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 의무선전강연원의 당사업에 대한 애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3일 09시45분    조회:24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리성진: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퇴직전 리성진은 교육전선에서 다년간 정치과 교수를 했다.

그것이 숙명이였을가? 그는 퇴직 후에도 새일대관심사업과 의무선전강연원으로 황혼을 불태우고 있었다.

“날따라 번영부강해져가는 우리 나라는 수천수만의 혁명선렬들이 목숨바쳐 싸우면서 바꾸어온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록 혁명전통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 잊지 말아야 하며 쉽게 오지 않은 오늘의 행복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는 화룡시3중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이며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의 의무선전강연원인 리성진(79세)선생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솔한 고백이다.

지난 2002년도에 화룡시3중에서 퇴직한 후 리성진은 화룡시 문성사회구역 당지부에 당적을 옮겨오면서 지금까지 근 20년 세월을 하루같이 새일대들을 위한 관심사업과 군중들에게 당과 국가의 방침, 정책 및 당사교양을 진행하는 의무선전강연원으로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화룡시는 력사가 유구한 로혁명근거지로서 마을마다 혁명렬사기념비가 있고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약수동항일유격근거지, 어랑촌 13용사기념비 등 허다한 혁명전통교양기지들이 있다.

퇴직 후 화룡시제3중학교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을 맡은 리성진은 학교에‘13용사렬사비 관리반급'을 제안하고 새일대들에 대한 혁명전통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혁명렬사기념비 관리반급’이라는 새로운 모식으로 시작했다.

그가 연변에서도 가장 처음으로 민정국에까지 등록한 ‘혁명렬사기념비 관리반급'을 내오게 된데는 재직시절 학생들에 대한 혁명전통교양과 애국주의교양에서 렬사기념비를 통해 좋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광흥중학교에서 정치교원사업을 할 때 학생들과 함께 있는 리성진(앞줄 오른쪽 첫사람).

1992년도에 화룡시 두도진 광흥중학교에서 정치교원사업을 할 때 리성진은 두도진 북산렬사기념비를 학교의 애국주의, 혁명전통교양기지로 삼았다. 그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에게 애국주의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을 진행하자면 혁명렬사비와 접촉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이 렬사들의 빛나는 혁명사적을 학생들이 알게 하고 렬사들을 추모하면서 효과적인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다.

당시 리성진은 다년간의 혁명렬사기념비를 통한 애국주의, 혁명전통교양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력시시기 학생들의 자질교육에 대한 긴박성’이라는 글을 썼는데 《중국교육개혁과 발전》이라는 잡지에까지 실리면서 큰 중시를 받았다.

“레닌은 ‘과거에 대한 망각은 배반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잊지 않고 오늘날의 사회주의 강산이 어떻게 왔는가를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는 리성진선생이 입버릇처럼하는 말이다.

화룡시13용사기념비앞에서 애국주의 혁명전통교양을 진행하는 리성진.

리성진선생이 퇴직 직후인 2006년도에 제의해서 만든 화룡시제3중학교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13용사기념비 관리반급'은 지금까지 이미 7번이나 계주봉이 바뀌였다. 2년에 한번씩 새로운 신입생들을 상대로 반급 교체의식을 진행하는 데 청명, 추석, 중국렬사기념일 등 특정기념일마다 렬사기념비에 가서 각종 주제교양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리성진선생은 주민들과 학생들을 이끌고 다년간 렬사기념비 주위에 많은 소나무도 심어 가꾸었다. 리성진선생은 학생들에게 교양을 진행함에 있어서 로동실천교양도 결부시키였다. 화룡시제3중학교에‘뢰봉은 우리 본보기 반급'을 따로 내왔고 또한 화룡시 룡성진 청호촌에 로동교육실천기지를 설립했는 데 해마다 모내기철과 가을철 등 농망기때면 학생들을 조직하여 농촌에 내려가 로동실천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교와 사회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에도 이미 모내기 실천교양을 세차례 진행했다.

