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6년 당령의 30대 중견간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8월13일 10시08분    조회:22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렴명(1986년생)은 학교내 소문난 '일개미'다. 고중시절 입당한 그는 심조1중에서 지금까지 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일이라면 정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2011년 동북사범대학 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렴명은 심조1중에서 자신의 교편생활을 시작했다. 수학교사, 담임을 거쳐 2012년부터는 학교 공청단위서기, 2016년에는 리과당지부 서기직을 맡으며 30대 초반에 여러 중임을 짊어지고 중견간부의 두각을 나타냈다.
 

 
 
고중시절 그는 학생회 선전부에 지원하고 교내 행사 사회를 맡았고 교내 방송도 진행했다. 그후 학생회 주석으로 활약하며 자기의 리더쉽을 발휘했고 고3 때,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동북사범대학시절 수학통계학원 당지부 부서기직을 맡았다. "당지부서기 선생님을 도우면서 학생회 일들을 추진했는데 그 과정에 한어실력은 물론 소통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에게 있어 학교생활은 즐거움이자 성장의 자양분이였다.
 
렴명은 늘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책임있게 완성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심조1중에서 첫해, 담임을 맡은 그는 담임으로서, 수학교사로서 학생들과 좋은 뉴대관계를 맺었다. 반급의 성적 또한 우수했는데 첫기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자 그는 형언할 수 없는 성취감을 가졌다. 학교에서 처음 시도하는 예술특장반 담임을 맡기자 그는 예술성적과 문화성적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맞춤형 교학모식을 모색했고 대학입시가 박근해오자 '24시간 대기'하며 질의응답을 해주고 예술특장생들과 함께 지원서를 작성했다. 결과 제자들 전부 본과대학에 입학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图片
 
렴명은 학교 공청단위서기를 맡은 후 학생들 스스로 '나만의 특기, 나만의 필살기'를 찾을 수 있게 학생회, 동아리활동 조직에 몰입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회, 텔레비죤방송조직 등 플랫폼 구축 등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화극동아리, 로보트동아리, 민족예술동아리, 과학창신동아리, 미술동아리, 미디어음악동아리 등 10개 동아리와 심조1중학생모의련합회(료녕성 100강 동아리)를 포함한 교내 동아리체계를 형성했다.
 
2018년, 국가생애지도자격증을 따낸 그는 학교 학생생애지도처 부주임을 맡고 《고중생애를 여는 정확한 방식》이라는 책을 출판하는 등 학생들의 진로상담을 여러 방면으로 고민했다.
 
렴명은 또 '학생성적량화시스템'을 개발해 고중3년간의 성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는데 이는 국가컴퓨터소프트웨어 특허권을 따냈다. 자주선택과목이 나타나면서 학생들의 성적이 쉽게 류실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 방도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였다.
 
올해 첫 대학입시 개혁으로 '3+1+2'모식이 도입되자 지원신청에서 학생들은 초조함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렴명은 재빨리 새로운 모식에 적응하면서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교, 전공을 일일이 알아보고 최선, 최상의 대학지원 방안을 고민했는데 그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한 학생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
 
"교사로서 지난 10년간 오로지 내 제자들에 대한 책임감으로 1분1초 아끼며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겁니다." 렴명의 맘속깊이 간직된 초심과 사명, 교사직업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이다.
 
 
렴명 프로필
 
렴명, 남, 조선족, 1986년 출생, 동북사범대학 수학전공 석사 졸업, 2005년 중국공산당에 가입.
 
2011년 8월 -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사
 
현재 학교 공청단위 서기, 리과당지부 서기, 청년공작위원회 주임, 학생생애지도처 주임, 덕육처 부주임 등 담당.
 
개인영예: 심양시5.4청년상, 심양시 10대 우수청년교육자, 심양시우수당원, 심양시우수당무사업자, 심양시우수공청단간부, 심양시문명도시창건선진개인 등.

료녕신문  편집: 최동승 김탁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의 국가1급 성악가이며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부주석인 임향숙씨는 저명한 조선족 가수이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특별한 흥취를 보였던 임향숙은 ‘꾀꼴새’로 불리울 정도로 가창력이 훌륭했다. 17살에 예술학원 전화자 선생님을 스승으로 모셨고 후에는 북경 중국음악대학 김철림, ...
  • 2020-09-24
  • 무한서 52일간 사투 영웅이란? 영웅은 과연 어떤 사람일가? 전장에서 조국을 보위하는 용사? 평범한 일터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모범? 특별한 시기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 심지어 게임에서 누군가를 구해줘도 영웅이라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영웅”의 대상은 다양하다.  요즘 신종코로나바이...
  • 2020-09-23
  •    눈 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민속 답사 길에 오른 리광평선생. 2020년 8월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는 성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60명 명단을 발표했는데 그중 룡정시 리광평선생은 조선족 정월 대보름 전통민속놀이인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로 성급 무형문화유산전승인으로...
  • 2020-09-22
  •       《처녀의 노래》, 《사과배 따는 처녀》, 《베짜기 노래》,《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명곡을 불러 이름을 떨친 원로가수 방초선 선생은 지난 70여년의 세월동안 많은 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가 1급 성악가인 방초선 선생은 연변에서 북경, 전...
  • 2020-09-17
  • 2020 교사절 맞이 '설봉컵' 교사상 27만원 후원한 리청산은 누구인가?   그는 ‘푸르름 영원한 청산이요, 우리들의 청산’이다.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의 삶은 그야말로 한장 피땀과 격정의 분투사였다. 지난 시기 한절한절 성실과 정열로 써오던 그의 창업사, 현재에도 그 창업신화를 기록해...
  • 2020-09-14
  •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 연변천지조선족민속문화연구원 김인국 원장이 과거 우리 조상들이 써오던 민속유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수집을 시작한지도 어언 30년이 다가온다. 그동안 그가 각고의 노력을 들이면서 한점, 두점 수집한 민속유물은 저그만치 만여점으로서 조선족민속유물 수집대가...
  • 2020-09-10
  • 김영봉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이야기​     서양 악기 가운데 가장 많은 용도로 활용되어 ‘악기 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피아노,  88개 건반으로 반주나 화성,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오는 피아노와 17년간 인연을 맺은  김영봉 조선족 조율사의 피아노사랑 스토리를 들어본다.   &nbs...
  • 2020-09-10
  • ■ 안민수 사장. 안민수는 청도에서 작지만 맵짠 남자로 통한다. 고향이 해림인 안민수(1975년생)는 재청도 해림향우회를 6년간 이끌었던 인물로서 향우회 회장기간 청도조선족민속절행사에 세번이나 참가했던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향우회 회장이라는 게 따로 있습니까? 향우들을 위하여 무상 봉사하는 자리이...
  • 2020-09-0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