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 출신 박진호 의사-상해 방역 제1일선에서 분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7일 06시30분    조회:20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재 갑작스레 들이 닥친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로 상해시는 준엄한 시련에 직면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정확한 결책과 상해시위, 시정부의 지휘하에 상해 및 상해 지원 의료일군들은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방역제1선에서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출신의 조선족 박진호 의사도 있다.
 
3월 하순, 상해시 민행구 체육관 방창병원이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은 민행구 중심병원과 련합하여 정예병력을 파견함으로써 의료보장을 지원했다.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건강검진센터 박진호 의사(55)는 제1차 의료구호팀의 일원으로 선발되여 3월 21일 저녁, 민행구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 해당도병동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동료들과 함께 총성 없는 방역전선에 뛰어들어 의사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했다. 박진호 의사는 "이는 한차례 약속도 없는 거룩한 홍색려정이였습니다. 비록 우리의 삶이 평소 누리던 자유와 작별했지만 매우 충실하고 보람찬 나날을 보냈습니다. 방역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라고 자신의 감수를 밝혔다.
 
흑룡강성 상지시 하동조선족향 출신인 박진호 의사는 1986년 상지시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하고 연변의학원 림상의학과에 진학, 1991년 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부터 현재까지 상해복단대학 소속 민행구중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진호 의사 등 상해복단대학 부속 민행구중산병원 의무일군들은 민행구 체육관 대어해당도방창병원에 파견된후 중산-민행의료구조팀에 배치되여 방역제1선에 투입되였다. 박진호 의사는 "복단대학 부속 중산병원의 많은 의사들은 전에 무한방창병원에 지원을 다녀와 풍부한 림상경험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으며 더우기 그들의 업무태도와 사명감은 우리에게 많은 계시를 주었습니다. 함께 근무하는 것만으로 많은 소득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진호 의사를 비롯한 전체 의무일군들이 정성껏 치료한 가운데 해당도 방창병원도 한차례 또 한 차례 완쾌되여 퇴원하는 환자들로 하여 기쁨을 만끽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박진호 의사 당번조 일행 4명은 환자들에게 퇴원수속을 해주기 위해 방창병원 라커룸으로 가서 보호복을 갈아입고 병실로 들어갔다. 그들은 간호소앞에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당일 퇴원환자들에게 퇴원서류를 나누어주며 주의사항을 말해주며 환자들의 질문에 해답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다.
 
박진호 의사가 자신이 맡은 병실에 순회진찰을 가려고 할 때 퇴원서류를 손에 들고 있던 한 녀환자가 그를 부르며 "의사선생님, 죄송한데 몇 가지 더 여쭤봐도 될가요?"라고 했다. 박진호 의사가 "괜찮아요. 말씀해보세요."라고 하자 그녀는 "의사선생님, 제가 이번에 귀가하면 식구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가요? 화험결과를 저에게 다시 자세히 설명해줄수 있나요? 제가 한참을 들여다봤지만 마지막 실험보고서에는 '음성'이란 글자가 보이지 않고 ct수치만 적혀 있었어요…. 과연 제가 정상일가요? 안전할가요?… "이라는 질문을 해왔다. 박진호 의사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해답을 해주었다. 그녀는 마침내 마음의 짐을 덜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하게 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박진호 의사는 평소에도 높은 의덕과 의술과 환자들의 믿음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병원령도들과 동료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박형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칸 영화제는 세계적으로 가장 명망이 높은 영화제의 하나다.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하는 배우들의 드레스 또한 80년 력사를 가진 칸 영화제의 볼거리다. 지난해 5월 12일 열린 칸 영화제는 좀 특별했다고 말하고 싶다. 최아자 (본명 최옥)양이 조선족 인터넷스타 최초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
  • 2019-08-05
  •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기자 = 료녕성안산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 부지면적이 24000평방미터에 달하며 년매출액 1억2천만원을 돌파한 본 기업은 2003년에 설립하여서부터 오늘날까지 신재생에너지업계에서 굳건한 립지를 자랑하고 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과감히 창업에 뛰여들어 오...
  • 2019-08-05
  • 최동단 변강 도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소설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 흑룡강성 동북부에는 가목사라는 조그마한 소도시가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인 하바롭스크와 비로비잔과 린접해 있는 변경도시이기도 한 이곳은 특별한 력사배경하에 항일전쟁 정신이 형성되고 계승된 곳이였...
  • 2019-08-05
  •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미용기술원 원장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 인터뷰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 분위기 좋은 재즈음악이 흐르는 신쥬쿠의 한 우아한 커피집에서 한다 메구미(半田 惠)씨를 처음 만났다. 차분하면서도 여성미가 넘치는 세련된 패션, 처음 만났는데 달콤한 향기처럼 부드럽게 다가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 2019-08-03
  • [국경 70돍 특별기획] 제1자동차공장과 조선족건설자들(14)     제1자동차공장 로일대 건설자 채동휘로인 1953년 장춘에서 제1자동차공장이 일떠선 후 3년간의 노력을 거쳐 1953년 7월 13일 드디여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첫 패 트럭이 생산선에서 내려왔다. CA10형이라고 명명한 이 트럭은 당시 쏘련의 150형 트...
  • 2019-07-31
  • 번숙근이 세운 상해지식청년진달래무용단 민족문화예술의 전파자로 상해지식청년진달래무용단의 성원들 두터운 민족문화감정을 잊지 못해 저절로 어깨춤이 흘러나오는 흥겨운 가락과 함께 신들린 듯 우아하고 절주감이 넘치는 춤사위, 거기에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복장에까지 눈길을 빼앗기다보면 저도 몰래 엄지손가락을...
  • 2019-07-29
  •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중국조선족기업 가운데서 제일 처음, 중국 녀성 고급 의류 브랜드 가운데서 가장 먼저 상장한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일(47. 사진) 회장은 늘 이런 말을 한다.   “랑시는 의류 브랜드로 자기 패션문화 정립과 함께 중국문화를 계승하...
  • 2019-07-29
  • 진달래 고향에서 키운 꿈을  사쿠라 나라에서 펼쳐    -일본조선족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이며 농학박사인 최우림씨 인터뷰 최우림 박사 프로필 1984.7월 연변농학원 (지금의 연변대학농학원)졸업 1991.7월 길림농업대학 석사연구원 졸업 1995.7월 북경농업대학 (지금의 중국농업대학) 박사연구생 졸업 ...
  • 2019-07-27
  • 전임 연변대학 농학학부 김수철교수에 대한 이야기 편집자의 말: 연변대학이 올해 학교창립 70돐을 맞이했다.연변지역 최고학부로서의 연변대학은 그동안 수많은 우수한 민족인재들을 양성해 조국건설과 사회번영을 위한 사업에 적극 기여했다. 오늘날 그 인재들을 키운 연변대학의 원로 교수님들은 자랑찬 연대인들의 빛나...
  • 2019-07-26
  •          최윤갑(崔允甲),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학창시절 때의 교재들, 책장에 꽂힌 우리말 도서, 신문잡지에서 본 문장, 대학입시때 작성한 답안지... 오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중국 조선어 표준문법의 기틀을 마련한 선배가 바로 최윤갑 연변대학 원로교...
  • 2019-07-25
‹처음  이전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