‘13용사기념비 관리반급'을 시작으로 지금은 기념활동일이면 화룡시의 당원간부들과 군부대 장병들, 퇴직교원, 기관사업단위, 사회구역일군들까지 떨쳐일어나 렬사비관리와 추모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13용사기념비 관리반급’학생들이 청명절을 맞아 주제좌담회 소집.

“분석해보면 간고한 2만 5천리 장정에서 매 300메터당 한사람이 희생된 셈입니다. 사람들에게 오늘의 붉은 강산이 어떻게 왔는가를 알게 하는 것은 공산당원인 저의 밀어버릴 수 없는 책임과 의무입니다. 저는 당과 국가에서 키워 주었고 공산당원으로 양성했기에 응당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실행할 뿐입니다” 리성진선생은 평생을 이한 사업에 불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당과 정부에서는 다년간 쌓아올린 리성진선생의 공적에 대해 충분히 긍정해주었다. 다년간 리성진선생은 전주 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경험교류회에서 경험보고를 했으며 2015년 8월 25일에 국가새일대관심사업위원회 선진개인으로 표창받았으며 수차 성, 주, 시 새일대관사업위원회 우수사업자로 표창받았다.

리성진선생의 애국주의교양과 혁명전통교양은 렬사비에만 제한되지 않았다. 리성진선생은 과거의 혁명전통도 중요하지만 오늘날 우리 당과 국가의 로선, 방침, 정책들을 군중들이 제때에 알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늘 말하군 한다. 그래서 그는 몸담그고 있는 문성사회구역의 의무선전강연원으로 자청해나섰다.

“2035년까지 기본상에서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나라의 웅위로운 목표도 사람들이 알게 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를 2050년까지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로우며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건설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위대한 꿈을 실현하려는 분투목표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웅위로운 청사진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날따라 번영부강하는 조국의 미래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것도 좋은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내용이라고 리성진선생은 말했다.

군중들에게 당사교양 선전강연을 하고 있는 리성진선생.

올해 당창건 100돐을 맞으면서 리성진선생은 8,000자에 달하는 당사보고재료와 도편자료들을 자체로 작성했으며 화룡시는 물론 주내 여러 사회구역과 농촌들에 내려가 강연을 조직했다. 건국 70돐과 당의 19기 5차전원회의 정신, 개혁개방 40년래 취득한 위대한 성과 등을 주제로 선전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리성진선생이 연변주당학교 등 전주 각지를 돌면서 진행한 각종 선전강연 차수는 150회가 넘으며 그가 강연을 위해 한 필기는 무려 200여만자에 달한다.

리성진선생의 불타는 학습열성과 선전강연을 지지해 화룡시당위 선전부에서는 해마다 그에게 여러가지 종류의 신문과 잡지들을 주문해주고 있다.

2018년 리성진선생의 부인이 세상을 떴는 데 리성진선생은 부인이 세상뜬지 5일도 안되여 다시 선전강연에 나섰다. 자식들이 일에 너무 열심하는 아버지를 탓하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은 미루어 버릴 수 없는 일이라면서 리성진선생은 자식들을 달래군 했다.

“무슨 일을 하든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합니다.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령혼과 사상을 남깁니다. 여러 사람한테 좋은 사상을 남겨주고 당과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해서 덕을 남겨야 합니다. ”

