의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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