리성진선생은 사회에 긍정적에너지를 전해주어 그 영향력이 더 크게 전파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자신이 몸소 긍정적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한 사업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리성진선생은 살아 있는 한 당과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늘 사회구역의 각종 애심행사들에 참가하여 적극적으로 의연금을 냈으며 불우이웃들에 대해 여러모로 성심껏 도와주었다. 그는 해마다 퇴직금에서 일부를 떼내여 고정적인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4월, 리성진선생은 길림성당위 선전부로부터‘길림성 새시대 전습소 우수강연원'의 영예를 따냈으며 2014년과 2016년에 각각‘연변 좋은 사람’,‘길림 좋은 사람’등 영예를 따냈다. 올해에는 또 주 로령사업위원회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로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살아 있는 한 당과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당의 로선방침정책을 참답게 전달하는 것이 의무선전강연원으로서 응당 해야할 일이며 또한 중국공산당원인 저의 직책입니다. 당과 인민이 신임하고 또 긍정해주었으며 허다한 영예까지 주었는 데 죽는 날까지 일심전력으로 일하지 않을 리유가 없습니다.”리성진선생의 말이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타는 목마름으로’으로 유명한 반체체 저항시인 김지하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8일 오후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김 시인은 최근 1년여 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오후 원주 자택에서 타계했다. 고인은 독재권력에 맞서 자유의 증언을 계속해온 양심적인 행동인으로 유명했다. 1969년 ‘시...
  • 2022-05-08
  •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 2022-05-07
  • 5월 연길신화서점(2층)에서 “그림으로 위안과 회복의 마음”을 전하는 페델스갤러리 리려평(27세)의 작품전시회가 열리면서 서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종합그림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생명의 빛》을 설명하고 있는 그림 작가 리려평(李丽平) 자화상으로 시작한 첫 작품 《시작》 전시장의 첫머리에 놓여...
  • 2022-05-06
  •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   최근 현건 교사가 대경일보 고중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회의 채널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고 있다.   전국 우수교사 수학 특급교사 현건(61)은 흑룡강성 대경실험중학교에서 34년간 수학교사, 고중 수학올림픽 지도교사로 활약하며 도합 68명을 청화대학, 북경대학에 진학시켰...
  • 2022-03-31
  • ‘책강의’ 내용을 꼼꼼히 준비하는 김령. “책의 바다에 빠진 지 5년째, 그동안 읽은 책이 얼추 600권이다. 평균 1년에 150권, 2~3일에 한권의 속도로 읽고 있다. 오로지 책이 좋아서.” ‘책수다’라는 위챗 공식계정의 서평을 읽다가 알찬 계정의 내용에 매료되여 22일 운영자 김령(상해...
  • 2022-03-26
  • 우일성 연구원(좌1)이 박사생들과 연구실에서 함께 하고 있다. /본인제공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에서 물리전공 학과 선도자(带头人)로 활약하는 걸출한 조선족 과학자가 있다. 그 주인공은 우일성 연구원(二级正高)이다.  우연구원은 1964년생이며 길림성 반석시 명성진의 한 의사집안 아홉 형제 중 막내로 태여...
  • 2022-03-22
  •     료양료화병원 감염관리과 주관간호사 김단(조선족)이 3월 7일에 열린 료양시‘3.8’홍기수(단체) 및 녀걸건공기준병(문명강) 표창대회에서 료양시‘3.8’홍기수 영예를 안았다.       김단(녀, 35세)은 2009년 6월에 연변대학 간호학전공을 졸업, 대학 1학년부터 학급장...
  • 2022-03-21
  • 푸근한 미소가 인상적인 연변대학부속병원 심혈관내과 겸 심장쇠약쎈터 주임의사이며 석사연구생 지도교수인 정대식 박사(58세), 기자가 그를 처음 만나게 된 건 병원이 아닌 뜻밖의 장소였다. 바로 지난해 11월말 개최되였던 제5회 계림문화상 시상식 현장이다. 조선어 컴퓨터 타자법을 익히지 못해 휴대폰 자판으로 한자...
  • 2022-03-21
  • 조선족구기예술가 김성일 국내외 무대서 명성 떨쳐 ‘귀할수록 값이 간다.’는 말이 있듯이 예술분야에도 희귀한 재주를 갖춘 사람은 어데 가나 환영을 받는다. 입으로 다양한 동물의 소리를 내는 건 물론 입김으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이면 모두 악기처럼 불 수 있는 구기(口技)예술인 김성일이 그런 사...
  • 2022-03-11
  • 김철우 시인의 신나는 문학인생 인(瘾), 끊을 수 없는 연(缘)     웨이하이시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의 유명한 시인 김철우씨를 말하자면 인차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인(瘾)이다.   “낼모레 내 나이 팔순이오. 이젠 그만 써야지. 주책이야.”   어제 이런 말씀을 해놓고 한두달 후면 어느...
  • 2022-03-0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